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경수(사진)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기업을 유치, 과천 경제를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식정보타운에 소프트웨어와 영상, 오디어, 콘텐츠, 통신서비스 등 14개 분야 102개 업종의 첨단IT-미디어 기업들을 유치해 재정난을 겪는 과천의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기업들 유치와 홍보에 전력을 다해 차질 없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의 도시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정보타운은 기업유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연간 375억 원의 세수 확보와 7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국내산 1군 준족들이 총출동해 한판 겨루는 경주(2천m·핸디캡)가 오는 1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주요 인기마는 추입이 강점인 ‘내장산’이 손꼽히고 있고 ‘싱그러운아침’이 강력한 우승 도전마다. ‘라스트무대’와 ‘로열갤러퍼’는 입상 도전권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해 2연승 가도를 달리는 ‘내장산’(수·5세)은 이번 경주 주요 출전마들이 모두 추입스타일로 막판까지 힘 안배가 관건이다. 현재까지 기록 중인 성적으로 미뤄 컨디션 이상만 없다면 ‘우승후보 0순위’로 손색이 없다. 통산전적 15전 7승, 2위 5회. 승률 46.7%, 복승률 80%. ‘싱그러운아침’(수·6세)은 객관적으로 전성기는 지났지만 이번경주 편성정도라면 우승권 도전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적절한 부담중량만 부여받으면 자력우승도 가능해 당일 예시장에서 컨디션 등을 면밀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통산전적 40전 8승, 2위 7회. 승률 20%, 복승률 37.5%. ‘라스트무대’(수·4세)는 1월 경주에서 6위로 불안한 출발 이후 3위와 2연승을 거두며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성기에 접어들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25전 4승, 2위 6회. 승률 16%
박덕희 마주의 ‘조이럭키’가 지난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치러진 제2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대상경주에서 머리차로 경쟁마들을 제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뚝섬배에서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초반 무리한 주행으로 5위에 그쳤던 ‘조이럭키’는 이번 우승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조이럭키’와 호흡을 맞춘 서승운(24) 기수는 올해 KRA컵마일에 이어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의 주역인 서승운 기수는 “지난 뚝섬배에서 출발이 불안해 실망이 컸던 게 이번 경주 우승에 약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윤규 조교사는 “작년에 이어 대상경주에서 3승을 기록 중이라 너무 감사한 경주마”라며 “선행에 실패할 경우 선입전개를 주문했는데 노련한 기수답게 작전대로 잘 타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그동안 난항을 겪어오던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 사업이 최근 경기도시공사, 윤캐피탈과 양해각서를 체결,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과천시는 최근 여인국 시장, 경기도시공사 김필경 경영지원본부장, 윤캐피탈 윤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민관합동개발방식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윤캐피탈은 자금조달을 위한 투자금융 등 사업완수방안과 장기적인 운영방안 업무를 수행하고,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윤캐피탈의 책임 하에 수행되는 SPC의 부지확보, 기업유치 및 프로젝트 금융 등 중요한 과제의 적기 추진에 따른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그간 윤캐피탈 측은 제안요청서, 투자의향서를 시에 접수하고 윤정 회장이 2차례 내방해 미화 5억4천만 달러 투자 의향을 나타내는 등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희망해 왔다.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 사업은 시가 2003년부터 추진해 2010년 삼성물산이 주간사인 플로리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상을 진행하다 지난해 1월 삼성물산의 협상포기로 사업이 한동안 표류했다. 시는 새로운 사업자를 찾기 위해 참여의향기업의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제난 등으로 사업자 선
정의당 황순식 예비후보와 녹색당 서형원 예비후보(사진 왼쪽)가 과천시장 단일 후보를 위한 시민 대상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 후보로 결정됐다. 이들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경선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21일부터 9일간 배심원단을 모집하고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공약 및 도시의 비전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단일 후보로 나선 서 후보는 “본선 승리를 위해 황순식 예비후보와 손잡고 본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순식 예비후보는 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누리당 남경필·정병국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이 의왕·과천당원협의회 간담회가 열린 과천 그레이스 호텔을 차례로 방문,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 당원 등 참석자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경선에 따른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최근 이들 지역이 새누리당 지지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정병국 후보는 “과천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가 전략 후보로 못마땅하고 흔쾌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항이나 당 사무처 요원이고 두드러진 역할을 해내 청와대에 발탁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남경필 후보도 “새누리당은 하나로 뭉쳐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을 만들고 도지사를 만들어주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내가 그 선봉장에 나서 박근혜 대통령을 돕고 과천·의왕 발전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두 지역 시장, 시의원들이 건의한 우정병원 조속 정상화에 도가 도와줄 것과 47번 국도로 인한 인근 아파트 소음문제 해결, 레저세 감소로 과천시 세수감소에 대한 도세할애, 의왕 컨테이너기지 이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그린벨트 각종 규제완화 건의에 대해 남경
KRA 한국마사회가 ‘렛츠런 여성승마단’을 창단,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국내 최고수준의 승용마와 교관들을 통해 기승술을 배울 단원들의 교육과정은 6~12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회 진행하고 승마대회 출전이나 행사 참가 등으로 필요할 경우 추가로 기승이 가능하다. 구보가 가능한 여성 승마인이 대상이며, 접수기간은 5월9일까지로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다. 오는 21일 실기심사와 23일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결과는 25일 개별통보한다. 마사회 승마레저팀장은 “여성승마단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승마 붐을 일으키려 한다”며 “한국 최초의 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한 ‘장애인 체지방 감량 교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보건소는 관내 지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8일까지 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장애인 체지방 감량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특수체육강사가 매주 방문, 2시간씩 장애인들의 비만을 해소하고 근육량을 늘려주는 운동을 실시하며 가정의 전문의가 장애인 부모와 대상자에게 비만 및 합병증 교육도 해준다. 또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식이조절과 운동교육 등도 강의한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체지방 감량 교실이 장애인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 변화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