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가 우정병원 부지에 건립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투명하고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해줄 것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거듭 요청했다. 과천시의회는 최근 윤미현 의장을 비롯한 박종락·김현석·류종우·고금란·박상진·제갈임주 의원과 LH 도시재생본부장, 건축물정비사업부장, 리뉴얼사업부장, 과천시청 도시정비과장, 공동주택팀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우정병원이 장기방치된 미준공 건축물을 정상화하는 국토교통부 선정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추진하는 공공사업인데도 주변 공동주택과 비슷한 분양가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양가 책정문제와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업주에게 과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투명하고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건축계획 중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계획은 공공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건립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설개방 검토도 요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정병원 자리에 공동주택 174세대 건립계획으로 2019년 7월 착공해 현 기존 지하시설물 철거공사 중으로 연내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국 효 문화센터가 오는 25일 용인 죽전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대에 맞는 효의 실천방향을 위해 세대공감 청소년 효 포럼을 개최한다. 청소년선도위원인 강지원 변호사의 기조강연과 진행으로 열릴 효 포럼은 제1주제 경로우대에 대한 청소년의 시각, 제2주제 노후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점, 제3주제 청소년 시각에서 보는 21세기 효 콘텐츠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세대 공감 사랑과 효 포럼은 경기도 군포고등학교를 시작해 성남 복정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 용인 죽전고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간 참여했던 5개교 학생들과 기성세대가 함께 하는 종합토론회는 11월21일 과천노인복지관에서 열린다. 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은 “효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방법을 제시해 기성세대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오는 23일 서울 경마공원 ‘꿈으로’ 구간에서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바로마켓 이용고객 대상 사은행사를 연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경주를 시행하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경마공원 유휴지를 농가에게 지원하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2천여 명에게 수건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청년예술가 5팀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가 17일 보이스피싱 등을 예방한 5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시민경찰로 선정된 사람은 농협 과천시지부 김문호 지부장과 과천 모범운전자회 이상현 회장, 과천 녹색어머니회 유채연 회장, 중앙동 자율방범대 박금순 대장, 과천 해병전우회 이희세 회장 등이다. 김 지부장은 지난 9월26일 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한 범인으로부터 사기사건과 관련해 불법자금 여부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현금을 요구받은 사람이 은행에서 현금 7천500만원을 인출해 범인에게 이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보이스피싱 피해로 의심, 112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는 교통 혼잡지역이나 어린이 등·하굣길 학교 앞에서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는 적극적인 방범활동으로 각종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박형준 서장은 공동체 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시민경찰 슬로건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rdquo
클래식 콘서트 ‘모스크바 피아노 트리오’ 초청공연이 오는 2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뮌헨, 베오그라드, 부다페스트, 라벨 국제콩쿠르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모스크바 피아노 트리오가 가을의 중턱에서 과천을 찾아와 각국 언론들로부터 극찬 받은 세계 최고 실내악단의 깊고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이 트리오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선율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주며 아름답고 경쾌한 하모니의 모차르트의 곡(피아노 삼중주 다장조 작품번호 548), 섬세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브람스의 곡(피아노 삼중주 3번, 다단조, 작품번호 101), 차이콥스키의 구슬픈 멜로디의 애상적인 곡(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작품번호50)을 연주를 통해 가을밤을 물들인다. 고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공연장 회원으로 가입 시 할인도 가능하다. 공연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ccs.or.kr) 또는 전화(02-504-73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시 발주 물품, 용역 및 공사의 수의계약을 김종천 시장이 관내 업체에게 우선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김종천 시장은 지난 15일 관내 업체 우선 계약 방침을 수립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발주부서와 계약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지역 업체 수주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 계약 건에 비해 관외 업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물품 및 용역계약의 관내 계약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업체 생산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내 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수의계약 대상이 되는 2천만 원 이하의 소규모 계약뿐만 아니라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경우에는 5천만 원 이하 건에 대해서도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는 점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관내업체 발주를 우선으로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며 “동시에 지역 내에서도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과천시의 모든 계약업무 추진 과정은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의 계약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동 통장단이 15일 과천은파교회 식당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한 밥상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의 확산, 노인공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동 통장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밥 한상차림을 준비했고, 과천은파교회는 3층 식당을 행사 장소로 제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했다.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도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마련했다. 양경숙 중앙동 통장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차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는 과천시민의 날인 지난 12일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의 전통놀이와 동서 화합, 풍년과 안녕을 희망하는 춤, 노래 등의 종합 축제인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전통 쌍줄다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화합과 통일을 위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 신기종 회장과 ‘남북통일은 정치적 목적을 떠나 시민과 함께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김종천 과천시장의 합의로 성사됐다. 행사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 줄다리기 보존회가 줄제작과 진행을 돕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 무동답교놀이가 풍물을 지원해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전체적인 진행은 아해박물관 관장이자 평통 과천시협의회 문미옥 부회장이 도맡아 진행했다. 과천시장과 민주평통 과천시협의회장의 ‘남북통일은 과천을 중심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징소리로 시작된 전통 쌍줄다리기는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어우러지듯 남과 북이 하나의 줄로, 한마음 한 뜻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행사에는 5년째 과천시협의회가 후원
과천시가 ‘2019년 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발전 부문 박정옥(65·여)씨, 문화·교육·체육 부문 강희석(62·남)씨, 효행·선행 부문 김수정(55·여)씨다. 과천시는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아 민간 위원 12명을 위촉해 부문별 추천자를 심사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정옥씨는 20여 년간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목욕봉사, 배식봉사, 김장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고 지역 내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등에도 솔선수범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강희석씨는 지난 2016년부터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민석면감시단 활동과 시민 교육,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힘썼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과 캠페인에도 힘써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수정씨는 30여 년 넘게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왔고 병중에 있는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효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특히
과천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어린이 안전축제-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3세 이상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안전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및 재난 상황 속에서 취해야 할 안전행동 요령 등에 대해 배운다. 행사장엔 교통안전, 통학차량안전, 재난 시 생활안전, 수상안전, 화재대피 등 10가지 분야별로 체험 존이 마련된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는 아이들의 안전상식을 알아보는 ‘도전, 안전 퀴즈 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천시 여성예비군은 아이들이 ‘전투식량’을 직접 먹어볼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과천소방서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김종우 시 안전총괄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