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새해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의정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들은 의견을 반영하여 의회활동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오는 12일 통장 연합회를 시작으로 간담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 의회는 앞으로 노인, 보훈향군, 통일, 여성, 장애인, 교육, 예술, 체육, 환경, 경제, 봉사, 국민운동 등 각계각층의 주요 단체 등과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봉수 의장은 “새해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는 의회 구현을 지향하고자 한다.”며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高) 현상으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기반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영위 기업체는 물론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OEM 제조 유통 기업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으며, 창업 기업으로 매출이 없는 스타트업 기업도 운전 자금, 특례 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해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시에서 융자를 지원받아 상환이 진행 중인 기업도 상환한 금액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며, 매출액에 따라 지원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운전 자금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용도로 대출 이자의 1.3~2.3%, 시설 자금은 토지 매입 등의 용도로 대출 이자의 1.5%를 보전해 주며, 운전 자금은 3억 원, 시설 자금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개발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구리시는 시민을 위한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인 보차도펜스, 시선유도봉, 볼라드, 교통신호기, 노면 표시 등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새해에는 시설물 유지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15억5000만 원으로 연간 단가계약를 하고, 보도와 차도펜스 6654구간, 시선유도봉 8423개, 볼라드 1290개, 충격흡수대 155곳, 무단횡단금지시설 4114구간, 교통신호제어기 222개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로 파손되거나 시설 노후로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교통시설물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2차 사고로 인한 피해 방지와 보행이나 운전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교통안전시설물의 유지보수 사업을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가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환급행사 총 지원금액은 2억 2000만 원으로, 오는 14일~21일까지 8일 동안 도매시장 내 수산동(192개 점포)에서 수산물 구입시 1인당 최고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게 된다. 환급은 5천원 단위로 구매금액이 ▲1만7000원 이상 ~ 3만4000원 미만은 ‘5000원’을 환급받고, ▲3만4000원 이상 ~ 5만1000원 미만은 ‘1만원’, ▲5만1000원 이상 ~ 6만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6만8000원 이상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4천만 원 지원으로 시작돼 지난해는 설 명절 1억 원, 추석에 1억7600만 원, 김장철엔 1억 4000만 원 등 모두 5차례 5억여 원이 지원돼 전액이 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리시가 유일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면서 “온누
남양주시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해부터 청년마음건강센터를 도에서는 처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청년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평범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지역 특화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을 준비해, 12월 28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금곡동에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그룹 인지 행동 치료, 가족 중재 프로그램,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 쓸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일상에서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청년에게 조금 더 가깝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운영하며, 마음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 12월5일부터 올 6일까지 운영한 기부 행사인 ‘나눔트리’가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7번째인 나눔트리에는 지역 기업과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해 7000여 만원의 후원금품이 모아졌는데, 이는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게 된다. 특히, ㈜효덕산업에서 100만 원, 재령이씨종친회 50만 원, 도곡1구역 재개발조합과 예본교회, 코오롱대성한마음봉사회, 한승기업, 강남찌개나라에서 각각 100만 원을 기부했고, 와부읍 의용소방대 연탄 200장과 라면 30박스 등을 기부했다.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재 위원장은 “나눔트리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와부읍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제창 센터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불안정한 시국으로 인해 작년보다 모금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와부읍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기적을 이뤄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새해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검진을 활성화해 치매 환자를 신속하게 발굴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 참여가 쉽도록 ‘치매안심가맹점’을 50곳으로 확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며, 배회 어르신 신고와 치매 조기 검진 안내 등을 홍보해 '우리동네 치매 지키미'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치매 예방 교육’과 일상생활 속에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 형성하도록 하는 등 올해도 치매 환자의 통합적이고 집중적인 사례 관리에 더욱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새해에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극복 사업을 확대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적극 지원해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해 지역 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한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지난해 총 2,770건의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고 현재 1690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한 ‘2023 신년 인사 및 음악회’가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보훈단체장, 청년, 학부모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시민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아너 소사이어티, ‘평온한 기부’ 참여자, 나눔 명문 기업 등이 초청됐으며, 새해 덕담 역시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년 인사회와 함께 시 낭송, 남양주시립합창단,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 새해를 시작하는 색다른 음악회가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 새로운 방법의 ‘신년 인사 및 음악회’로 남양주시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라며 “지난해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 주신 모든 지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남양주시의 도약, 상상
남양주시는 진접읍 금곡리에 건설 중인 한 아파트 현장에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예정자를 사전 방문하게 해 물의를 일으킨 사업자에게 입주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전방문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주체가 사용검사를 받기 전에 입주예정자가 해당 주택을 방문해 공사 상태를 미리 점검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이번에 사업주체는 세대 내 마감이 시공되지 않은 상태로 사전방문을 무리하게 진행하며 집단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시는 사용검사 전 사전방문이 시의 승인 사항은 아니지만,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가 완료되면 사전방문을 다시 실시하도록 한 후 품질점검을 하고, 향후 사용검사가 신청될 경우에 철저하게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시공사 및 감리자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주체가 무리한 사업 진행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행정 조치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수도권 인접지역인데다 산업단지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인해 남양주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5년 전인 지난 2018년 68만 1800여 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말에는 73만 7300여 명으로 8.1%가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이 70만 18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9% 증가했고, 2020년 71만 3300여 명으로 1.6%,, 2021년은 73만 3700여 명으로 2.9%, 지난해는 0.48%가 증가했다. 지난해말 현재 시군별로는 전국 2위 인구도시인 화도읍이 11만69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9만9700여 명인 다산1동, 2021년까지 2위 인구도시였던 진접읍이 9만 6000여 명이었다. 화도읍은 경춘선 철도와 46번 국도가 있고 생태주거단지가 들어서 인구유입이 늘어 전국 2위 인구도시이고, 2017년 법정동이 된 다산1동은 경춘로가 지나고 서울과 인접한데다 신도시개발로 인해 인구가 5년 전에 비해 1.5배 늘어 지난해엔 남양주시 2위 인구 도시가 됐다. 남양주시는 2035년 100만 명 도시를 목표로 지하철 연결 등 교통망 개선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구리시는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