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설관리공단 3색 송년 공연 과천시설관리공단은 2010년 한 해 과천시민들의 한 단계 발전된 문화생활을 위해 유니버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 콘서트’, 최고의 뮤지컬 ‘맘마미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공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공연물을 들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과천시민의 질 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과천시설관리공단이 준비한 연말 공연작을 미리 감상해 본다. <편집자 주> ▲ ‘황소아저씨’ 동물들의 가슴찡한 이야기 첫 번째 공연은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 올려질 작품은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과천에 산다’ 시리즈 중 다섯 번째인 ‘황소아저씨’다. ‘강아지똥’으로 잘 알려진 동화작가 故권정생 작품으로 그간 보아왔던 연극과는 다소 차별화해 유·아동의 생각에 맞춰 만들었다. 1부 ‘이야기야 놀자’는 어린이들의 극
내년 삼관마 판세를 미리 점쳐보는 브리더스컵(GIII) 경주(국2·1천300m·별정Ⅲ·2세 한정)가 오는 2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부경 오픈인 이 경주는 한창 성장세에 있는 마필들로 지금까지 전력만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당일 마필컨디션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머스탱킹’과 고공행진 중인 고공비행 중인 ‘선블레이즈’가 우승후보마다. 명품추입력을 자랑하는 ‘해산’, ‘흑두장군’은 우승마들에게 위협적인 존대다.‘머스탱킹’(서울·수)은 데뷔전에서 발주 악벽으로 좋은 전개를 펼쳤음에도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직전 경주에선 개선된 모습을 보여 2위 마필과의 도착차를 10마신 (약 24m)으로 벌이는 대차우승을 차지했다. 1천300m 첫 출전이 다소 부담이다. 통산전적 2전 1승으로 승률 복승률 50%. ‘메니피’ 자마로,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선블레이즈’(서울·수)는 3회 경주에서 모두 입상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1천300m 경주경험이 장점이고 초반 자리싸움에서 밀리지만 않는다면 낙승이 예상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통산전적 2승, 2위 1회. 승률 66.6% 복승률 100%. 4회 출전했으나 우승기록이 없는 ‘해산’
정부과천청사 이전대책 촉구 시민토론회가 24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부청사이전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태)와 과천시의회정부과천청사이전대책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 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제시한 정부청사 종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대안이 모색됐다. 이 자리에서 김은경 경기개발연구원 경제사회연구부장은 청사 이전에 대한 대응방향을 발표했고, 전상권U-경기포럼 국장)씨는 스마트 웰 씨티 도입을, 권동일(경기테크노밸리 경기기술이전센터팀장)은 과천그린테크노씨티 도입을 각각 제안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정부청사 종전부지와 함께 청사 앞 공터를 과천시로 이양, 자립 도시로 살아갈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달 2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 개최한다.
한국마사회가 24일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시스템을 갖춘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평가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도로서 3년마다 실시한다. 우수기관으로 인증이 되면 인증서(패)를 수여받게 되며, 인증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Best HRD Club’의 참여자격과 해외 우수 인재개발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마사회 권승세 인사선진화팀장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개인별 경력개발 등을 원칙으로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주방공개 CCTV 설치 사업’을 실시한 이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불결한 조리장 환경 개선과 먹다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내 해원복집, 비비, 공원가든 등 관내 중대형 일반음식점 총 10개소에 11월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업소는 조리장 내 3~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이 홀 또는 객실에 설치된 1~2대의 모니터를 통해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별양동에 거주하는 김복희(44·여) 주부는 “홀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CCTV를 통해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그런지 왠지 음식에 신뢰가 간다”며 “다른 음식점들도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방공개용 CCTV 설치가 음식에 대한 신뢰감 형성과 조리장 환경 개선에 따른 식품의 안전성 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가 주민들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후원하고 경기도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Angels와 함께하는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이 오는 2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배추는 마사회와 1사1촌을 맺은 충북 청원군 기암리에서 직접 구매한 1만포기로 김치를 담근다. 기암리 주민들은 배추 가격 폭등에도 좋은 일에 동참하는 마음을 담아 전년도 수준의 가격으로 배추를 공급했다. 한국마사회는 행사소요비용 1억2천만원을 후원한다. KRA 임직원,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등 총 300여명의 봉사자는 이날 담근 김치를 경기도 어린이재단 자매결연대상 700세대, KRA 자매결연시설 21개, 농어촌복지시설 97개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 씨가 함께한다.
