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기념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앤디스러너’(수·4세·20조 배대선 조교사)가 우승했다. 지난 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이 경주에서 ‘앤디스러너’는 늦은 출발로 초반 선두그룹에 뒤졌지만 3코너부터 선두권으로 치고나오는 추입력을 보이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경기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기를 주도하던 최범현 기수의 ‘탐라선택’은 뒷심부족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태종 기수는 “새해 첫 대상경주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올해 첫 기승에 행운이 온 것을 보면 한해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배대선 조교사는 “베테랑 기수답게 박 기수가 너무 잘 타줬다”며 “마필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던 마방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날 서울경마공원 입장인원은 2만2천여 명으로 대상경주 전국 매출액은 46억여 원이었다.
과천시가 각종 문화예술 관람 후 이를 평가할 ‘문화예술 공연 평가위원’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미술, 전시, 사진 등으로 전문위원 10명, 일반위원 10명 내외로 모집한다. 전문위원은 대학이상 유관학과 졸업과 공고일 현재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교수 이상 재직 혹은 재직 중인 자, 공연분야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일반위원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 관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으로 고교 이상 학력을 취득하고 문화예술 공연에 관심이 있는 자면 된다. 평가위원 위촉 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전문위원 1인당 1회 4만원, 일반위원 1인당 1회 2만원 참석수당을 받고 활동실적에 따라 연임할 수도 있다. 희망자는 시청 문화체육과 예술팀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gccity206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2011년 첫 대상경주인 헤럴드경제배(국2·1천800m·핸디캡·3세 이상)가 오는 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9경주로 열린다. 차세대 국내산 대표마를 가리는 성격이 짙은 이 경주에 15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추입력이 강점인 ‘미스터록키’, 지치지 않는 체력을 지닌 ‘앤디스러너’가 주목받고 있다. ‘천하으뜸’, ‘단심가’는 입상 도전권이다. 최근 8개 경기에서 5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는 ‘미스터록키’(거·4세)는 레이스 전개 시 보여주는 뚝심이 일품이다. 최근 57㎏을 안고 경주에 임해 부담능력도 검증된 상태다. 통산전적 16전 4승, 2위 4회. 승률 25%, 복승률 50%. 국내산 2군 강자에 속한 ‘앤디스러너’(수·4세)는 직전 경주 레이스정도면 우승권 도전까지도 가능해보인다. 초반 순발력 부족이 단점. ‘미스터록키’와 함께 2강에 속한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2회. 승률 26.7%, 복승률 40%. ‘천하으뜸’(수·5세)은 최근 컨디션이 살아나 입상권 도전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게이트번호만 유리하면 눈여겨봐야할 마필이다. 통산전적 10전 5승, 2위 3회. 승률 50%, 복승률 80%. ‘단심가’(거·5세)는 기본전력상 자력우승은 어렵
한국마사회는 5일 2010년 서울경마공원을 빛낸 기수와 조교사 등 부문별 주인공들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경주마 부문은 KRA컵Classic과 부산광역시장배 우승 등으로 지난 한해 5억7천만원을 번 ‘터프윈’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 경기도지사배 우승 등 활약한 국산마 ‘러브캣’은 2010년 최우수 국내산마에 등극했다. 기수 부문은 시즌 다승왕에 오른 조경호가 최우수 기수의 영예를 안았고 막판 기승정지란 복병을 만난 문세영은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대표기수인 박태종은 다승 3위에 그쳤다. 조교사 부문은 64승을 올린 신우철 조교사에게 영광이 돌아갔고 박대흥, 배대선이 각각 2, 3위를 했다.
과천시가 어린이들의 과학적 마인드 제공와 과학문화 확산를 위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정보과학도서관 ‘생활과학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협약 체결로 과학문화도시 이미지를 확보, 과학인재 육성, 평생학습 사회에 걸맞는 사업추진 등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이화여대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도 운영, 장애우들의 과학기술분야관심과 흥미를 갖게 할 계획이다. 정보과학도서관 이홍직 팀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과학·문화·예술이 하나로 융합되는 전국 최고의 과학문화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선배님들을 만나니 저도 고3 수험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솟아요” 지난 4일 과천시청 대강당에는 대학생 선배와 중·고생 후배들이 ‘입시’라는 주제를 놓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70여 명의 예비 수험생과 20여 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한 이번 모임에서는 수험생들의 앞으로 계획과 시간 활용 방법, 마음가짐 등 각자 생각을 주고받았다. 김은서(과천여고 2년) 양은 “이제 1년 후면 수능시험을 봐야 할 고3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들과 만나 최고의 고민인 입시에 관해 의논할 수 있어 입시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민연(과천고 2년) 양도 “올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취약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이런 모든 고민들에 대해 선배들이 조언을 해줘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과천시 교육지원과 신양선 과장은 “이번 선.후배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경찰서는 5일 혼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을 6년동안 협박, 금품을 갈취해 온 혐의(공갈 등)로 C(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5년 1월 15일부터 지난해 11월 15일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인 L(55)를 협박, 매월 100만원씩 빼앗는 등 6년여간 8천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과천시가 올해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등 5개 시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교육환경분야 시책은 방과 후 수준별 학습과 방과 후 온종일 학교 운영, 초·중학교 수업준비물 지원, 지식·정보 중심의 열린 도서관 운영 등으로 교육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분야는 노인복지관 기능 강화,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 등과 함께 장애인복지관 조속 완공해 장애유형별, 연령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5대 시책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가꾸기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책 본격화, 자전거타기 활성화, 사람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최적의 정수관리와 노후수도관 교체비용 지원으로 늘 푸른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또 주공 2단지 등 재건축의 차질없는 진행과 단독주택지역은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만족하는 합리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명품도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 2도약을 위한 지식정보타운과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는 차질없는 사업추진으로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시는 ‘1일 시장·동장’ 운영, 주기적인 동방문 주민간담회, 주민참여를 통한 투명한 예산운영, 시민예비준
한국마사회가 조교용 등 번호판을 내년 초부터 개선키로 했다. 이는 관리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오착용 사례를 줄이기 위함이다. 개선은 기존 직선모양의 등 번호판 상부를 곡선 형태로 바꾸고, 타입을 4종에서 2종으로 단순화한다. 차주와 신마 2종을 기본으로 하고,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번호크기 및 글씨체도 확대·변경하며 마필명을 기재할 수 있는 명찰 삽입용 포켓을 부착할 예정이다. 개선된 등 번호판은 마명을 표시, 오착용 발생 감소와 조교관계자의 착용감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니랜드, 동절기 휴장 지난 10월 오픈해 운영 중인 말 테마공원 ‘포니랜드’의 운영이 내년 1월부터 2월말까지 동절기 동안 휴장한다. 포니랜드는 내년 3월부터 재운영하며 휴장 때 먹이주기행사는 승마훈련원 포니마방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먹이주기 행사 신청은 02)509-1673으로 하면 된다.
과천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군 장애인복지 정책수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의 ‘시군 장애인복지 정책수준 평가연구’에서 1위를 차지, 25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올 한해 시.군 장애인복지 행정체계 구축, 장애인복지서비스 강화, 장애인 경제활동 지원, 장애인 가족 및 문화여가 지원,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역특화사업 지원 등 6개 항목에 걸쳐 심사했다. 평가 결과 시는 재정자립도와 총인구를 기준으로 나눈 3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체사업인 ‘찾아가는 보장구수리센터’ 운영, 중증장애아 재활치료비 지원조례를 제정 등이 수상에 한 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