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경마방송이 화제의 인물을 초청, 토크쇼를 열어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사회 방송팀은 최근 ‘만나고 싶었습니다’는 프로그램을 신설, 올해 대활약을 펼친 신우철 조교사, 조경호 기수와 대담을 나눴다. 경마방송의 간판인 신기환, 김수진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쇼는 유쾌한 이야기로 시선을 잡았다. 올해 44승을 합작,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출연자들은 숨김없이 마음을 열어 다승왕 질문에 “솔직히 욕심이 났었고 조금은 의식했다”고 답했다. 다소 민감한 질문인 경주성적과 대해서도 “매 경주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하지만 인기마가 입상하지 못했을 때 경마팬들에게서 받는 비난이 가장 견디기 힘들며 그럴 때 이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고 말해 화려함 뒤에 숨은 이면을 볼 수 있었다. 방송팀이 사상 처음 도전한 토크쇼는 말처럼 쉽지 않았다. 방송팀원 모두 각종 토크쇼와 대담프로그램을 모니터하는 등 노력한 결과 노하우가 쌓여 자신감이 생길 즈음 출연을 꺼려하는 대상이 의외로 많아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다. 인터뷰조차 어려워하던 그들로선 ‘토크쇼’ 출연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끈질긴 설득 끝에 올 한해를 빛낸 인물이 나와 일단 성공을 거뒀으나 방송팀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인재개발과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데 이어 GWP코리아, 포춘코리아로부터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본상을 수상했다. 그 이면엔 신입사원 멘토링을 실시, 단기간 적응을 거쳐 빠른 시일 내 핵심전력화 시켰다. 또 학습동아리를 구성, 직원들이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사내 학습 분위기를 전파하는 한편 직원들의 제도개선을 적극 반영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올 한해 업무개선안이 713건에 달해 사기를 북돋았다. 구성원과 구성원, 구성원과 경영진, 구성원과 조직(노동조합), 기업과 사회 등 네 방향의 소통도 마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일조를 했다. 온라인인 마사회 제언방은 직급에 관계없이 자신의 의견을 전달,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사회는 개인 성과측정 시스템을 도입,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도 했다. 마사회 권승세 인사선진화팀장은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돼 일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을 마을버스에서 느껴보세요” 과천시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인 과천운수가 성탄절을 전후, 산타 마을버스를 운행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 버스엔 황금색 리본과 금·은방울, 새하얀 눈꽃 장식, 산타 인형, 사탕 양말 등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손잡이와 의자 등에 예쁘게 꾸며놓았다. 또 버스기사가 직접 산타복을 입고 승객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펼쳐 어린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오후 마을버스에 탑승한 한승수(6·중앙동)어린이는 “오늘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려와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끄는 썰매를 탄 기분”이라며 즐거워 했다.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로 과천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26일 주암동 일대 25만1천100㎡에 들어설 화훼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를 최근 공모하면서 시공능력 상위 20위권 내 건설사로 제한하는 한편 건축계획과 단지활성화계획, 재원조달 및 투자자 유치계획에 대한 배점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원조달능력을 가장 우선시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 하에 지난 10월 26일까지 이달 24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삼성물산이 대표사로 대우증권, 아시아신탁 등 5개사가 공동 참여한 플로리움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업체가 국내 굴지의 회사들로 사업 성공의 핵심인 재원조달능력이 우수해 사업전망이 밝다”고 말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는 플로리움에 대한 사전검토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내달 실시, 우선협상대상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내년 4월까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본격적인 토지보상, 인허가 등의 향후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국마사회 2010 한국 경마 10대 뉴스 선정 발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경마팬과 경마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한국 경마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10대 뉴스 중 첫번째는 삼복승식 전면 도입으로 시행 첫 해임에도 전체 발매방식 중 13.2%의 비중을 차지, 복승식과 쌍승식에 이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승식으로 자리 잡았다. 또 서울경마공원 말 테마파크 포니랜드는 지난 10월 28일 7천㎡ 부지에 전 세계 7개 품종 15마리의 포니를 구비하며 개장해 서울경마공원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마사회 말 산업 촉진사업도 주목을 끌었다.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전국민 말 타기운동’은 3천300명이 승마강습의 기회를 얻었고 제1회 말 산업 박람회 및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승용마 경매행사 등은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경마 전자카드 ‘馬e카드’ 시범도입은 실명과 비실명카드를 같이 운영해 고객이 선택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았고 지난 12월 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말산업육성법과 그에 따른 한국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는 말산업의 지원·육성, 경쟁력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조경호 기수가 2010년도 시즌 기수 다승왕에 올랐다. 조 기수는 지난 주말 토요경마에 출전, 2승을 거둬 시즌 120승을 달성해 2위 문세영 기수를 2승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 기수는 통상 3천536전 586승을 기록 중으로 대상경주 전적은 18회 우승기록을 보유 중이다. 