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과천시노인대학 입학식이 6일 노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과천시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과천시지회 부설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창화 과천부시장, 강규형 노인회 과천지회장, 이정달 노인대학장 등 관계자와 입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은 스포츠댄스, 교양댄스, 하모니카, 노래교실, 자서전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이 주 3회 운영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올해 자서전 만들기에 참여했는데 어떤 수업이 될지 마음이 설렌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해서 내 인생의 자서전 한 편을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화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의 즐거움과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더불어민주당)이 5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60여명의 지지 당원·시민과 함께 한 이홍천 의장은 “지난 8년 동안 의원으로 활동하며 고민해온 과천의 현안들을 책임 있게 해결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과천시장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누구보다 과천을 잘 알고 사랑하며 오랫동안 지역일꾼으로 일해 왔다”면서 “이제 과천의 미래를 살리는 변화를 시작할 때다. 무너지는 과천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바로 세워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생태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에코스마트시티로 과천을 친환경 생태도시, 첨단지식산업도시, 교육문화예술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과천을 과천답게 만들 준비된 시장,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시장, 뚝심 있고 추진력 있는 진짜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과천을 대한민국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2017년 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받은 포상금을 이웃돕기로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소방서는 앞서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와 기관장 노력도, 찾아가는 청렴윤리교실, 금품 등 반환신고 제도 운영 등을 해온 결과 2017년 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소방서는 포상금 150만 원 전액을 과천시 이웃돕기 창구인 공동모금창구에 기탁했다. 김오년 소방서장은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청렴하고 따뜻한 과천시 구현을 위한 좋은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경기도 주관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문원초등학교 주변 보행자 중심의 통학로 조성 사업’의 추정 예산 5억 원 중 1억 5천만 원을 보조금으로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문원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사업을 진행, 어린이 교통사고의 근원적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무단횡단 방지 펜스, 폐쇄회로(CC)TV 설치, 방범사인물, 옹벽 개선, 고원식교차로 설치, 보도·휀스 정비 등을 실시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제1회 추경에 반영돼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건축과, 교통과, 정보통신과, 안전총괄담당관, 건설과 등 5개의 관계부서가 공동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내 26개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22개 용지에 대한 공급대상자를 지난 달 28일 확정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대행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위원회는 평가점수가 미달된 1개 사업용지를 포함해 최종 23개 사업용지의 평가결과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공급대상자가 선정된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 인근 지식9블록(13,838㎡)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업이 최종공급대상자로 확정됐다. 소규모기업에 건축분양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인 지식8블록(2만1천506㎡)과 지식3블록(1만3천866㎡)은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케이티앤지컨소시업이 각각 공급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외에도 지식1-4용지는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 지식5-3용지는 의약품제조 중견기업인 ㈜JW홀딩스 컨소시엄, 12-1용지는 지난 해 9월 코스닥에 상장된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 12-2용지에는 교육솔루션 전문기업 ㈜비상교육 등 유수의 지식기반 업체들이 선정됐다. 확정된 공급대상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http://gckito
신계용 과천시장이 삭발까지 하는 강경한 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28일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 앞에서 ‘과기부 이전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한 후 삭발식을 가졌다. 신 시장은 성명을 통해 “과천시민의 뜻은 철저히 무시된 채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 추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리기 위해 삭발로써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1980년대 초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조성된 계획도시이자 행정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정부가 과천에 대한 지원책 마련 없이 과기부 이전을 감행하는 행태는 과천시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려면서 “과기부가 입주할 공간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종시 이전을 추진해 임대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수 천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낭비되게 됐다”며 “급작스럽게 이전 계획을 발표하
과천지역 사회단체를 포함한 300 명의 과천시민들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기로 했다. 27일 과천회와 과천시민회, 과천화훼협회 등의 단체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개에 이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 위해 실시되는 자리다. 행정안전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8월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며 내년 8월까지 건물을 임대해 입주한 후 오는 2021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해 입주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견 수렴 과정의 촉박함과 과기부의 이전으로 인한 행정도시로서의 정체성 훼손 등을 이유로 오는 2021년 신청사 건립때까지 세종시로의 이전 연기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과기부의 조기 이전으로 발생되는 리모델링 비용, 이주 비용 등으로 수 백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실을 강력히 비판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과천시민의 입장도 전달하고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노인대학이 27일 과천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 내·외빈과 졸업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고 대학생활에 모범을 보인 윤익선(70, 별양동) 어르신이 학생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운영된 이번 노인대학 과정은 스마트폰사용법, 스포츠댄스와 노래교실 등 7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계용 시장은 “1년 동안 배움의 뜨거운 열정으로 전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가 행복한 노후의 자기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노노케어 서비스를 과천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노노케어는 홀로 계시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 가정에 동년배 어르신이 찾아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책을 읽어주는 등 친구가 돼 줌으로써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책과 신문 읽어주기, 산책 동행, 생활실태 점검 등도 실시한다. 신청자에겐 매월 10회, 회당 1~2시간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신청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어르신부부, 조손가정 등이다. 단, 현재 자활 간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가정은 제외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최근 ‘제2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20명의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등학생부터 80대 노인층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기자단은 자기소개와 함께 향후 활동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 문화, 관광, 복지,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과천 온라인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기자단이 시민과 행정의 소통창구로서 공감행정도시 과천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 전파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