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 1월2일부터 그간 무료로 운영되던 뒷골6(과천동 370-12, 주차면수 34면), 뒷골7(과천동 367-4, 주차면수 56면) 공영주차장 2곳을 유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장기주차,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주차장 두 곳에 무인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주차 요금은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상수 전 국회의원이 정계를 떠난 지 8년 만에 의왕·과천지역에서 21대 총선에 도전한다. 안 후보는 의왕·과천 지역에서 제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창원시장을 역임했다. 안 후보는 17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안보위기와 경제위기 등으로 국가의 존망이 위태롭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반드시 좌파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자유민주우파가 대승을 거둬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저는 전 한나라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선거에 당선돼 나라를 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고향 창원이 아니라 수도권의 험지인 의왕, 과천에 출마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호언했다. 안 후보는 현재 자유한국당에 복당신청을 했고 1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종천 과천시장이 국토교통부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지역 내 공동주택의 원활한 분양을 위해 적정한 수준의 분양가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16일 과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LS용산타워)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당초 일반분양으로 계획된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의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 전환은 철회돼야 한다”고 설명한 뒤 “국토부에서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갈현동641번지(구 우정병원 부지)의 공동주택 분양가 조정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의 분양이 계속 지연되면서 우선 분양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입 수요가 많아져 지역 내 전세 물량 부족 및 가격 급등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 내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갈현동 우정병원 부지와 사업성 저하 이유로 사업주체측에서 분양을 미루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S9블록 등의 공동주택 분양이 빠른 시일 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S2블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전환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식정보타운 내 다른
과천시는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 일자리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열린 제240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일자리 기금 100억원을 이달 말 올해 제3회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1년간 예치해 발생하는 이자 수입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기금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시의 일자리 기금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도봉구·용산구·고양시에 이어 네 번째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 고금란 의원이 최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2019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공공기관연구원에서 주관한 이 상은 한해 동안 입법, 행정, 지방자치, 교육, 지역발전 등 국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각 분야별로 정책 발굴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큰 인물에게 수여한다. 고금란 의원은 과천시의회 대형개발사업 이익환수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와 과천 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개발이익을 과천시민과 지역발전에 환원할 수 있는 정책연구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시민 편의시설 부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식정보타운 13·14블록을 과천시에 무상기부할 것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구하는 등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고금란 의원은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2개월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이 선별되었고 총 7개 부문
과천시 주암 뉴스테이지구 내 250여 화훼농가들이 LH의 시설비 보상가격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15일 과천화훼협회에 따르면, LH는 최근 뉴스테이지구 70여 농가에 대한 화훼 실태와 감정평가 등 사전 조사를 마치고 화훼 비닐하우스 보상가를 평당 10~13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과천화훼협회는 LH의 저렴한 보상가는 수용할 수 없다며 12일 임원회의를 열어 대정부 투쟁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회원들은 실제 비닐하우스 설치비는 평당 평균 20만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보상비론 타 지역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현실성 있는 보상과 인근에 집단 이주단지 조성, 화훼유통센터 건립, 화훼 임시 판매장 설립 등 4개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LH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과천 공공주택지구 미니신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생업 기반이 붕괴할 위기에 놓인 화훼업 종사자들의 재정착을 위해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뉴스테이지구 내 화훼농민들은 LH가 개발이익금은 물론 토지주 등 농민들이 받아야 할 화훼유통복합센터 분양 몫까지 임대사업을 통해 챙기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반발하
과천시가 1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 일자리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일 열린 제240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시는 일자리 기금 100억 원을 이달 말 제3회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1년간 예치해 발생된 이자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과천시의 일자리 기금 규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도봉구, 용산구, 고양시에 이어 네 번째로 기금을 조성했다. 시는 일자리 기금을 일자리 창출과 확대,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 지원,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직업훈련기관과 협업 사업 추진, 공공 보람형 일자리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종천 과천시장이 11일 과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자족도시 성장 기반 확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는 해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김 시장은 2020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확충 ▲재건축·재개발 지원,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쾌적한 환경, 시민이 안전한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실현 ▲꿈이 있는 미래 교육도시 ▲풍요로운 문화, 시민이 건강한 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행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산업용지, 정부과천청사 등 지역 내 다양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기관과 연구소, 기업 등의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도 밝혔다. 김 시장은 “2019년 연내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과천도시공사를 통해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주도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지역 내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과천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첫째아 출산 장려금 지원, 신혼부
과천시가 설립 추진 중인 과천도시공사의 연내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11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와 본회의를 통해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과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과천도시공사 출자 동의안’을 일괄 통과시켜 사실상 도시공사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10일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에 관련된 사항이 여야를 막론한 시의회 의원 전원의 동의로 의결된 데 대해 도시공사 설립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이뤘다는 것에 적잖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과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상의 도시공사 사장 임명을 인사청문회를 시의회와 시장의 협약을 통해 개최하는 조항을 추가해 수정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연말까지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의 해산 및 공사 설립 등기 절차를 진행한다.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과 채권 채무, 고용 관계, 그 밖의 권리와 의무는 포괄적으로 승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천시는 공익사업과 개발형 사업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함께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도시공사는 지역
과천시가 올해 계획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금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기로 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1대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시는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신청하는 경우에 대해 1가구당 1대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10월 지원금 확대 지원 계획에 따라 교체 뿐 아니라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중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했거나 2대 이상에 대해 교체 설치한 경우 설치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 희망자는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 게시된 공고문의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과천시청 환경위생과(☎02-3677-2247)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