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한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진행된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회에서 저소득층 긴급난방비 지원을 밝힌 이후 대상가구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 예비비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난방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3000여 가구에 중복자격·계좌 검증을 거쳐 확인된 대상 가구에 대해 10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전액 시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노인, 장애인, 영유아, 한부모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을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경기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150곳에 대해서는 2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 급등으로 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
남양주시는 시설보호나 가정위탁이 종료된 18살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사업 계획을 세우고 다음달 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경기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관리하고 있고, 시에서도 아동보호점담요원을 통해 관내 대상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복지재단에 기탁된 후원금으로 이들을 돕기로 하고, 시 관계자와 남양주복지재단, 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도 전담기간에서 후원하고 시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자립준비청년은 6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는 자립청년으로 공동생활을 하다가 행복주택으로 입주한 대학생 A씨에게 전기매트와 이불, 냉장고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화, 기획, 마케팅, 세무회계, 법률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다방면적 창업 코칭 및 멘토링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거나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만19세~39세의 청년이다. 시는 창업 3년 이내 신규 창업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신청인이 원하는 영역별·수준별 실무중심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창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시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유도하고 경영 안전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장작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지르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달집태우기 행사를 5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용석만 문화교육국장과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조계종단 위원 스님, 도·시의원, 신도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봉선사 경내 청풍루에서 올린 저녁 예불을 시작으로 달집 이운 및 풍물놀이 문화 공연, 불교 의례,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 해 남양주시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초격스님은 “계묘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그간 가졌던 나쁜 것들은 달집에 모두 태워 버리고, 좋은 기운만이 가정 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석만 국장은 “봉선사 정월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올 한 해 모든 액운을 달집에 털어 내고 74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노후 공동 주택의 환경과 거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지난해 말 주민공람을 거치고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하고, 다음달 2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뒤, 추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주택법’제71조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향 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마련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 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의 61.6% 이상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면서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구리시 노후 공동주택의
구리시는 한옥 건축과 한옥마을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건축자산 조성·관리를 위해 '구리시 한옥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데 비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미흡해 '한옥 등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에 위임한 한옥 및 한옥마을 조성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규정하고, 한옥의 보존 및 건립을 유도하는 등 한옥의 진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조례를 제정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옥 건축의 지원대상 ▲한옥의 등록 등에 관한 사항 ▲한옥 건축 지원사업비의 범위·절차 등이 있다. 시는 7일 열리는 시의회에서 안건을 설명한 이후 입법 예고 및 규제 심사를 하고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에는 그간 관련 조례가 없어 한옥 건축 조성과 보존과 관련된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한옥건축 지원과 한옥마을 조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구리시가 새로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토양 환경의 보전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4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기로 하고 6일~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와 석회고토·폐화석 등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며, 농지별로 3년 1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 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23년 하반기 ~ 24년)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구리시청 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살포 효과가 3년간 지속된다”면서 "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경영체의 접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향상을 위해서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인 '미리배움교실'을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리배움교실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족 취학 전·후 자녀에게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에 맞는 기초한글과 수학을 교육하는데, 한글 교육은 주 3회, 수학 교육은 주 2회 실시된다. 참여 신청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행복센터 5층)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미리배움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역량을 높이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하고 유능한 인력 채용을 돕기위해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5인 이내, 연 최대 10개월간,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최소 1명 이상의 신규인력(근무경력 3년 미만의 입사자)이 있어야 하며, 기숙사 이용 근로자는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확인하거나 구리시청 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신규사업인 만큼 중소기업 참여 호응도에 따라 지원내용을 점차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등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오는 10일~ 11일 10~12시 13~15시 까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 로비에서 구리알뜰교복은행 주관으로 ‘교복 물려주기’ 행사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알뜰교복은행과 긴밀히 협조해 행사 운영을 위한 장소 대관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 관내 중학교 8개교(갈매중, 구리중, 구리여중, 교문중, 동구중, 인창중, 장자중, 토평중)와 고등학교 6개교(구리고, 구리여고, 서울삼육고, 수택고, 인창고, 토평고) 등 14개교의 졸업생들이 교복 기증에 동참했다. 구리알뜰교복은행은 기증받은 3500여 점의 교복을 항균 세탁하고 품목별 1000원~5000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며, 수익금은 학교별 교복 기증 및 판매 비율에 따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로써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학부모님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서 "올해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