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4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선포식에서 “우리시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2013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5년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재공인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국제안전도시 사업 우수사례 발표, 2부는 재공인 선포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5일 온온사(관악산길 58) 일원에서 ‘온(穩)온(溫)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편안하고 따뜻한 축제를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OX 퀴즈대회, 소품 만들기 체험, 중국·베트남 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천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인 ‘마을돌봄나눔터’ 이용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와 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년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가족축제는 우리시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돌봄나눔터,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준비해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6일 ‘KRA컵 클래식’ 레이스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6일 제35회 ‘KRA컵 클래식’이 열린다.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지는 경기는 2천m 경주로 총상금은 5억 원이 걸려있다. 3세 이상이라면 성별과 산지, 소속 경마장 모두 상관없이 출전 가능해 진정한 장거리 강자를 가린다. 문학치프(서울·수·4세·미국·레이팅 131·권경자 마주·김순근 조교사·승률 52.6%)는 장거리 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 올해 최우수마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장거리 적성마다. ‘코리아컵’에서 한국 경주마 첫 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레이팅이 현재 한국 경주마 중 가장 높은 131이다. 돌콩(서울·수·5세·미국·레이팅 129·이태인 마주·배대선 조교사·승률 53.8%)은 올해 초 세계 4대 경마대회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렸다. ‘코리아컵’에서 한국을 대표할 우승후보로 손 꼽혔으나 추입 전략에 실패해 5위에 머물렀다. 청담도끼(서울·거·5세·미국·레이팅 129·김병진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54.2%)는 지난해 ‘KRA컵 클래식’ 우승마로 작년에 장거리 대상경주 3연승을 이룰 정도로 전성기를 보냈다. 올해 연이어 중하위권에 머물며 다소 부진을 겪었
과천 추사박물관이 오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추사가 사랑한 꽃’을 주제로 ‘2019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개막일에는 연계전시인 ‘한수연우회 2019 수석(壽石)전’과 2019 추사축제도 함께 열린다. 특별기획전은 관람객들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꽃’을 소재로 했다. 기획전 1부는 ‘제주 시절의 추사 수선화와 세한도’는 제주에 지천으로 핀 수선화를 노래한 시와 그림, 세한도 등이 전시되고 2부 ‘과천시절의 추사 과지초당 풍경’은 말년 추사 선생의 적적함을 편지와 대련, 시고 등을 통해 살필 수 있다. 3부 ‘추사 제자의 그림과 글씨’는 주로 소치 허련의 괴석, 모란, 국화도와 조희룡의 난 그림이 전시된다. 연계전시로는 ‘한수연우회 2019 수석전’이 개막일로부터 13일까지 전시실 및 과지초당에서 진행된다. 5, 6일에는 수석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수석을 관람객에게 나눠 주는 행사도 열린다. 추사박물관 관계자는 “수석이란 표현을 추사 김정
과천시가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인생 설계를 지원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과천 신 중년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중장년층에 맞춘 일자리 정보 제공과 상담,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제22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권대회가 오는 5~6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교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빙상의 지존을 가린다. 왕중왕인 남자 초교 5~6학년 부문에선 서울 예선 종합 1, 2위를 차지한 이윤석(동광초5), 김원빈(강월초6)과 경기도 예선 종합 1위인 김민석(성남 상탑초), 박서준(고양 동산초) 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 왕자전인 남초 3~4학년 부문은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경기도예선 종합 1위인 정현우(안양 비산초 4년)가 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초 5~6학년 부문은 서울시 예선 종합 1위 오송미(등현초6)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예선 종합 2위 정재희(리라초5), 경기도 예선 종합 1위 유수민(수원 다솔초5), 경기도 예선 종합 2위 이채연(안양 동안초5)가 우승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남초 5~6학년 부문은 김원빈, 남초 3~4학년 부문은 정현우가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보이며 여초 5~6학년 부문은 오송미와 정재희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꿈나무 선수권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발전된
과천시 문원동 자치센터가 도내 최초로 동장의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경우 지역 유력 인사를 동장 대행 역할을 맡겨 주목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문원동은 최근 최준영 동장이 사무관 진급에 따른 교육을 6주간 받기 위해 타지로 장기 출장을 갔다. 하루 이틀이 아닌 장기간 자리를 비우자 문원동 이남교 사무장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 중 동장 역할을 맡을 만한 인물을 6명 선정해 1주일간 맡기는 제도를 구상해 시행했다. 마지막 동장 대행은 양항석(70)씨로 그는 문원동 주민자치위원 간사와 시민참여 예산위 위원장 등을 맡으며 현지 주민들과 친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문한 주민들이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그간 하지 못한 얘기들을 같이 풀어나가고 시정에 관한 부분도 서로 교환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이런 제도를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남교 사무장은 “동장이 출장 등의 이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경우 행정 공백이 생기는데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이 주민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최근 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과천시가 발의한 저소득 노인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및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가결하고 보건복지부 협의가 확정되는 대로 곧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과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에게 사회활동 장려금을 매월 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키로 했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3년 이상 과천에 거주해 온 3대 이상 가정의 세대주에게 매월 5만원(지역화폐)을 지급하는 방안도 채택했다. 김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천시 시민회관 운영 및 사용에 관한 조례’는 과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시민회관 사용료의 감면율을 기존의 50%에서 70%로 올려 이용에 편의를 제공했다. 또 박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천시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그간 한 사람이 다수 위원회를 중복 가입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제정했고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박종락 의원 대표발의)는 소규모 소상공인에게 지원 확대를 위해 상시 고용인원 조건을 5명에서 3명 이하로 축소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했다. 이와 함께 보조
한국마사회가 지난 28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개최한 ‘경마공원 콘서트’가 5천여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콘스트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를 결합한 ‘퍼네이션(Funation)’ 콘셉트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터보의 ‘검은 고양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이 울려퍼졌다. 마사회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에 한국마사회 지원금을 더해 총 4천만 원을 난치성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기부금이 전달된 곳은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각각 2천만 원씩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에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수익금 등으로 4천만 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난치성 소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으로는 동맥관개존증을 앓고 있는 쌍둥이 자매가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후속 치료 중이다. 김낙순 회장은 “희귀 난치성 질환은 어린 아이들이 감당하기 더욱 힘든 일일 것”이라며 “아이들을 응
국내외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을 총망라한 제23회 과천축제가 26~29일까지 4일간 진행돼 많은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폐막했다. 개막공연에는 과천에서 성장해 온 한국의 대표 거리예술단체 창작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이 무대에 올랐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중공연이 펼쳐져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각 세대와 공동체를 대표하는 과천시민 3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공연 후에는 연희컴퍼니 유희의 음악 공연 무대가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는 국내 공연 팀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싱가포르, 캐나다 등 10개국이 참여한 38개의 거리공연 작품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바네사 그라스(영국)의 ‘메쉬’는 아시아 무대론 첫 공연으로 단절되고 분열된 현대 사회 속 참여와 화합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공연팀은 잡온론(우주마인드프로젝트), 고물수레(마린보이),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 꽃), 다크니스 품바(모던테이블), 여우와 두루미(서울괴담) 등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과천시가 교육을 통해 양성한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