18일 과천시민회관 2층 다목적홀과 전시실은 과천문화원(원장 최종수)이 주관한 제7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묵객(墨客)들이 내놓은 작품을 뚫어져라 감상하는 시선들로 묵향이 은은히 배여 있는 화선지는 구멍이 날 정도였다. 올해 응모적은 역대 최대인 1천여 점. 이날 전시장엔 심사위원들이 고르고 고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받은 500여점이 걸렸다. 어느 하나 버릴 것 하나 없는 수작으로 관람객들의 입에서 절로 쏟아진 감탄사로 공기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추사체가 천 개의 붓이 닮고 백 개의 벼루에 구멍이 나고야 탄생했듯 관람객들은 차고 넘치는 작품들의 이면에 숨겨진 각고의 노력 앞에 경의를 표했다. ‘청명시절 우분분’(淸明時節 雨紛紛) ‘노상행인 욕단혼’(路上行人 欲斷魂) ‘차문주가 하처유’(借問酒家 何處有) ‘목동요지 행화촌’(牧童遙指 杏花村) ‘때는 청명시절인데 비는 부슬부슬, 길 가는 나그네 애간장을 끊는구나. 묻노니 술집이 어디 있는가. 목동이 가리키는 곳 살구꽃 가득하네.’ 전시된 작품 중 유독 발길을 잡은 것은 한예(漢隸)로 쓴 중국 당(唐)시인 두목(杜牧)의 시구다. 조운호(68
한국마사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하반기 찾아가는 재활승마교실을 연다. 마사회 소속 재활승마 교관 두 명과 자원봉사자 일곱 명이 투입되는 이번 강습은 첫날은 충북 음성 남신초교와 덕생분교 장애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둘째 날은 의왕시 포일동 애니홀스팜에서 진행한다. KRA 승마훈련원 강연수(52) 팀장은 “국내에서 수혜자를 직접 찾아다니며 재활승마 강습을 하는 기관은 마사회가 유일하다”며 “공기업으로서 재활승마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장애극복을 도모하는 재활승마는 마사회가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했다.
과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간 관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201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 농림어업 정책과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가 끝나고 곧바로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로 두 번 방문을 받게 될 농가에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세대 과천벌 여제를 가릴 제7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국2·3세 이상 암말한정·1천800m·별정Ⅳ-B)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21일 서울경마 9라운드로 열린다. 국내산 암말에게만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이번 경주는 여느 대상경주보다 경쟁이 치열해 1차 출마등록에 19두나 몰렸다. 강한 선행력이 무기인 ‘유로파이터’와 ‘동방로즈’, ‘만점환희’가 3강이고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스페셜볼포니’는 눈여겨봐야할 마필이다. 오픈경주인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 우승마인 ‘유로파이터’는 이후 출전 경주에서 선행에 실패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워낙 기본능력이 출중해 인기순위 영순위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2회. 승률 36.4%, 복승률 54.5%. 직전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했던 ‘동방로즈’(3세)는 선추입이 자유롭다 주목할 마필이다. 통산전적 9전 5승, 2위 1회. 승률 55.6%, 복승률 66.7%. ‘만점환희’(3세)는 한 동안 컨디션 저하로 2군에 올라와서 고배를 마셨지만, 사실상 3세마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보이며 2군 진출에 성공한 경주마다. 회복세로 돌아선 것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1회. 승률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