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도전하라! 신중년’이란 주제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45세 이상 과천 시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소통, 경력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버킷리스트 및 은퇴 후 고민거리 등을 작성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은퇴설계 교육과정은 45세 이상 과천 시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30명을 대상으로 자아탐색, 가족과의 소통, 건강, 직업, 재무 분야 설계뿐 아니라 은퇴 후 100세까지 시간을 설계하는 과정도 진행되며, 각 영역별 진단을 포함한 강의는 4월2일부터 6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 시민회관 2층 세미나룸1에서 열린다. 은퇴설계 교육과정의 참가 신청은 과천시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과천시 평생학습센터(☎02-3677-2933)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김애심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직장 은퇴 등으로 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미리 계획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가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천 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54명, 일반장학생 69명, 특기장학생 3명, 다자녀장학생 14명, 장애인가정장학생 4명, 농업인가정장학생 2명 등 모두 146명으로,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으로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2회에 걸쳐 지급하고 특목고교 학생에게는 연간 286만원 한도 내에서 4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일반고교 학생에게는 학교에 납부하는 수업료 전액을 4분기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는 기 선정자 146명이 국가나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이중수혜로 인한 금액만큼 해당 분야의 차점 순위자 4명을 더 추가 선정하여 150명에 3억 7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김강수 이사장은 이날 “학업을 마친 후 어느 분야에서든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희망하면서 먼 훗날 우리 장학회를 잊지 말고 후배들을 위해 소액이나마 다시 환원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은
과천경찰서가 14일 과천초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청, 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과 함께 ‘스쿨 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참가 단체들과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보행하는 ‘안전보행 3원칙’과 자전거 바로타기 등을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문구가 부착된 안전홍보용품(자, 연필)을 나눠주었다. 또 학교 주변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쿨 존 규정 속도 준수 및 어린이 보행자 보호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전단지를 배부한 것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등 법규 위반 특별 단속도 실시했다. 박형준 서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혁신, 협업, 시민참여과제 평가’에서 혁신부문 과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한 혁신적 물 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국내 물 기업이 창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전체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수공은 국내 물 시장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간 ▲물 관리 노하우,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민간 기업에 공유 개방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운영(41개사) ▲물 관리 혁신기술의 해외 현지화 시범사업(10개, 189억원 수출) 등을 추진했다. 특히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컨설팅 등의 지원으로 기업가치가 1년만에 13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성장한 ‘더웨이브톡’(실시간 수질분석 센서 개발업체)이 우수 성과사례다. 이학수 사장은 “앞으로도 물 관리 전문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 개방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물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내 물 산업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
과천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시장과 김문호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장이 과천 지역화폐 ‘과천토리’에 대한 판매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천토리’는 소상공인의 지역상권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를 종이와 카드의 형태를 발행한다. 이 협약에 따라 농협은 지역화폐 ‘과천토리’의 보관과 판매, 환급, 정산, 유통된 화폐의 회수와 폐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사용자는 지역 내 농협본점과 지점 9개소에서 10% 이내 할인된 가격으로 ‘과천토리’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지역 내 상가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시가 확보한 가맹점은 음식점,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병원·약국, 세탁소 등 총 600여 곳이 넘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정부가 지정한 과천동 일대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오는 18일부터 보상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상자문단은 과천시(보상 실무 총괄)와 경기도(총괄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보상 안내),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활동을 한다. 또한 토지보상 상담뿐 아니라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추진 계획, 지구 조성 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정착 방안 등을 안내하고 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유형별 대책도 마련한다. 토지보상이 이뤄지는 해당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방문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자문단을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상담 수요를 반영해 활동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김유경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과천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보상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보상자문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민원인의 궁금증 해결에 앞장서서 사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지정된 과천시 3기신도시는 과천·주암·막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2018년도에 수행한 74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를 적용한 결과 총 4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 검토는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기술적 가치, 안전성, 예산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와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를 시행하는 절차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는 설계가 절반정도 진척된 단계에서 건설공사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향후 진행 방향을 개선하며,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는 설계 완료 직전의 단계에서 수량과 단가, 자재, 공법 선정 등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최종 검토한다. 지난해 이 검토로 예산을 줄인 가장 큰 사례는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추진한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로 87억 원을 절감했다. 수공 이학수 사장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높이면서 합리적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절감된 예산이 안전성 향상에 재투자되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새마을부녀회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7일 과천시새마을회 3층 강당에서 사랑의 일일 찻집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이재영 과천부시장,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 과천문화원 신학수 원장 등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어려운 이웃 60가정에 매월 반찬 전달, 홀몸노인들 생신 상 차리기, 어려운 이웃 김장을 담가드리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연경 회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경제 여건 속에서도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새마을부녀회 행사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청 복지팀, 사회복지단체, 각 동 실무협의체와 긴밀히 협의해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김종천 시장의 외유 시 부인과 동행했다는 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해 11월 23일에서 30일까지 6박 8일간 시 관계자를 동행하고 프랑스, 영국 출장을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라스베이거스 방문 시 부인과 동행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날 출장의 목적을 “과천동 공공주택지구의 개발을 위해 도시계획 및 도심개발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접목사례 발굴과 첨단기업 유치 및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시는 구체적 사례로 “파리 서쪽 20km에 위치한 생깡당~엉~이브린 곳은 4천여 개의 기업과 7만여 명의 고용창출 성과 및 문화, 여가시설과 미래신기술 산업개발을 중점 진행하는 것을 견학해 신도시 조성 후 안주하지 않고 자족도시 발돋움을 위해 노력해 배울 필요성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또 “라스베이거스 CES 2019 견학 후 컨퍼런스 참석과 국내 기업 미팅을 통해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 시 첨단기업유치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해명했다. 시는 “
“과천시 애향장학회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학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저도 있는 힘을 다할 계획입니다.” 과천시애향장학회 제6대 김강수(70) 이사장은 조상들이 300년이란 긴 세월동안 17대째 과천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살아와 과천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1985년 청년봉사단체인 과천청년회의소(JCI) 초대회장을 지냈고 1991년 과천시의회 초대의원으로 선출돼 1995년에 의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애향장학회와는 1994년 관내 어려운 시민들의 고충사항을 들어주는 봉사단체인 위민봉사회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장학기금 1천만원을 출연한 것으로 시작한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엔 장학회 이사로 첫발을 들인 이후 현재까지 24년째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다 지난 해 12월 장학회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6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김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본인이 학자금을 대출받았으나 이자를 못내 신용불량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그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줘 우리 관내에선 신불자가 한명도 없다는 것도 자랑거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