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19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2019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전년 대비 가격 변동률이 23.4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올랐다. 당시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 분양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택 수요가 몰려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과천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발표된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인용해 과천지역 내 재건축 및 재건축 예정 단지 아파트 가격이 2018년 대비 1.94%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과천시는 이런 상황에서 지역 내 공동주택 공시가액을 전국 평균(5.32%)보다 높은 23.41% 인상하는 것은 공동주택 소유자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상률 23.41%는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인상률(14%)을 크게 상회하는 데다 개별주택가격 인상률(10.7%)과도 차이가 있다. 류신환 과천시 세무과장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인상되면 연금 생활자와 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아트퍼포먼스인 ‘페인터즈 히어로’가 5~6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이 준비한 이 공연은 네 명의 페인터(화가)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기법과 입체영상(미디어파사드)을 통해 미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담아낸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로 75분간 쉴 새 없이 기발한 반전과 재미,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의 주제는 ‘히어로즈(영웅)’로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 누구나 알만한 세계 각국의 영웅들이 각기 다른 10가지 미술기법(그라타주, 스크래치, 액션 페인팅, 더스트 드로잉, 마블링)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페인터즈 히어로’는 2010년 충무로를 시작으로 서울에 4개, 제주에 1개의 전용관을 운영 중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홍콩,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1만4천회 이상 공연해 폭발같은 인기를 누렸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공연장 회원으로 가입 시 40% 할인 행사도 주어진다. 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ccs.or.kr) 또는 전화(02- 504-7300)를 통해 예매할
과천농협 본점 여신과에 근무하는 이재선(사진) 과장이 농협중앙회가 주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농협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근무자세, 자기계발 등을 평가해 농협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사람을 선정한다. 이 과장은 지난해 NH농협카드 대상을 받았고 전년 대비 상호금융대출금을 16.6%를 올려 신규대출 점유비를 15% 증대시켰을 뿐 아니라 2018년 10월 ‘건전여신 5000억원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 4월 ‘카드 다함께 한걸음 프로모션 추진 우수’, 2018년 6월 ‘2018년 카드 다함께 한걸음 프로모션 우수’를 수상하고 2018년 NH농협카드 직원부문 전국 1위, 2019년 농축협 카드부문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 그는 우수한 업무능력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했고 조직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타직원의 모범이 된 점도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받는 데 일조했다. 이재선 과장은 “부족한 저에게 이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과천시의 대표축제인 ‘과천축제’가 도비 보조금 5천만 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6천만 원 등 총 1억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과천축제를 관광유망축제로 선정해 5천만 원의 도비과 함께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관광유망축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지 못한 16개 시·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색 있는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지난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6천만 원을 지원을 받아 올해 축제에 총 1억1천만 원의 공모 지원금을 받게 됐다. 윤진구 시 문화체육과장은 “과천축제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온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야간 벚꽃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명은 ‘소원을 말(馬)해봐’로 벚꽃과 소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 장소는 4호선 경마공원역 하차 도보 5분 거리로 평일에는 무료입장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일요일에도 관람대 지역을 제외한 곳은 벚꽃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해당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저녁에는 야간조명이 벚꽃을 비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행운의 장소’,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꾸며진다. 특히 5m 높이의 초대형 위시문(Wish Moon)은 포토존 및 각종 소원 이벤트와 결합해 행사를 더욱 빛낸다. 또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벚꽃 플리마켓 등 봄나들이를 200% 만족시킬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열린다. 이밖에도 다른 벚꽃축제에선 볼 수 없는 포니 퍼레이드로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볼거리를 준비한다. 김낙순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이 수도권 레저명소로
한국마사회는 최근 발표된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기록이다. 고객만족도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기관 특성과 핵심 기능에 따라 나눠 그룹 내 상대평가를 통해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유도한다.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레저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하고 직원의 서비스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김낙순 회장의 취임 이후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목표를 발표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 산업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마사회는 사회공익 승마 확대,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무료 개방 등 국민의 여가선용을 위해 노력했고 용산 장외발매소를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전환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했다. 김낙순 회장은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마사회의 국민신뢰 회복 노력이 거
과천시는 최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김종천 시장과 함께 하는 시민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이용 소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시민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철인3종 경기 프로그램에 수년 간 참여해온 저희 아이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폐지가 될 경우 더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를 해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재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 93개 종목 334개 반을 운영하고 있고 총 7천 명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저렴한 이용료 ▲강사진 전문성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강화하는 한편 프로그램 변동 내용 사전 안내와 같은 개선의견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ld
과천경찰서가 지난 26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과천농협 문원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빠른 대응으로 5천만원 상당의 납치 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다. 28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A씨는 “당신 아들을 납치했다. 아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귀가를 원한다면 5천만원을 계좌로 송금해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에 A씨는 과천농협 문원동지점을 방문, 입출금 통장에서 5천만원을 송금하려 했고, 은행원 이지연(35)씨에게 “은행 측에 아들이 납치되었다”고 메모지로 알려줬다. 그러자 은행원은 이 사실을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신속하게 경찰 112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박형준 과천경찰서장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경각심을 느끼고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예방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현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애(愛)봉사단’이 지난 26~27일 이틀간 문원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벌였다. 봉사단은 주거지 내 심한 곰팡이와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화장실을 공사해 개선했다. 또 어르신이 식사를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와 전기밥솥을 새로 장만해 전달했다. 봉사단은 시로부터 매달 저소득층 가구 1곳을 추천받아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집 고치기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봉사단장인 박종환 현장소장은 “우리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주거개선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롯데건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가 지난 26일 관내 소재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직할부대 운전병 및 초급간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이날 최근 강화된 음주단속 및 처벌(윤창호법) 규정과 교통 사망사고의 사례영상을 보여주면서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주지시켰다. 또 올해 경기남부경찰청의 중점 추진사항인 방향지시등 켜기 등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에 군부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송지영 교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타인의 생명도 나의 가족과 같이 소중한 만큼 안전하고 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름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