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달부터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 대신 핸드폰 문자로 발송하는 스마트 문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고지문자는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수용가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며 별도의 어플 설치는 필요하지 않다. 해당 서비스 신청자는 문자고지서를 통해 요금 확인뿐만 아니라 서비스 신청 시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요금 납부도 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지서 확인에서부터 납부 처리까지 가능하다. 시는 이달부터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http://www.gccity.go.kr/sudo/)와 검침원을 통해 스마트 문자고지서 서비스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문자고지 시행으로 수용가의 편리함과 종이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 학습돌봄이 및 장학금 수여, 바자회 수익금 기부, 6·25 참전용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강상연 중사는 최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간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헌혈증을 보유한 다수 장병들이 기부에 동참했고 일부는 기부를 위해 헌혈을 실시하는 등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의기투합해 3개월 동안 헌혈증을 모았다. 그 결과, 340장의 헌혈증이 모아져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명의로 통합 기부됐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수혈에 필요한 모든 혈액을 국민 헌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선뜻 헌혈에 동참해 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도한 강 중사는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은 보내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천·의왕)은 서울시로부터 ‘과천~이수 지하차도 민자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이 구간의 신설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과천~이수 지하차도 민자사업 구간은 과천시 과천동(관문 지하차도 출구 서울방향 200m)에서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까지 2개 터널 왕복 4차로로 계획됐으며 예상사업비 5천200억 원은 서울시(3천200억 원)와 민자사업자(2천억 원)가 공동으로 부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통행료는 편도 1천600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계획은 현재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와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를 거쳐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앞두고 있어 빠르면 오는 2022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 착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재건축 아파트의 부실·하자 시비 등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과 시공사 간의 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주공 7-2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하자 예방과 견실한 시공을 위한 점검활동 차원에서 ‘준공대비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대비 TF팀은 주공 7-2단지 주거시설 등에 대해 관련법상의 적합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준공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박창화 부시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TF팀은 건축, 도로, 조경, 상·하수도 등을 비롯한 7개 분야의 실무책임자 11명이 함께 팀원으로 구성됐다. TF팀은 활동 첫날 7-2단지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사의 분야별 공사 담당자와 함께 사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박 부시장은 “7-2단지 준공대비 TF팀 운영으로 내실 있는 점검 활동을 펼쳐 입주민과 시공사 간 분쟁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 대해 면밀하게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는 30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 시정목표와 8대 시정계획, 12대 중점공약을 포함한 92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과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기찬 과천 등을 4대 목표로 제시했다. 또 12대 중점공약 중 도시계획·교통분야 공약으로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추진, 남태령 교통정체 해소 ▲과천대로 친환경 입체개발·방음터널 설치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조정, 개발 이익 환수 ▲정부종합청사 개발 주도권 확보 등을 설명했다. 주거환경·지역경제와 관련해선 “관악산·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양재천 수질개선, 쉼터 및 산책로 정비, 복합문화관광단지 경기도와 공영개발, 화훼특구 조성 및 화훼 브랜드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육아·교육 공약으로는 ▲4차산업혁명 관련 창의교육 확대를, 문화·복지·자치행정 공약으로는 ▲시장 직속 시민사회소통관 신설 ▲75세 이상 어르신 과천효도수당 월 10만
이수진(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과천) 후보는 28일 장애인들의 일자리 만들기, 주거지원 정책 확대, 저상버스 확대 등으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통문제 대책으로 “공공 자전거 서비스 사업 실시, 과천~강남 간 지하철 신설, 강남순환고속도로 주변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품 교육 조성책으로는 학교 IT시설 기반 고도화, 과학창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도립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형 요양병원 유치, 건강 교육, 컴퓨터 교육 등 확대, 치매 노인 위치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과천강남벨트 조성과 각종 연구기관 유치, 화훼산업센터 건립,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희망센터 조성 등도 약속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문봉선 무소속 과천시의원 후보는 28일 “과천이 디트로이트 신세가 되고 있다”며 “정직한 희망과 따뜻한 힘이 돼 주민의 시급한 생활상 요구부터 해결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작지만 강한 지식정보도시,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이 넘치는 평화로운 문화공동체를 과천의 미래로 제시했다. 우선 “깨끗하고 풍요로운 과천의 르네상스를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에서 시작하겠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시인의 감성으로, 일꾼의 구슬땀으로, 정직한 의원, 따뜻한 의원, 애쓰는 의원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시의원을 하면서 주민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섬세한 행정을 요구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양재천 복원과 공원청사 유휴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작지만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 넘치는 문화공동체를 목표로 깨끗하고 쾌적한 휠링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옥외광고물(간판)의 창의성과 심미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업소 3개소를 선정해 오는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취지는 관내 주민(건물주,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과 소통에 의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오는 10월중 신청자 접수나 지역 내 간판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한 후 심사 대상을 1차 선정하고 11월 평가위원회의 심사로 최종 결정해 12월 중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관련 조례 등을 위반하지 않고, 간판의 표시 내용과 형태, 재료 색채, 문자, 조명 등의 부문이 과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간판이다. 시는 우수 간판 시상을 통해 지역 내 상인과 건물주 등이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효율적인 간판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내엔 현재 벽면이용 간판 143개소, 돌출 간판 136개소, 지주이용 간판 52개소가 신고돼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중인 청소년 자치조직과 동아리 단원 등 66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7일 군산에서 ‘청소년자치조직 탐방’ 일정을 진행했다. 첫날인 26일 과천시 청소년들은 군산 새만금비즈니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박람회 관람을 통해 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들의 우수 활동 등을 벤치마킹해 각 자치조직 및 동아리의 하반기 활동 계획과 청소년 축제 계획을 수립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을 비롯, 동아리 단원 62명과 함께 공동체 놀이, 근대역사투어, 안전 플래시몹 활동 등을 함께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정민(19·헤이븐기독학교) 학생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 행사에서 보고 들은 많은 것들이 하반기에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군산시 청소년 친구들과도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10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6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려 참석자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명무부 입지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태평무(조경아)와 일반대학부 입지대상을 받은 살풀이(김수인), 학생부 입지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낙화~피우리라’(김주희) 등은 마치 한 마리 학이 숲 속에서 춤을 추듯 우아한 기품이 돋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살풀이는 호흡의 깊이가 있었고 태평무는 뿌림사위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글짓기부문 입지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엄마는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이다’란 주제로 응모한 과천외고 한유진양이 받았다. 그림부문 입지대상은 파주산내중학교 신수재(3학년)군의 이야기꽃이 받았다. 이 그림은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핸드폰을 담긴 손자들을 보면서 정담이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표현했다. 중앙공원 분수대 앞엔 가족놀이 마당엔 징, 북, 장구 등 사물놀이 패가 선을 보여 흥을 돋웠고 3D펜 만나보기, 전통매듭 배워보기 등이 열려 산책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가는 플리스틱을 녹여 낙엽이너 꽃 등 사물을 표현하는 3D펜이 신기해 한참을 쳐다보던 안진효(과천문원중)군은 직접 체험해보고 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