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 승격 32년 만에 행정조직을 국 체제로 개편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86년 시로 승격됐으나 인구가 적어 국 체제로 전환하지 못했으나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지난 14일부로 행정복지국과 안전도시경제국 등 2개 국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20일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인구 10만 명 미만의 지방자치단체도 2개의 국을 신설할 수 있도록 개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시는 기존 2실, 1담당관, 14과, 1단, 1직속, 3사업소, 6개동, 1의회에서 2국, 1담당관, 16과, 1단, 1직속, 3사업소, 6개동, 1의회로 직제를 변경했다. 시는 기존 기획감사실을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주민생활지원실은 복지정책과로,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총괄과로 각각 전환했다.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민간사업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사업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행정복지국은 총무과,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열린민원실, 교육청소년과, 문화체육과, 정보통신과, 세무과, 회계과 등 9개 부서로, 안전도시경제국은 안전총괄과, 도시정책과, 건설과, 건축과, 교통과, 환경위생과, 산업경제과 등 7개 부서로 각각
더불어민주당 김종천(45·사진)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를 방문, 강규형 회장과 관계자와 만나 지역 노인복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의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듣는 노력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행 노인복지수당의 보완이 필요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임기 내 효도수당 10만원씩 매월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과천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과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어르신들의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공공부문과 사회적경제부문의 일자리 확보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이어 “미세먼지 때문에 어르신들의 고생이 심해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지급해드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12일 별양동 소재 주공 6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실제 화재를 재현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7대와 20명이 참여해 출입문 파괴개방을 통한 진입, 고립된 요구조자 구출, 건물 붕괴대비 소방력 긴급대피,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방지 등 소방대원들의 상황별 대처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으로 소방서는 선진화된 소방기술 적용과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숙지해 복잡해져가는 화재현장에 다양한 각도로 진압기법을 적용시켜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김오년 서장은 “최근 서울세브란스 병원화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와 성원을 받기 위해서는 평상시 체계적인 전술훈련 연마로 신속히 화재현장에 대응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물화재 훈련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창업,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카페 멘토링데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매달 2·4번째 목요일에 2시간 동안 창업·상권활성화센터(별양동, 그레이스호텔 6층)에서 진행된다. 창업카페 멘토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이뤄지며 지식재산권(4월 26일), 협동조합 창업 방법(5월 10일), 사업계획서 만들기(5월 31일), 창업 및 생활법률(6월 14일), 아이템 검증하기(6월 28일) 등 필요한 전문 지식을 일러준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와 1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02-507-7974) 또는 이메일(startupcente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창업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공 창업의 기반을 닦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제도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이홍천(60)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건설업체만 배불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과천주암 뉴스테이 지구계획안을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LH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수립한 토지이용계획안을 토대로 지구계획을 수립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 지구계획안은 그동안 화훼농민 등 주민대책위가 요구한 도로 확장과 학교부지 부족 문제, 인근 마을 개발문제, 화훼종합센터 민관 공동개발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계획은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 주거안정을 우선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기조와는 달리 전체 5천700여 세대 중 90% 이상을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결정해 과천에서 공공임대 분양을 기다려 온 서민들에게 절망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화훼종합센터를 민간주도로 개발하겠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말과 다름없어 결국 다른 용도로 변경해 분양하고 말 것”이라며 “그동안 수차례 걸쳐 민관개발을 요구해 왔는데 LH가 이 같은 화훼인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민간분양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LH는 지구계획안을 최종 승인받기 전에 과천시와 과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구계획안을 전면
과천시는 공휴일 등에 공무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천시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를 오는 26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입법예고 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례규칙심의를 거친 뒤 의회에 상정해 의결을 거쳐 공포와 동시에 시행키로 했다.조례가 통과될 경우 시 공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과천시이고 이용일을 기준으로 만 26세 이상인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자녀가족 등이다. 하지만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이 금지된 자와 최근 2년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의한 형벌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이용할 수 없다. 단 이에 해당되더라도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다.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차량의 운행에 따라 발생한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 활용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이홍천(60)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고분양가와 우정병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 고분양에 대해 높게 책정될 것을 우려하며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할 것과 공정한 산정을 위한 자체 심사기준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과천시가 법적으로 가능한 일조차 핑계를 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묵살해오다 시의회가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를 제정하자 겨우 심사위원 명단한 공개한 상태”라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비 내역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체심사기준을 마련하고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분양가를 검증한 심사위원회의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20년간 방치됐던 우정병원 부지에 아파트 건립 계획에 대해 이 후보는 “개발이익 환원대책을 갖고 있는 지 여부와 LH에게 지식정보타운 택지개발과 마찬가지로 개발수익금을 고스란히 안겨줄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LH와 현재 SPC쳬계로는 과천시 이익을 절대 담보할 수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학생 21명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캠페인 ‘나를 찾아 가즈아~’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중함과 인권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짐으로써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일 아침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그루터기 학생들이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존감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알리는 한편 즉석 비언어 심리검사와 자존감 향상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9일 문원중학교를 시작으로 10일 과천고등학교, 11일 과천중학교, 12일 과천여자고등학교·과천외국어고등학교, 13일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과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김정민 학생(19·헤이븐기독학교)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모든 과정을 우리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존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벚꽃, 마(馬)주보다’라는 콘셉트로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인다.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금동천마상을 거쳐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1㎞에 달하는 벚꽃길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라인’은 올해도 재현돼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 꽃들을 선보인다. 이 기간 꽃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벚꽃 길을 따라 60여 곳의 상점이 입점해 벚꽃배지부터 에코백까지 다양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직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플라워 원데이클래스부터 꽃 음료수까지 봄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허다원(28)씨는 “벚꽃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플라워 강좌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는 도심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야간벚꽃축제는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임직원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하나로유통 마트교육원에서 2018년도 사업추진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를 개최했다. 첫날 행사에는 과천시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내방고객이 감소하는 여건에서도 임직원이 합심단결해 총사업물량 1조원을 돌파한 것에 대한 고정수 조합장의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사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를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수류탄 폭발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상황에서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애경그룹 마케팅상무와 KTF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조서환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열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