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암말을 선발하는 제19회 서울마주협회장배가 오는 12일 9경주((암말한정, 혼1, 2천m, 핸디캡)에서 열린다. 혼합경주이나 국산마가 대거 출전해 관심을 끄는 대회는 고령에도 좋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탑포인트’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HRI 트로피(아일랜드 교류경주)를 차지한 ‘라온글로리’, 초반 스피드가 뛰어난 ‘플로리다삭스’ 명문혈통의 ‘스페셜볼포니’는 도전세력이다.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발걸음을 보이는 ‘탑포인트’(국1, 7세)는 1천900m 직전 경주에서 59㎏의 부담중량을 이기고 우승했다. 최근 살아난 순발력으로 초반 선행에 나서면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통산전적 27전 16승 3승 2위 4회. 승률 59.3% 복승률 70.4%. ‘라온글로리’(국1, 4세)는 지난 2009년 11월 첫 데뷔전 이래 7번 경주에서 모두 입상을 기록할 만큼 안정된 전력과 강한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주행습성은 선행이나 선입 위주로 보이고 있으며 4코너 후 직선주로 질주가 큰 장점이다. 통산전적 9전 6승 2위 2회. 승률 66.7% 복승률 88.9 %. 지난해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플로리다삭스’(
오는 7월 열릴 부산광역시장배 오픈경주에서 서울과 부경의 최강자가 맞붙어 그 결과가 벌써부터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를 평정했고 한국경마 최다기록인 15연승 기록에 도전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국산마 ‘미스터파크’는 오픈경주로 치러진 작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스터파크’에 맞설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는 그랑프리 2연패에 빛나는 ‘동반의강자’와 한국경마 최강으로 불리는 ‘터프윈’. 지난 2007년 혜성같이 등장, 12연승을 이끌며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동반의강자’는 지난해 12월 그랑프리에서 ‘미스터파크’에게 패해 사실상 설욕전이다. 최근 외곽사행과 높은 부담중량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악벽 교정 후 좋은 성적으로 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프윈’은 데뷔 후 14번 경주에서 11번 우승, 준우승 2번의 성적을 기록, 최근 10여 년 동안 국내 활약 중인 경주마중 최고로 꼽히고 있다. ‘미스터파크’는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 당시 -4㎏의 감량 이점을 안고 경주에 나서 이들 경쟁마들의 부담중량 여부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동반의 강자’ 출전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높은 부담중량이 주어지는 서울 핸디캡경주보
"도전의식과 모험심을 고취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클라이밍에 도전해보세요"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청소년 및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제5기 클라이밍 정규강습반’운영을 시작했다. 매주 화, 목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급자 중심의 클라이밍 기초과정인 ‘클라이밍 개론’을 비롯, ‘톱로핑 등반’, ‘매듭법’, ‘선등 기초 등반’, ‘후등 기초 등반’, ‘빌레이 기술’ 등을 배운다. 강습장소는 5m 높이의 수련관 건물 벽에 설치된 인공 암벽이며 참가비는 청소년 4만원, 성인 6만원이고 출석률 90% 이상인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련관 홍만기 관장은 “앞으로 클라이밍 외 취미생활 위주의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해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의 과천사랑의 울타리(대표 이정달)가 7일 과천시의 사회적 기업으로 정식 출범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천사랑의 울타리’는 앞으로 맞벌이 가정과 노인세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 자체 인력을 양성하고 가사 도우미, 산모도우미, 간병 서비스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과천사랑의 울타리’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듬이 사업 취업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구인자는 수시로 과천사랑의 울타리(☎070-7777-5574, cafe.daum.net/gcswlove)로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 주민생활지원실 신오성 실장은 “마을기업은 이익 추구를 최고의 목적으로 하지 않고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회적 역할을 잘 감당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말 산업육성법 제정에 따라 본격적인 승마보급 시대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최근 국민소득 증가와 한국마사회의 집중적인 승마보급으로 승마장 수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유자격교관을 보유한 승마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마사회의 ‘승마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승마장은 2008년 190개에서 2010년 272개로 82개가 늘었으나, 생활체육3급 이상 유자격 교관을 보유한 승마장은 2008년 158개에서 2010년 185개로 27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경기지도자 자격자의 경우 선수출신으로 전문성은 뛰어나지만 그 수가 매우 적고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은 스포츠이론 위주의 연수로 현장이 요구되는 말에 대한 이해와 마사관리 능력 등이 미흡하다고 마사회는 보고 있다. 마사회는 이런 문제점 극복과 원활한 승마지도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마사회장 명의의 민간자격증인 승마지도사 첫 자격시험을 오는 7월 시행한다.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시험은 7월 14, 21일 필기,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마사회는 승마장 채용 인센티브 제공과 자격시험 관련 교재를 적극 보급, 말 산업 포털 사이트 내
26일까지 ‘2011 초대작가 전시전’ 9월25일까지 ‘80일간의 청렴일주’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80일간의 청렴일주’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청렴 담당부서 직원은 현장부서를 방문, 강도 높은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주입식을 탈피해, 청렴의식 함양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진행한다. 서울경마공원 복합 문화공간 ‘갤러리 마당’에서 지난 3일 오는 26일까지 2011년 초대 작가 전시전 ‘Creation and Evolution of Horse’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말 그림으로 유명한 장동문 작가로 말의 다양한 모습을 차분한 색조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작인 ‘역주’는 군마들이 한 몸처럼 뒤엉켜 달리는 힘찬 말발굽 소리를 화면 밖으로 쏟아 내고 있다. 해피빌 전면 인조잔디 광장 조성 마사회는 경마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전면에 3개의 인조잔디 광장을 조성했다. 조성경마관람을 위해 딱딱한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던 경마팬들은 앞으로 보다 잔디광장은 가로 28m, 세로 9m 규모로 한꺼번에 많은 경마팬을 수용할 수 있다.
