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새해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사업으로 ‘지역미디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한국고전영화VOD와 시나리오 원문 열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인창도서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소재 한국영상자료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서비스를 구리에서 재현하고자 전용 PC 좌석 등 운영 시스템을 완비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리시민이 폭넓은 영상자료를 접할 수 있게 됐고, 도서관의 문화예술서비스를 강화해 한국 고전 영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 한국 영화 학습자, 연구자, 영화 산업 종사자 등 관련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되는 영상자료는 한국영상자료원 보존 분 중 저작권 시효가 만료된 우수 한국고전영화 176편으로 1910년~1965년 이전 제작한 영상 중 디지털 변환이 완료된 영상자료와 2014년 이전에 제작된 한국영화 시나리오 원문 15416편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립도서관 대출회원 가입한 후 인창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실에 방문해 지정된 PC좌석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해에는 변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취임이후 6개월 간 진행한 일들은 안정적으로 이어받고 새해에는 테크노밸리 재추진을 통해 구리시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청년팀'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획기적 지역발전의 동력인 첨단 교통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GTX-D, E 노선 신설 및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아이 낳고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하도록 출산과 돌봄,교육을 아우르는 풀패키지를 도입해 학부모의 어려움을 덜게하고, 복지도시를 위한 과감한 사업 추진과 1인1종목 운동 코칭 지원, 개인별 문화프로그램의 신설 지원, 노후 안심요양시설과 한강 가족힐링테마파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구리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1000여 명의 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구리시는 주요사업 10건에 대한 추진을 위해 하반기 특별교부세(국세)를 112억 원 신청했으나 확보된 에산은 2건에 8억 원에 불과해 역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등 2023년 주요사업 10건에 대하여 112억원을 국비인 특별교부세로 신청하였으나 지난 22일 내시된 특별교부세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정비사업비 6억원과 영유아전문기관 구리케어센터 설치비 2억원 등 8억원에 그쳤다 이에 비해 구리시와 재정규모가 비슷한 11개 시군의 특별교부세 확보규모를 보면, 이천시가 24억 원으로 가장 많고, 안성 19억 원, 양평 17억 원 등 8개 시군이 15억 원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개발, 주민복리증진 등에 필요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인 특별교부세 등 지원이 절실한데 기대에 못 미치는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4.7%에 불과한 구리시에 절박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시급한 만큼 각 사업 부서장들은 더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하여 전방위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구리시가 2022년도를 되돌아보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숫자로 의미를 부여한 8대 뉴스를 선정하고 구리시가 발간하는 월간지 '구리소식' 새해 1월호에 게재했다. 시가 선정한 8대 뉴스는 우선, 숫자 '1'로 본 뉴스는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구리시 1위'이다. 구리시는 올해 구리시 투기과열 지구 해제와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해제를 함으로써 최우수상을 받고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숫자 '8'로 본 뉴스는 '구리시 민선8기 백경현 시장 취임'이었고, '11·10'은 11월 10일에 실시한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말한다. 이어서 '36.5'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불편을 개선한 '유기한 민원처리기간 단축률 36.5% 향상'이고, '37'은 지난 1월 10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행사인 '제37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 3년만에 개최',를 뜻한다. 이밖에 '87'은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횡단구간 87%가 구리 행정구역'을 말한 것으로, 구리시의 행정구역이 대부분이므로 횡단구간 교량 이름은 '구리대교'가 돼야한다면서 현재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926'은 구리시 헌혈 나눔행사(4번)에 926명 참여,이고, '1634'는 지난 12월 1
구리시는 수질 개선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는 수돗물평가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돗물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 수도시설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 5명이 위촉됐다. 수돗물평가위원들은 앞으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공표, 수질개선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음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및 상수원부터 가정까지 수돗물 공급과정의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통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내년도부터 개최될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회원들과 민생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시정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행복소통간담회 행사를 지난 26일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평통과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장 에어돔 설치와, 청년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건의하는 등 총 12건의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시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정정책을 안내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원과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장과 격의 없는 열린 대화의 장을 펼쳤다. 민주평통 시협의회 임귀수 회장은 “민주평통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행복소통간담회라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감사하고, 오늘 소통이 구리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석진 지회장은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해준 시 관계 공무원과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감사하며 시정 발전에 자유총연맹도 기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행복소통간담회 참석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국회가 내년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50% 삭감하면서 내년 지역 화폐가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일선시군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경기도의 지역화폐 예산은 1266억 원으로 전국 예산의 15.7%인데 같은 비율로 이번 국회 통과 예산을 계산하면 내년에 도가 국비로 지원 받는 지역화폐 예산은 553억 원에 불과할 전망이다. 올해 83억 여원을 배정받은 구리시의 경우 도와 같은 비율일 경우 40억 원대에 그칠 전망이어서 계산대로 하면 상반기에 지원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 구리사랑 상품권 매출이 760억 원(지원예산 76억 원)을 넘어 지난해보다 48%나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한터라 시 예산과 추경 등을 더한다해도 수요를 맞춰 계속 지원이 가능할지 걱정이다. 시는 12월에도 88억(지원 8.8억 원) 구리상품권 매출에 대비해 예산을 마련했고 내년 1월 설명절까지 10% 인센티브 지원을 할 예정이지만, 이후의 계획은 도에서 배정되는 예산 규모가 확정되고 난 뒤 새롭게 짜야할 형편이다. 남양주시도 급박하긴 마찬가지로 지난해 배정액 160억 원에 미달될 것에 대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 예산 부족으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열섬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열섬 현상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녹색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 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1그루가 대기 오염 물질 35.7g 흡착하고, 이산화 탄소는 2.5톤 흡수하며 산소 1.8톤 방출의 효과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시는 2023년에는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진접읍 장현리 국도 47호선과 수동면 비룡리 등 6곳에 미세먼지에 강한 수종인 소나무, 측백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만 4715주를 심어 미세먼지 525kg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49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약 5200kg의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3곳의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목 4만 5천여 그루를 심어 연간 1600kg의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건강취약 어르신들의 한파 극복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전담간호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더불어 한파대비 행동 요령과 한랭질환 증상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200명에게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수면 양말, 손발 보습크림, 한방파스, 칫솔세트 등 건강관리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특보 발령 시 SMS를 통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통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중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 문화재청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과 역량 수준을 진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남양주시는 중점사업으로 2019년 기부채납 받은 국가민속문화재‘남양주 궁집’을 시민 친화적인 역사문화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 강화를 위해 최근 경기도 문화재 6건이 지정됐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2명을 보유자가 탄생했다. 또,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재정비하고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증가하는 문화유산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현상변경 허가사항을 데이터화함으로써 개발수요와 문화유산 보존 간의 균형을 맞춘 점도 인정됐다. 특히,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추진율과 방재 인프라 구축률에서 상위 평가를 받았고,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우수사례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유산 조직과 예산, 관련 민원 처리에서 행정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