서울경마공원이 2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경마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기간에도 공원 시설은 정상 개방되나 12월 31일, 내년 1월 1, 2일은 공원 내 편익용품(유모차, 돗자리 등) 대여서비스는 전면 중단된다. 2011년 경마는 1월 8일부터 재개된다. □ 신우철 조교사는 최다승 경신 34조 신우철 조교사가 올해 64승으로 조교사 부분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2005년도 박대흥 조교사의 62승이다. 신 조교사는 2010년도 연도대표 조교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서울경마공원 2주간 휴장 서울경마공원이 2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경마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기간에도 공원 시설은 정상 개방되나 12월 31일, 내년 1월 1, 2일은 공원 내 편익용품(유모차, 돗자리 등) 대여서비스는 전면 중단된다. 2011년 경마는 1월
● 서울랜드 겨울 이벤트 속으로 서울랜드 눈썰매장이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춰 지난 21일 오픈 했다. 또 겨울 동안 크리스마스 축제인 ‘윈터 페스티발’로 나들이객을 유혹한다.겨울을 맞은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의 마음과 어른들의 추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겨울 축제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장한 눈썰매장은 길이가 100m에 달하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재미에 흠뻑 빠진다. 또한 산타 빌리지와 산타 퍼레이드, 전 세계의 겨울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윈터 페스티발’은 겨울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랜드가 준비한 알찬 겨울 이벤트를 미리 경험해 본다. <편집자 주> ▲ 스릴만점 눈썰매장 서울랜드의 눈썰매장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1만1천500㎡(약3천500평)의 부지에 어린이용으로 준비한 폭25m·길이45m, 폭25m·길이35m의 슬로프 2개와 목50m·길이100m의 성인 전용 슬로프 1개를 준비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의 경사도는 어린이용 슬로프 14도, 성인용 슬로프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충분한 속도감을 즐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말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문계획을 공모한다. 학생들의 관심 유도와 아이디어 발굴로 말 산업 육성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논문제출 자격은 지도교수 1명을 포함한 대학 재학생(석사과정 포함) 3∼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기간은 오는 29일 24일부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서 접수 시 참가신청서 1부, 논문계획서 1부, 재학증명서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논문계획은 2011년 1월말까지 말 산업 전문가의 심사를 받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별로 1개 팀 씩 총 4개 팀을 선정, 팀마다 해외연수 경비(팀원 300만원, 지도교수 4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팀은 내년 2월 해당국가 연수를 다녀온 뒤 3월말까지 선진국 벤치마킹을 통한 말 산업 육성방안에 관한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은 연수국가의 말 산업 이해도, 논문계획의 수행도, 논리의 명확성, 말 산업 육성 과제로의 적용 가능성 등을 심사, 최우수 1개 팀 400만원, 우수 1개 팀 200만원, 장려 2개 팀 각 1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기준 및 세부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ape
@500원 인상… 아동 건강증진 기여 과천시는 21일 방학 중 18세 미만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단가를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일반식비와의 형평성을 고려, 급식단가를 올 겨울방학부터 현재의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 질 높은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 겨울방학부터 기존 종이식권을 아동급식 전자카드(G-dream card)로 전환, 이용범위를 지정 16개 음식점 외 GS편의점과 훼미리마트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 드림 카드’ 총 610매를 발급, 방학 전까지 본인 또는 가족 확인 후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지 드림 카드’의 1회 사용 한도금액은 5천원 이하로 분실할 경우 각 동주민센터 또는 경기도 민원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물가는 상승하는데 반해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지난 2005년 이후 현재 단가로 유지해 아동의 질 높은 식사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급식비 인상에 따라 대상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조교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꿈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마공원 최고 미남으로 손꼽히는 서인석 조교사(42)가 최근 33조에서 마방을 대부받아 조교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하재흥 조교사 품을 떠나 새 출발을 하게 된 서 조교사는 “막상 개업을 하고 보니 기쁘기도 하고 부담감도 크나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인 만큼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의 목전의 목표는 마방을 빨리 안정시켜 국내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또 우수한 경주마를 많이 발굴하고 훈련시켜 해외 유명 경주에서 입상을 하는 당찬 포부도 갖고 있다. 서 조교사는 경마장에 입사 이래 자신이 관리해온 경주마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 정도로 준비성이 철저한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경마장 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경주마로는 2006년 코리안더비(GI) 우승마인 ‘새벽동자를’ 꼽았다. “악벽이 심했던 새벽동자를 훈련하고 돌보면서 멋진 명마로 만들어 큰 대회에서 우승시켰을 때의 희열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현재 33조 마방은 경주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