도덕성 상실로 온갖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이 시대에 식자들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중요성을 새삼 떠올리고 있다. 지난 3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전국 향교·서원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는 향교와 서원의 현대적 존재 가치에 대한 해석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거론됐다. 과천향교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자리에는 전국에서 1천여명의 청중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성균관 최근덕 관장은 “향교나 서원에서 스승을 추모하고 학문을 중요시하는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교가 세계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나 한국인들이 부정적 생각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유교경전에 대한 해석이 현대사회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강진갑 실장은 이런 점에 대해 “우리 생활 속 뿌리내린 유교의 긍정적 면을 찾아 정신적, 문화적, 교육적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추계예술대학 이흥재 교수는 “향교나 서원이 인간 찾기와 인본경영, 화합된 사회로 이끄는데 중심에 서야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모든 사업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과천시가 극단 토지의 창작극 ‘신의 아그네스’를 오는 11일 오후 6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존 필미어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신의 아그네스’는 한 가정의 소중함이 파괴되고 한 인간의 인격과 자아가 폭력적으로 파괴될 때 어떤 비극이 펼쳐지는가를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단 토지는 암묵적으로 행동하는 가정폭력의 파괴성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전체를 블랙으로 처리하고 간결하고 상징적인 표현주의 무대양식으로 심리적 행위를 극대화시켰다. 연출을 맡은 최솔씨는 “관객의 심리와 정서를 자극해 오래도록 감동으로 남게 하기 위해 섬세한 슬로비디오적 기법과 미스터리와 서정적 기법을 교차시켜 극적 긴장감을 살리는 데 치중했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창단한 극단 토지는 한국적 서정미학을 기조로 1991년 전국연극제에서 ‘삼포 가는 길’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석 5천원. 문의 (02)806-3925
2일 오전 11시30분쯤 과천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의 부탄가스가 폭발해 학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안양 P고교에서 개최한 백일장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이 고교 2학년 조모(17) 군 등 같은 반 학생 5명(남 2명, 여 3명)이 1~2도의 화상을 입어 강남성모병원과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P고교는 이날 담임과 학년부장 등 교사 33명이 1~2학년 31개 학급 학생 1천220명을 인솔해 서울대공원과 안양 중앙공원, 서울 석촌호수 등으로 나눠 가서 백일장대회를 진행했고 서울대공원에는 2학년 5개 학급이 갔다. 학교 관계자는 “사고 직후 곧바로 백일장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며 “다친 학생 2명은 부상이 경미한데, 3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GB 이용·층수규제 완화해야… 주거복지기금 설치·재건축·재개발 필요 과천 지역의 심각한 세입자 문제 해결을 위해선 개발제한구역을 이용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안상수 의원이 시청 대강당에 마련한 공청회에는 국토해양부, LH, 경기도, 과천시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LH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박신영 선임연구원은 “과천은 집 가진 사람이 40%에 미치지 못해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세입자 부담이 큰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공공임대주택이 전무한 상태라 세입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며 “대안으로 90%에 가까운 그린벨트를 이용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력과 함께 지자체 차원의 주거복지기금 설치, 재건축, 재개발 순차적 진행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과 김동호 과장은 “과천은 보금자리로 주택가격이 하락한다는 착시현상이 있으나 베드타운에서 자족형 도시가 되면 장기적으로는 가격상승요인이 더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 주택정책팀 한대희 팀장은 “과천시 면적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신규 가용 토지가 없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