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내 21개 시·군을 대상인 평가는 ▲개발제한 구역의 불법행위 사전예방 ▲단속직원 직무교육 ▲불법예방 및 단속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 ▲민간 활용 불법예방활동 ▲주민홍보 ▲행정조치 및 원상복구 등의 부문 등이다. 과천시는 안내표지판 보수, 항공사진 판독결과 원상복구율 88% 달성, 개발제한구역 홍보, 불법 미조치 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46건 및 원상복구 41건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불법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속 시에도 불법행위에 대해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18~22일 5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꽃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이라는 주제로 제23회 과천화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천화훼전시회의 개회식행사는 19일 오후 4시부터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그맨 양헌의 사회로 진행돼 가수 한서경, 선경, 걸그룹 리브하이 등이 출연해 공연한다. 전시장에는 화훼로 꾸며진 사자게이트, 환영의 정원, 센트럴 가든, 봄의 산책로, 테마공원 등의 개별 공원이 조성되며 야외공연장 중앙에는 관내·외 우수화훼품목 및 수출입 주력품목 등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버스킹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시민참여 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마공원에서 운영중인 바로마켓(과천농협 로컬푸드)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특히 꽃 소비 저변확대를 위해 시중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화훼류를 판매하는 꽃 바자회도 열려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23회를 맞는 과천화훼전시회를 통해 우리 과천 화훼의 우수성을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8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및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 한해동안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이행 등에 대한 평가지표를 활용한 정량평가를 실시해 시, 도 4개 기관과 기초자치단체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업소 점검률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위해식품 회수실적 등의 세부 평가지표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경기도는 과천시와 포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앞으로도 식품안전 관리 및 식품에 대한 기초 위생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제을<사진> 바른미래당 과천시 광역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제2양재대로 조속 착공으로 출근길 교통체증 해결과 정부과천청사에 정보산업, 문화산업, 네트워크형 기업본사 유치를 하고 청사유휴부지엔 시민공원, 야외원형극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청년, 여성, 어르신 일자리 수립, 3단지 방음터널 설치 및 부분 지중화로 소음문제 해결, 청계산 관악산 녹지축 및 문화관광레저벨트를 연결하는 모노레일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그는 “수요 증가에 따른 시립어린이집, 중학교 신설과 서울대학병원 등 종합병원 유치,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심의공개, 세계적 테마파크 조성도 하겠다”고 고약했다. 또 “첨단기술력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부모님 안심지킴 서비스, 어린이 안전 돌봄 서비스, 여성 안전 서비스 등을 구축하고 각종 전시행정으로 줄줄 새는 예산을 절감해 마을버스를 더 자주 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과천에 투자와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난다면 시민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넘쳐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한 ‘라돈’(Radon)이 전국의 유치원 5곳 중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양이 검출됐다. 8일 신창현 의원(의왕·과천, 더민주)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2017년 전국 국공립 단설·병설 유치원별 라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4천700여 개 유치원 중 권고 기준치인 148Bq/㎥(베크렐)을 초과한 유치원은 총 225개(20.9%)로 확인됐다. 기준치를 초과한 유치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원도로, 조사 대상 261곳 중 99곳(33%)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중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태백의 미동초교 병설유치원(2천34.3Bq/㎥)으로 기준치의 14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미동초교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상위 5개 유치원 모두 강원도 소재 유치원으로, 그 중 통리초교 병설유치원(1천793.3Bq/㎥)과 당림초교 병설유치원(1천485.6Bq/㎥)은 기준치의 10배가 넘었다. 신 의원은 “교육부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유치원 대상 라돈 관리의 대책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1997년 공사 중단 이후 21년째 과천 도심의 흉물로 남아 있는 우정병원이 다음 달부터 본격 철거돼 2년 뒤 아파트단지로 거듭난다. 과천시는 우정병원 정비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과천개발㈜가 지난 2일 설립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인 병원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과천개발은 우정병원을 철거한 자리에 올 하반기부터 25층짜리 3개 동으로 구성된 200여 세대 공동주택을 지어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거, 과천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으면서 소규모 단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과 동시에 올 하반기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이 진행된다. 과천시 갈현동 641번지에 있는 우정병원은 9천11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5만6천103㎡ 규모로, 1990년 5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을 짓던 중 1997년 공정률 60% 단계에서 부도가 난 뒤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됐다. 국토교통부가 건축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장기방치 건축물정비 선도사업에 우정병원이 선정되면서 과천시가 지난해부터 병원철거 후 공동주택 건립
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별양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cafe 오후’(새서울프라자 1층)에서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2호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박창화 과천시장 업무대행과 ‘cafe 오후’ 대표 유미선씨,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과천시에서 진행하는 나눔가게 기부릴레이는 지역 내 상점이 기부활동에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해 하루 매출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한다. 박창화 업무대행은 협약식에서 “나눔가게 기부릴레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유미선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에 더욱 많은 상점들이 기부릴레이에 참여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미선 대표는 “이렇게 기부릴레이를 통해 작으나마 우리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는 구급 활동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대한 폭언·폭행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급대원 폭행피해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북 익산시에서 여성 구급대원이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뇌출혈 증세로 치료를 받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과천에서도 지난 4월 21일 음주한 상태에서 안면부 찰과상을 입은 60대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하고 목 부위 등을 가격해 특별사법경찰권을 가진 소방서 담당자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지난해 1월 27일 소방서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때부터 음주를 한 80대 노인 분들 중 1명이 넘어져 경상을 입었으나 이송을 거부해 환자에게서 이송거절 확인서를 작성중 환자 친구 일행이 구급대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해 소방특사경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동한 소방대의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활동을 방해하면 소방기본법 제50조에 의거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김오년 서장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성숙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2일 자동차 매연저감 관련 부품을 무단으로 제거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대형 버스를 비롯한 경유차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장치인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를 장착하토 했지만 자동차의 출력이 떨어지거나 수비리가 비싸다는 이유로 이를 떼어내거나 분리하는 행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 개정안은 자동차를 점검·정비 또는 폐차 등의 목적 이외에 매연저감 장치의 제거를 금지하고 매연저감 촉매제를 사용하지 않는 행위도 처벌토록 했다. 신 의원은 “경유차 매연저감장치를 제거하는 것은 범죄행위인데도 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었다”며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벌칙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자유한국당 과천시장 경선에 탈락한 문봉선 후보가 2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3분의 1 이상이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이중 가입돼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문 후보는 이날 “선거 6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양당은 집중적으로 당원 모집을 했고 이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에 한 장의 입당원서로 양당 다 가입 시켰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지역 특정인물이 당원 가입을 시킨 것으로 파악돼 중앙선관위와 안양지청에 수사를 의뢰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경선을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이 당원 30%, 일반시민해도 50%로 여론조사를 해 3분의 1를 동원해도 경선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에 이번 경선은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다. 문 탈락자는 “이에 명백한 조사를 통해 민주당 관계자와 입당원서를 교환했는지 아니면 입당의사와 관계없이 대필로 입당원서를 제출했는지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후보자격 박탈과 당원 제명 조치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만약 이번에 민주당과 입당원서를 교환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이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