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문화소외지역이나 정보 취약계층에게 이동해 직접 찾아가는 열린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8일 사단법인 남양주시새마을회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열린도서관은 대형버스 2대의 내부를 도서관으로 개조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거밀집지역이나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관내 70곳을 2주에 1번씩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글자 도서와 다문화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등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통하는 독서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민간위탁을 위해 공고 후에 심의위원회를 거쳐 남양주시새마을회를 운영 단체로 재선정해, 앞으로 시민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보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열린도서관을 통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정보 취약계층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국제로터리 3600지구 (사)동구로터리클럽 회원들이 26일 구리시 지역아동센터인 '천국의 아아들'을 찾아 400만 원 상당의 라면 12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회원들이 전달한 후원 물품은 구리시 꿈실천지역아동센터연대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길화 회장은 “로터리클럽이 지향하는 목표점인 사회 봉사 실천에 회원 모두가 함께 하면서 그 끈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추운 계절, 조그만한 정성으로 보아주시고 힘들지만 즐겁고 의미 있는 겨울나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주위 이런 아름다운 선행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힘들지만 살맛나는 세상인 것 같다”면서 동구로터리클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구로터리클럽은 매년 지역사회 연계 사업으로 컴퓨터 등 필요한 물품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는 단체로, 특히 센터 운영 및 아동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모범 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버스 운행 개선을 추진해 새해부터 땡큐10번, 땡큐11번, 땡큐12번, 땡큐58-3번 등 땡큐버스 4개 노선의 경로를 변경하는 등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땡큐버스 운행의 아쉬운 점을 개선해 금곡동 중심의 환승 체계에서 권역 내 전철역으로 환승 거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고, 운행버스도 기존 11개 노선 92대에서 13개 노선 100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땡큐10번은 기존 노선(다산진건지구~도농역~금곡동)을 연장해 평내동을 거쳐 호평동 두산알프하임 아파트까지 운행되며, 땡큐11번은 기존 노선(도농역~가운지구~다산지금지구~금곡동~평내동~호평동)의 경로를 변경해 다산동 권역 내 다산지금지구와 도농역, 다산진건지구를 연계해 운행된다. 또 땡큐12번은 다산진건지구 내 경로를 일부 변경하고 기존 38-1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2대 증차해 총 3대가 운행되며, 땡큐58-3번은 북한강변을 달리는 트롤리버스 4대를 포함해 기존 58-3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1대 증차된 총 6대가 운행된다. 땡큐버스는 지난 2019년 12월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0년엔 11개 노선이 완전 개통돼 운행되고 있는데, 시는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계획 수립이후 추진해오던 하수도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환경부에 신청한 변경 계획인 ‘2040년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지난 27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됐다고 통보받아 앞으로 더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란 하수도 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하수도법 제5조 및 제6조에 따라 20년 단위로 세우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에는 변경해야 한다. 이번 승인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유역하수도정비계획, 오염총량관리계획, 도시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2040년 인구 112만 명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효율적 처리를 통한 하천 수질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2021년 대비 ▲하수처리시설 26만㎥/일에서 45만㎥/일으로 신·증설 ▲하수처리구역 83.7㎢에서 130.4㎢로 확대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 520톤/일 신·증설 등이며, 총사업비는 1조 6천억 원으로 국비 28%, 원인자부담금 47%, 기금 12%, 시비 11%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와부, 양정, 금곡, 다산 구도심 지역에서 발생하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안정훈씨가 운영하는 '안정훈의 사랑의 봉사단은 28일 남양주시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남양주시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안 단장은 지난해 5월 안정훈의 사랑의 봉사단을 설립하고, 봉사단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 단장은 “연말연시에도 홀로 지내시는 남양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안정훈의 사랑의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 주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건축·토목·사면 보강 사업 분야 전문 업체인 ㈜지성이씨에스는 28일 남양주시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마련을 위해 ‘꿈나무 후원금’ 2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
구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3년부터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에게 입영 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두배 올려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입영지원금 지원 제도를 마련해 10만 원을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병역의무를 다하는 구리시 청년들을 더 격려하기 위해 입영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로,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입영이 예정된 청년이다. 신청은 입영(소집)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접수일로부터 8일 이내에 지원금 20만 원이 구리 사랑카드로 지급된다. 백경현 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더욱 격려하는 마음으로 입영지원금을 지난해 보다 두 배 올린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애국심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17일~27일까지 이색 특별사업으로 도시공원 내 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갈매중앙공원과 이문안호수공원에 LED 수국, 장미, 튤립과 새해 상징인 토끼를 설치해 LED 조명 속에서 야간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 시민은 " 한겨울 한파에 빛으로 피어난 수국과 장미를 보면서 한해를 정리하고 토끼를 보면서 새해 희망과 행복을 기원했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아이와 함께 저녁 산책을 나온 한 시민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겨울에는 공원이 황량한데 밝은 달 토끼와 화려한 꽃 조명을 보니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갈매중앙공원에 추가적인 조명사업을 진행하고, 인창중앙공원에는 LED야간경관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관내 공원에 연차적으로 도시공원 LED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했으나 주민의 반대로 지연됐던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사업을 끈질긴 설득 끝에 주민과의 합의를 이루고 본격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사업은 2차선 양방향 도로인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서 인도 폭을 최대 7m까지 넓혀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약 800m 구간의 전신주·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같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일방통행 시행 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지면서 접근성도 떨어지게 돼 금곡로 일대 상권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면서 찬반이 갈려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은 일방통행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금곡로 일방통행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 사업 취지와 추진 사항을 설명해 왔고, 주민들로 하며금 공사 시행에 따른 불편 사항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통해 갈등 해소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시는 금곡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금곡동 주막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주민 간 소통과 화합
구리시의회 권봉수(權奉洙) 의장은 지난 4대와 5대의원을 지내고 8년여 공백을 갖다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다시 출마해 당선되고 3선의원으로서 의장에 선임됐다. 민주당 5명, 국민의힘 3명의 여소야대 분포 속에 원구성시에 여당의 반발 속에 원구성을 마쳤으나 이후 사태를 수습하고 정치 경륜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회를 원만하게 시의회를 이끌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지방의회 시·군·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오랜 공백을 뚫고 지역정가에 컴백해 9대 의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권 의장을 만나본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제9대 의회 출범 후 지난 6개월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를 위해 정말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가장 큰 성과로는 구리시의회가 지난 10월 12일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문을 시의원 모두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지난 11월10일 정부가 규제지역 추가해제 지역 대상으로 구리시를 지정하였고, 구
남양주시가 올해의 도서관 활동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2022 이석영어워즈' 행사를 2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2회 이석영문예창작제 우수작을 시상한데 이어, 도서 대출,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 공간 활용, 기증 및 봉사 등을 통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시민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됐다. 아울러 글로벌 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호시가 지난 9월 기증한 도서의 서평 이벤트인 ‘호시탐탐’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환호와 축하 속에 진행됐다. 세븐틴 호시는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번 기부한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서평도 남겨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특히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더 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마석중 2학년 박주영군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독서는 물론 학교와 연계된 활동도 많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은 이제 시민들이 모여 일상에서 책과 문화,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