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의 전설이자 1세대 트럼팻터인 최선배가 색소포니스트 김수열과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재즈퀸텟’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마룻바닥 객석에서 그들의 호흡소리와 악기진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하우스콘서트로 청중들과 교감을 나눈다. 이들은 재즈 팬들에게 익숙한 ‘Whisper not’, ‘Children of the night’, ‘Sack of woe’, ‘Delirio’, ‘Sorcerer’ 등을 연륜과 경험이 묻어나는 연주로 60분에 걸쳐 들려준다. 공연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200석 한정이다.(문의: 02-509-7700) /과천=김진수기자 kjs@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이 16일 통신제한조치에 따른 허가요건 강화와 절차를 엄격히 해 전기통신사업자 등의 최신자료를 함부로 제공받지 못하도록 하는 등 통신비밀보호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송 의원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유성엽, 정호준, 안철수, 유성엽, 정호준 등 9명의 의원들과 공동명의로 위치정보 추적 자료를 별도로 규정, 철저히 관리해 국민의 통신 및 대화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송 의원은 “국민의 통신 및 대화의 비밀과 자유를 철저히 보장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간 논란이 돼 왔던 국민의 통신 및 대화의 비밀과 자유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해 5월 국회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언론위원회, 전국 언론노동조합과 함께 통신비밀보호법의 문제점과 언론의 자유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고 토론회에서 발표된 견해와 문제의식을 법안에 담아 통신비밀보호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유휴 시유지 12곳의 공개입찰을 실시한다. 시민들의 주말농장이나 텃밭으로 이용되는 유휴 시유지의 입찰기간은 2월3일부터 14일까지로 대상은 문원동 115-36번지를 비롯, 115-37, 115-264, 532, 532-2, 15-44, 15-47, 476-1, 갈현동 163-3, 과천동 555-134·4878-1·351-10·351-11 등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회계과 재산관리팀(☎02-3677-2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프랑스 말산업 대표기관(IFCE)과 승마교육 분야 상호 발전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 향후 3년간 승마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전문가 파견, 승마교과 연수교육, 승마관련 정보교류 등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마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말산업 인력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마사회는 지난해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승용마 생산육성조련센터인 독일 폴 쇼케뮬러 목장에서 3개월간 말 조련에 대한 선진교육기술 배웠다. 또 프랑스 국립과 민간 승마학교에서 3개월간 선진 승마교육시스템을 익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인 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중 우수한 성적의 자격취득자 9명을 대상으로 프랑스 아하드팡 소재 국립 종마장에서 1개월간 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의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말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강좌 ‘배달강좌제’를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천여만원을 편성, 다음달 3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강좌를 실시한다. 강좌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수영, 탁구 등 단순 체육종목을 제외한 모든 강좌다. 신청 대상은 10명 이상의 과천시민으로 구성된 성인 혹은 가족단위 수강생 85개팀이다. 희망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평생학습센터(과천시민회관 1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올해 해외원정마로 지난해 최우수 3세마인 ‘메이저킹’(4세·수말)과 ‘스피디퍼스트’(4세·암말)를 선정, 미국 경마 정벌에 나섰다. 리딩사이어 2연패에 오른 씨수마 메니피의 대표자마인 ‘스피디퍼스트’는 데뷔 후 10전 6승을 기록했고 지난 5월과 8월 열린 코리안오크스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큰 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중, 장거리 기대치도 높아 미국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메이저킹’은 2012년 11월 다소 늦은 데뷔에도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경마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5월과 7월 코리안더비 3위, 경남도민일보배 2위를 기록, 3세 우수마 반열에 올랐고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을 차지해 해외원정마로 합류했다. 이들 경주마들은 앞으로 미국 메릴랜드 주 로렐 경마장에서 세 달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후 오는 4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미국에서 관리할 조교사는 테스터만으로 2010년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원정마 ‘파워풀코리아’를 맡는 등 한국 경주마에 정
과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보험에 재가입키로 했다. 시는 오는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7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자전거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별도 절차없이 자동가입되는 자전거보험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4천만원까지 보장받고 4주에서 10주 이상 진단이 나왔을 때는 최소 4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진단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자전거 사고 벌금 최고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3천만원 등 다양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지난 2012년엔 30건에 6천130만원을 2013년은 21건 1천440만원의 보험료를 지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설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노동지청은 이를 위해 체불임금청산 지원 전담반을 꾸려 다단계 하도급 현장 등 체불 취약사업장을 집중 관리하며 상습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 검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또 일시적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업장의 체불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 근로자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체당금 상한액이 인상되고, 도산한 10명 미만 영세 소규모 사업장은 공인노무사를 통해 무료로 ‘체당금조력지원’도 실시한다. 송병춘 지청장은 “전담반 활동과 체불근로자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진수·이동훈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우수 승용마 배출을 위해 최근 독일에서 임신한 번식마 25두를 도입했다. 도입한 독일 암말은 25두로 각 농가에 2~3두씩 배분돼 올해 3~5월 첫 자마를 생산한다. 이들 번식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승마 전문 품종 ‘웜블러드’와 ‘하프링거’로 웜블러드 최대 생산자단체인 하노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한 이 사업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세부과제 중의 하나인 ‘전문 승용마 생산농장 100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사회는 2016년까지 전문 승용마 생산 농가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승용마 생산 시장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입 비용의 60%를 지원키로 했다. 마사회 이상영 말산업본부장은 “승마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보다 안전하고 승마만을 위해 훈련된 전문 승용마 시장의 산업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엔 사업규모를 확대해 경주마와 승용마 생산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