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17일~27일까지 이색 특별사업으로 도시공원 내 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갈매중앙공원과 이문안호수공원에 LED 수국, 장미, 튤립과 새해 상징인 토끼를 설치해 LED 조명 속에서 야간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 시민은 " 한겨울 한파에 빛으로 피어난 수국과 장미를 보면서 한해를 정리하고 토끼를 보면서 새해 희망과 행복을 기원했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아이와 함께 저녁 산책을 나온 한 시민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겨울에는 공원이 황량한데 밝은 달 토끼와 화려한 꽃 조명을 보니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갈매중앙공원에 추가적인 조명사업을 진행하고, 인창중앙공원에는 LED야간경관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관내 공원에 연차적으로 도시공원 LED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