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현실에 맞지않는 저소득층에 대한 장례비용을 대폭 인상해 지난 9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저소득 장례비용은 기초생활 수급자에 한해 80만 원을 지급했으나 비용이 부족해 25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현실화하고 대상도 무연고자나 가족 단절자, 미성년자 등 장례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관내 장례식장 3곳과 계약을 하고 추모공간 제공과 장의용품 지급, 인력 서비스 등을 하도록 하고, 혹 장례비용이 시 지원금을 초과할 경우 추가비용은 장례식장에서 처리하도록 하므로써 유가족의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입법예고와 심의, 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는 확보된 예산으로 집행하고 내년엔 개정된 조례에 따라 예산을 배정해 차질없이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어려운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도록 유관기관과의 촘촘하게 협조하고, 사회복지사를 통한 유족과의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치매 인식개선과 친화 마을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갈매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매 파트너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14일부터 2주간 실시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단체 및 주민, 학생 등을 동참시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 자신의집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교육 신청 방법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거나 ‘치매 체크’앱에 접속해 30분 짜리 온라인 교육 필수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파트너’ 자격이 주어지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이수증을 제출한 학생과 교직원에게 치매 홍보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치매 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고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 파트너는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 어르신 배려하기, 안부 묻기 등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다. 백경현 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 극복을 위한 동반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
구리시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가 결정된 이후 14일 0시부터 이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세율이 완화되는데, 주택 유상취득 시 1세대 2주택 취득의 경우 8%, 1세대 3주택 이상 취득인 경우 12%의 취득세율을 부담하던 것을 ▲1세대 2주택 취득까지는 1~3%, ▲1세대 3주택 취득은 8%, ▲1세대 4주택 이상 취득은 12%의 취득세율로 변경된다. 그러나 무상 취득(증여)의 경우도 달리 적용돼, 종전 조정대상지역 내 시가표준액 3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해 12%의 중과세율을 적용했지만, 구리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무상취득 시 중과세율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기존에 주택이 하나 있는 1세대가 신규주택을 취득하면서 종전주택을 2년(종전주택이 비조정대상지역에 있는 경우 3년) 이내에 처분하면 일반세율을 적용하는 일시적 2주택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납세자의 주택에 대한 취득세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라고, 이를 적극 홍보해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장애인 총연합회 구리시지부 강당에서 열린 ‘구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 텐덤사이클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들과 자원 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텐덤사이클은 시각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일럿이 2인 1조로 2인용 자전거를 타는 실내스포츠 종목으로, 구리시장배 대회는 이번에 5회 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지자체 외에도 서울과 강원 등에서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부로 기량을 겨뤘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게는 체육활동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비장애인은 행복과 배려를 경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활발히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지난 14일 김장철을 맞아 후원금 100만 원을 마련해 다산2동 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매년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다산2동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쓰이게 되고 ,담은 김장 김치는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장담그기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이 밖에도 추석 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한과세트와 백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덕영 지사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준비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 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다산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 관내 위험 시설물이나 쓰레기, 불법 광고물 등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이 여전해 이와 관련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 신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불편사항 15900건을 분석한 결과, 도로시설물 파괴나 교통위반, 불법쓰레기 등 안전 미흡 신고가 48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58건보다 32.5% 증가했다. 또, 차량방치나 불법광고물, 유해업소, 공사장 문제 등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신고는 올해가 1031건으로 지난해 921건보다 11.3% 증가했다. 그러나 불법주정차 신고는 올해 9918건으로 지난해 10247건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안전신문고 전체 신고 15900건은 지난해 15739건에 비해 1%가량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895건이던 코로나19 관련 신고가 올해는 104건으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유형별 신고건수를 비교하면,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6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안전 신고가 30.5%, 생활불편 신고는 6.5%를 차지했다. 구리시 안전사회재난팀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가장 신고가 많은 불법주정차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사회단체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펼쳐졌다.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김치 나눔 행사는 와부읍 새마을지도자회·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파트 생활개선회 등이 협력해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를 사용해 절이고 버무리며 김장을 담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와부읍 새마을지도자회 황완섭 회장이 배추 1000포기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0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와 액젓 등의 김장재료를 후원했다. 이날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 강남순 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후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눔을 받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재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와부읍 협의체가 앞장서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제창 센터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남양주시는 멘토와 아동아나 청소년을 연계하는 학습 네트워크인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경험과 지혜를 나눌 생활 속 장인이나 성공 및 실패 극복 경험담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동할 '휴먼북(사람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멘토)과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시민(멘티)을 연계하는 소통과 공감의 평생학습 네트워크이다. 자개·매듭 공예, 궁중 요리나 캘리그라피 장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생활의 소소한 분야에서부터 퇴계원 산대놀이 무형 문화재 전수자 등 특별한 분야까지 주제의 제한 없이 누구나 휴먼북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생의 성공 경험 또는 실패를 통해 배운 노하우 등 책에서는 배우기 힘든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려주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누구나 휴먼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휴먼북 등록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https://dasanedu.nyj.go.kr)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031-590-8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전문 직업인뿐만 아니라 생활 속 소소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공간은 총 7곳이며, 각각 별내동, 다산동, 진접읍, 금곡동에 총 288㎡ 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착한 창업을 꿈꾸는 법인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zooke1@korea.kr)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평가, 면접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한 뒤 올해 12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최대 5년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외에도 △멘토링 및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 연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등 착한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의 창업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임대료”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 문턱을 낮추고 좋은 뜻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시민들
구리시는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와 관련 경의중앙선 구리역사 내 계단 이용 시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리역은 하루 평균 이용시민이 2만 4천여 명으로, 출퇴근 시 계단에서 급히 뛰어다닐 경우 대형 압사사고 우려가 있는 곳이다. 이에, 시에서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관내 구리역, 갈매역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내 계도 방송, ▲지하철역 합동 점검, ▲역무원 안전 홍보 캠페인 등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편익 향상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구리역 외부 2곳에 열차 시간을 확인한 후 탑승할 수 있도록 LED 시계를 11월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별내선 공사현장 등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역은 출퇴근 시간대에 인구이동이 많아 다중밀집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외부에 LED 시계를 설치할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는 역에서 뛰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