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부청사 이전과 재건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중앙동과 별양동 상업지역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관악산 계곡을 비롯,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제공 차원에서 문원동 버스 종점과 선바위역 위 버스정류장에도 공공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구축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시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지난 2015년 1차를 시작으로 현재 4차까지 완료했고 총사업비는 1억9천만원이 소요됐고 옥외 무선공유지(AP)는 26대가 설치됐다. 실제 중앙공원, 시민회관 야외 공연장, 별양동 상업지역 등 7개 지역은 월 평균 1만 8천건 이상 접속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공공 와이파이의 중요함을 인식케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방범용 CCTV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와이파이 시설물을 설치해 비용을 절감시켰고 초고속통신망과 같은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기존 운용중인 광대역 자가 통신망을 이용해 제공할 수 있게 돼 시가 지급하는 통신요금까지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은
김종천시장, 간담회서 정부에 건의 김종천 과천시장이 최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오찬간담회에 참석, 정부과천청사 부지 및 청사 유휴지 관리권을 시에 위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정부의 3대 중점 혁신산업 중 하나인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당 산업은 미래성장 가능성과 고용효과가 커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행정안전부가 소유하는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에도 관련 시설을 건립해 고용을 창출하고 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민선 7기 1주년 기념 시정설명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등을 기반으로 R&D 중심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과천을 ‘바이오헬스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해나가고 있고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최양희 서울대학교 AI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서울대학병원 및 서울대학교 AI밸리 확장 시 과천을 후보지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과천시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협의회, 한국전력 서초지사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지난 11~12일 이틀간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배추 1천포기와 무 등 재료를 준비해 김치 200상자(1상자 9~10㎏)를 마련했다. 과천시새마을회는 그간 선바위 밭에서 여름에 모종을 심고 6개동 새마을지도자들이 1개동에 2고랑씩 맡아 경작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과천농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후원했고 한전 서초지사는 김장에 필요한 재료 지원과 함께 11일 김장을 수확하고 12일 김장을 담그는 일에도 직원들이 함께 동참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천 시장도 팔을 걷어붙이고 김장 속을 버무리하는 등 동참했다. 김 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새마을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해부터 중앙동 62-14번지 일원에 장기요양 등급자 140명을 수용하는 시립요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감도 참조 시는 건립비 중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비 49억 원, 경기도에서 주관한 정책공모전에 입상해 특별교부금 45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 등 102억 원을 사전에 확보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12억4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건립비 195억 원 중 총114억 원의 국·도비를 마련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사업비는 요양원 입소정원에 따른 법적 면적 이외 과천시립요양원이 확보한 추가 면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다. 시는 지역 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완료되면 인구 급증과 함께 노인성 질환자의 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부족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과천시립요양원은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진행 중이다. 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심신허
과천시의회가 지난 10일 시민회관대체육관에서 ‘과천시의회 의장배 유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엔 김종천 과시장, 박석진 유도회장 부회장,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 김민수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는 유아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 등 각부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윤미현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도는 육체를 단련하여 상대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도 3대 정신이 뜻하는 바와 같이 예의를 중요시하는 대중적인 생활체육 스포츠 중의 하나”라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성취감과 동료애를 느끼면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과천시의회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종천 과천시장이 11일 과천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을 맞아 쌀 소비를 독려하고 아침밥 먹는 습관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식생활교육과천네트워크와 함께 과천고등학교, 과천문원중학교 등 두 곳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바른 식습관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천 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 농산물 소비가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6일 새마을회관에서 배추겉절이(1.5㎏ 60통)와 소불고기(1㎏ 60통)를 만들어 관내 6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 6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은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소금에 절였다가 다음날 배추를 씻고 양념해 배추겉절이를 만들었다. 또 소불고기를 재웠다가 조리하는 등 반찬을 장만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여름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반찬 재료로 사용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고 모든 이웃들이 더불어 다함께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블랙코미디 연극 ‘그때, 변홍례’를 8~9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1931년 부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당시 무성영화 촬영기법을 공연에 접목해 변홍례의 죽음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을 극대화 시켜 표현한다. 변사의 해설,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음향효과, 과장된 배우들의 몸짓과 함께 빛과 소리의 실험적 연출을 통해 관객들은 80분간 색다른 시각적·청각적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2018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된 ‘그때, 변홍례’는 극단 하땅세의 작품으로 ‘하늘부터 땅까지 세게 간다’는 정신을 토대로 ‘위대한 놀이’, ‘파우스트Ⅰ+Ⅱ’, ‘파리대왕’과 같은 개성 있는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로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았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으로 공연장 회원으로 가입
과천시보건소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2018년 영양관리계획 사업 운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합동 성과대회는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등의 분야에서 효과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를 선정해 표창했다. 과천시보건소는 영유아, 청소년, 임산부, 성인, 노인 등 계층별로 영양섭취 및 관리에 대한 맞춤형 캠페인과 홍보 활동, 찾아가는 영양 상담과 교육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습관 형성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과천시는 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의 문제를 겪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개선을 위한 영양 플러스 사업과 저소득층 가정과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교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식생활과 영양관리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아파트 건립 사업주체와 과천시가 분양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7월 말 제1회 과천시 분양가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해당 블록의 분양가를 평당 2천205만원으로 결정해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8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504세대 아파트 분양이 분양가 상향 조정을 이유로 계획보다 늦어지자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 대토 소유자 등 S6블록 사업주체와 협의를 계속하면서 분양을 재촉했다. 김종천 시장도 해당 블록의 조속 분양을 위해 분양가 심사 후 사업주체 대표 등과 만나 분양을 독려하는 등 직접 나섰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우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중요 사업 중 하나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공동주택 분양은 초미의 관심사로 분양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사업주체측에서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사업주체측은 낮은 분양가를 이유로 계속 분양을 미룬 상태에서 이달 중순까지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했다. 사업주체가 요구한 분양가는 당초 2천658만원으로, 시가 제시한 가격보다 높아 수용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