한국마사회가 출자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렛츠런재단이 열악한 농어촌의 주거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렛츠런재단은 3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어촌 노인 가구의 주택 개량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 추천을 통해 개별 주거상황이 극히 열악한 농어촌 지역 60가구를 대상으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렛츠런재단 현명관 이사장은 “앞으로도 렛츠런재단은 도농 간 격차를 좁히고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환경사업소 이전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4일 개최되는 과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키로 했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은 과천동에 위치한 환경사업소가 선바위 역세권 도심지 내 위치할 뿐 아니라 1984년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30년 동안 운영돼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주변환경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과 공동주택의 재개발 추진, 취락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계획 등이 가시화 되면서 하수처리장 증설이 불가피한 실정임을 감안, 중간보고회에서 복합문화관광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을 연계해 이전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을 겨냥해 수립중인 ‘과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환경사업소 이전을 본격화 한다는 구상하에 과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이 환경부 승인이 확정되면 환경사업소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제11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예대전의 공모부분은 한문, 한글, 문인화, 추사체, 전각 등 5개 부문으로 출품수는 제한이 없으나 미풍양속에 위배되지 않는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료는 1점당 3만원으로 추가는 1점당 2만원이다. 응모자는 오는 18일부터 과천문화원(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gccc.or.kr)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종합대상 1명, 분야별 대상 4명, 우수상, 특선 60명, 입선 다수 등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추석명절 연휴 기간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책을 수립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보건소는 서울, 안양지역에 소재한 병원을 응급환자 이송 의료 기관으로 정하고 과천소방서와 연계한 응급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당직 의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운영을 통해 응급 및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는 5개반 11명으로 편성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 응급 의료 기관 등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와 응급환자 발생 시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추석 명절 당일인 8일까지 환자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중 응급 환자 발생 시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를 이용하면 비상진료기관이나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고,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시, 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전통시장 상인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9·30일 양일간 중심상가 지구 우물터에서 ‘주말문화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엔 새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내 입점 상인들이 상점에 진열해 있는 의류와 신발, 악세사리 등을 우물터 주변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곡식류, 과실류, 나물류, 농수축산물, 곶감, 한과 등 제수용품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품도 선보인다. 과천주말장터는 오는 10월부터는 그레이스 호텔 주차장에서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고품질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산업경제과 윤진구 팀장은 “당초엔 장터를 과천상인회 구성 후 개장하려 했으나 시 지원 없이 순수하게 뜻을 같이하는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는 것”이라며 “이는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경마대회인 아시아 챌린지 컵(혼1군·3세 이상·1천400m)이 오는 3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열린다. 객관적인 전력은 싱가포르의 ‘엘파드리노’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며 일본 ‘쇼콜라베린’도 우승후보마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와츠빌리지’, ‘원더볼트’, ‘카우보이선’ 등이 우승을 향한 도전을 펼칠 마필로 손꼽히고 있다. ‘엘파드리노’(뉴·거·6세)는 올해 3월 싱가포르 스프린트 시리즈 제1관문인 머라이언 컵(Merlion Cup)에서 2위마와 5마신의 큰 차이로 여유 승을 거둘 정도로 싱가포르 단거리마 중 상위권으로 평가되는 말이다. 지난 5월 국제공인 Grade I 경주인 크리스플라이어 국제 스프린트(Krisflyer International Sprint)에서는 세계 말들과 겨뤄 6위를 기록했고 2012년엔 두바이 원정 시 3전 1승을 거두는 등 준족을 자랑한다. 총 전적 28전 7승, 2위 5회 3위 4회. 원정마 중 유일한 암말인 ‘쇼콜라베린’(일·암·5세)는 1천400m 경주에 5회 출전, 2승 2위 2회 3위 1회로 입상률 100%를 자랑할 정도로 단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