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사회의 질(SQ·Social Quality) 조사에서 경기도내 1위, 중소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전국 지자체 230곳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 질 지표 개발’ 연구 분석 결과 지역사회 제도역량, 시민역량, 건전성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SQ지수 종합 전국 지자체 중 3위, 도내 31곳 지자체 중 1위, 63개 중소도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분석에서 전 영역에서 전국 10위 안에 들었고 특히 지역사회 시민역량 부문과 건전성 부문에서 각각 10점 만점 중 9.9점과 9.6점을 받아 사회·정치에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 결과는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로 시가 도내 1등,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균형 잡힌 도시발전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는 사회 인프라 수준인 제도역량과 사회·정치 참여 정도를 나타내는 시민역량, 5대 범죄 발생률 등의 건전성 등 3대 분야에 걸쳐 19개 지표를 활용했
과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응급조치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우경훈(38) 소방교와 이정오(31) 소방사는 지난 26일 오후 관내 문원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멈춰 사경을 헤매던 최모(52)씨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충격으로 소생시켰다. 이들은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안양 한림대병원에 이송, 치료중이다.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된 우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 대원들은 서내에서 맡은 직무를 충실히 하고 책임감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매출확대, 원가절감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비상경영 전담반을 구성,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담반은 본부장을 비롯, 관리단장, 팀장 등 총 42명으로 부채감축을 목표로 매출증가, 건설관리 등 5개 분과별 실행과제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만 경영의 근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정상화 노력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모집한다. 분야와 인원은 상임 비올라(차석)와 비상임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 파트와 비상임 바순, 호른 등 관악기 파트다. 상임단원은 현재 48세 이하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이고, 비상임단원은 30세 이하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응시자는 과천시청이나 과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등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을 구비해 다음달 10~17일까지 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02-507-4009)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과천시가족여성플라자가 다음달 10일 문을 연다. 이 센터는 2012년 2월 착공, 부림동 44·45번지 58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2천450㎡) 규모로 지었다. 지상 1~2층은 시립부림어린이집이 입주하고, 3층엔 영유아플라자, 4~5층은 과천시여성비전센터가 들어선다. 여성센터엔 2개의 강의실과 요리강좌실, 창업준비실, 강당, 회의실 등을 갖췄다. 여성비전센터 운영은 종전엔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해왔으나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백석학원 위탁 체제로 전환하고 여성복지전문가인 이희숙(50)씨가 센터장을 맡았다. 이 센터장은 사회복지학 박사로서 34년간의 사회복지 실무경험과 펄벅한국재단 부장, 서초여성회관장, 상계종합사회복지관장, 백석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복지 전문가 선임을 계기로 여성전문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과천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올해 경마가 조금 달라진다. 경마 일수가 늘어나고 16두 출전 경주도 확대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서울과 부경 모두 지난해 보다 1일 늘어난 연 97일 간 경마가 늘어나 경주 수는 서울 1천116경주, 부경 823경주가 시행돼 지난해 대비, 각각 26경주, 23경주가 늘어났다. 또 국산경주마 생산시장 보호를 위해 국산마와 외산마 분리편성 체계를 유지해왔던 경마를 올해부터 규제정책을 순차적으로 없애 국내산마와 외국산마가 함께 출전하는 혼합 경주에서 외국산마에게 출전 기회 우선권을 부여하고 대신 국내산마는 부담중량을 감량했다. 주요 대상경주 출전마는 한 달 전부터 등록을 받아 경마팬들에게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작년 오픈경주에 한해 16두 출전 경주를 운영하던 것을 그레이드(G) 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 KRA컵 클래식, 경기도지사배로 확대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우리네 고유의 미풍양속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과천향교 149대 신임 이희복(73·사진) 전교의 말이다. 그는 15년 전 재무 일을 맡는 것으로 과천향교와 인연을 맺은 후 과천지부 유도회 과천지부 부회장과 회장직을 각각 3년 역임하면서 안살림을 거의 도맡아왔다. 이 전교는 “노인 단체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고전·예절 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과천시지회 현판식이 지난 22일 과천오피스텔 910호실에 열렸다. 상임대표 이경수 과천시의회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시민들의 참여가 한층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운동에 동참했고 납세자의 정당한 요구를 반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안영환 전 국회의원은 “입법 활동을 하면서 국민들의 세금이 바로 쓰이는지 감시하는 시민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과천지회가 전국 136개 지회와 더불어 큰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지회는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금학교, 세금바로쓰기 시정감시단 운영, 세출에 대한 현장 감시단 등을 통해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