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18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모니터링과 2차례 심층평가를 실시했으며 공약이행완료분야, 2017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평가항목을 평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는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해부터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 여부에 대해 평가를 실시,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 ‘공약지도’를 신설, 시민들이 공약내용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6기 총 54건의 공약사업은 이달 현재까지 총 47건이 완료돼 87%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7건은 정상추진 및 일부추진 중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흉물로 방치
과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자유한국당 문봉선 과천시의원은 2천100여 가구에 자신의 선거공보물을 우편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 심의를 거친 문 예비후보 홍보물은 모두 8쪽으로, 과천 르네상스를 시작을 위한 정책 제안이 포함돼 있다. 생활자치시장을 모토로 내건 그의 정책으로는 양재천 복원과 관악산 연결을 통해 과천을 전원생태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또 청사 앞 유휴지를 센트럴파크로 조성해 과천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식정보타운 조기완공을 비롯해 가천의대 부설 병원 유치, 과학 중학교 유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주도할 도시, 지식벤처 교육도시로 과천을 특화시키겠다는 것이 포부다. 시인 출신인 문봉선 예비후보는 과천에 국립 인문예술융복합전시관을 유치해 과천을 고품격 문화공동체로 만들면서 지역상권의 부흥을 정책으로 내걸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홍천(60)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6, 7대 시의원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오랜 지역봉사의 경험과 8년간 의정활동의 경험을 발휘해 과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과천을 열어가겠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지금은 과천의 위기로 잃어가는 도시정체성을 세우고 부족한 세수를 메울 자립대책이 절실한 때로 장기간 끌고 있는 개발사업의 완성,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대책마련, 재정안정성 확보를 위해 어느 때보다도 시민들과의 소통과 더불어 중앙정부와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지난 달 2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 ‘찾아가는 규제혁파 시·군 순회 간담회’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면적’ 완화에 대해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또 ‘기반시설부담구역의 지정기준’에 대한 개정과 공법상 제한을 받는 토지의 평가기준 변경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기반시설의 설치가 용이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박창화 부시장은 “이번 규제혁파 간담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도와 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시의 당면한 문제를 적기에 해결, 역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에도 신계용 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종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승인사항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지침 개정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재)과천축제는 올해 9월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과천축제의 예술감독으로 권호성씨를 선임했다. 권 감독은 지난해 7월 과천축제의 예술감독으로 처음 선임돼 지난 제21회 과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권호성 감독은 “과천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22회 과천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능력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권 감독은 ‘숙영낭자전’, ‘몽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비롯한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으며 서울연극제, 백상 예술대상 등의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6년에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한국문화행사의 총연출을 맡기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14회 경기소리 기획공연인 ‘가인지심(歌人之心)’이 다음달 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우리의 전통예술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젊은 소리꾼들을 중심으로 경기소리에 대한 예술적 이상과 전승 의지를 무대화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임정란 보유자를 비롯, 경기소리보존회원 20여명이 산타령, 정선아리랑, 회심곡, 창부타령, 가인지심 등 경기소리와 창작곡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으로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사무국(02-507-58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경기소리보존회는 경기소리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중앙무대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과천시는 경기소리 전승의 중심도시로서 2011년 경기소리전수관을 개관해 무형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취업준비생들이 구직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꼽히는 임금, 근로시간 등 구체적인 근로조건의 ‘깜깜이 채용공고’를 막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사진)은 27일 채용공고에 임금 및 근무시간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채용절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 2만 8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실제 연봉을 공개한 기업은 전체의 23.4% 수준에 그쳤다. 현행법은 ‘허위 채용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나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제재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 신 의원의 개정안은 채용공고에 임금, 근무시간 등 근로조건을 명시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실효성을 담보했다. 신 의원은 “깜깜이 채용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신입사원 모집공고에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명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이 지난 26일 과천농협 소회의실에서 조합원과 고객의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문제와 그에 따른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법무법인 세광과 ‘전담 법률고문제도’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한해에만 121건의 법률자문과 12건의 소송 등을 진행하는 등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전담 법률고문제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료로 생활법률 강의, 법률자문 등을 해주고 사건의 위임, 공증, 등기, 유언, 경매 등 법률서비스 관련 비용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법률지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과천농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으로 가입을 하고 과천농협 본지점에 금융, 보험, 신용카드 거래를 개설하거나 하나로마트 단골고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고정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이 과천지역의 금융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것처럼 조합원과 고객들의 법률문제에 있어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돼 고객에게 다가가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 등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3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지역현안사업(20억 원)과 재난안전사업(12억3천만 원)에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사업은 ▲남태령 지하차도 환경개선 사업 ▲장애인복지관 시설개선사업 ▲맑은물사업소 정수장 정비 사업 ▲아랫뱅이로 보도설치 등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폭염대응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갈현동주민센터 내진보강공사 ▲방범용 CCTV 설치 등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로 및 주민이용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민 편의를 향상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공공 시설물의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분양가가 14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개포 8단지 재건축 아파트 특별공급에 만 19세가 당첨돼 ‘금수저 청약’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천 로또’라 불린 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에서도 만 19세 당첨자가 나왔다. 26일 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과천위버필드’ 모델하우스에 게시된 특별공급 당첨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과천위버필드 특별공급 선정 결과 1999년생인 김모(19)씨가 최연소 당첨됐다. 김 씨는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전용면적 59㎡A형에 당첨됐고, 이밖에 59㎡B형 당첨자에는 28세인 1990년생도 포함돼 있었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1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각 담당기관의 추천을 받아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 아파트 전용 59㎡는 유일하게 중도금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긴 하지만, 분양대금이 8억 원대에 달해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이에 자체 조달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SK건설 측은 “특별공급과 관련해 어느 기관의 추천을 받아 당첨된 것인지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과천위버필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천955만원에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