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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부실공사 막아라

과천시, 주공 7-2단지 ‘준공대비 TF팀’ 구성·가동공사현장 사전점검 활동… 입주민·시공사 분쟁 예방

과천시가 재건축 아파트의 부실·하자 시비 등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과 시공사 간의 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주공 7-2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하자 예방과 견실한 시공을 위한 점검활동 차원에서 ‘준공대비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대비 TF팀은 주공 7-2단지 주거시설 등에 대해 관련법상의 적합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준공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박창화 부시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TF팀은 건축, 도로, 조경, 상·하수도 등을 비롯한 7개 분야의 실무책임자 11명이 함께 팀원으로 구성됐다.

TF팀은 활동 첫날 7-2단지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사의 분야별 공사 담당자와 함께 사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박 부시장은 “7-2단지 준공대비 TF팀 운영으로 내실 있는 점검 활동을 펼쳐 입주민과 시공사 간 분쟁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 대해 면밀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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