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마련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호평동 사회단체 회원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평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배추와 무를 밭에서 수확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야채 등을 손질해 버무리며 김치 한 통마다 정성을 가득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호평동 사회단체협의회 이정홍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이 힘들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가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호평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센터장은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자원봉사로 나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를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호평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유명배우들이 어린이를 위해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6일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속 배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감 나는 연기와 함께 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길 떠나는 너에게’, ‘뽀뽀는 무슨 색일까?’, ‘초록거북’ 등의 동화책을 읽어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사의찬미 등에 출연한 배우 ‘에녹’, 뮤지컬 웃는남자 데아 역으로 공연한 배우 ‘유소리’,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은 배우 ‘장윤석’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책을 직접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한 어린이는 “공연으로만 만날 수 있는 배우들과 도서관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만나니 새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정약용도서관 박은경 도서관운영과장은 “정약용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진드기와 말라리아 등 가을철 감염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진드기와 말라리아 감염건수는 올들어 각각 4건이다. 진드기 감염건수는 지난해 3건에 비해 1건이 늘었고 말라리아는 동일하다. 하지만 이같은 가을철 감염질환은 이달까지도 발생하고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최근 가을철을 맞아 나들이가 늘고 있고, 농촌은 수확철이어서 야외 작업이 불가피하므로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남양주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을 할 경우 입구에 설치한 기피제를 뿌리도록 하고, 의상은 밝고 긴옷을 입으며 휴식 시 깔판을 깔아서 전염을 막도록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에서는 수확기 감염 예방을 위해 이장 회의를 통해 전달한 예방수칙과 마을별로 배포한 홍보물을 꼼꼼이 살펴 발병을 사전에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생후반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창도서관에서 시작하는 빛나는 노후 준비'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강의 주제는 ▲아는만큼 부자되는 돈의 기술(재무)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노후준비) ▲세대소통 커뮤니케이션(대인관계) ▲너튜브로 즐기는 오페라 이야기(여가) 등 4가지이다. 강사진은 공단 소속 분야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되며,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된다. 또, 지역주민이 자신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영역별 노후 준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유형별 진단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홈페이지(www.gurilib.go.kr) 또는 인창도서관(☎ 031-55
구리시는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리시의 현장 확인 점검이 지난 2일~3일까지 구리농수산물시장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난 노후시설인 두 시장의 시설물 현장에 대해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했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백경현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회의에서 관내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지시에 따라,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점검 외에도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종합적 점검을 벌였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농수산물시장과 구리유통종합시장은 노후화로 인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므로 각종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 7월 민선8기 출범이후 4개월간 공석이었던 구리시 보건소장직에 소아과학전문의 출신인 김은주 박사가 선임돼 지난달 말에 취임했다. 김소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에 한양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1994년~2002년까지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 상임이사 겸 재단의원장을 역임했고 2005년~2018년까지는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했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취임하자마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특히 의료인으로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제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우선 시민들께서 호소하시는 충격을 덜어드리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돼서 상담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상담 결과 증세에 따라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TV나 스마트폰 등에 몰입을 자제하시고 일상 생활을 하시돼 힘드시면 보건소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 사실 아직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도 걱정입니다만 이로 인해 공공의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지 않았습니까 = 코로나19를 겪으며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이 커진 것은 나름의 소득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세계 최
광복회 구리시지회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창립기념대회’를 갖고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대회에서 회원들은 출범을 자축하며 구리시 독립유공자와 유족이 함께 뜻을 모아 민족정기를 세우고 국민화합과 대통합을 이루는데 매진하자고 다짐했다. 황덕호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광복회 구리시지회 창립을 계기로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훈정신 계승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에서 “광복회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애국단체”라고 강조하고 “시에서도 광복회와 함께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순국선열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다음 세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과 윤호중 의원, 권봉수 시의회의장,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타시·군 지회장, 구리시 6개 보훈단체장과 유족,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1일 지난 1년간 서일 납세자 등 세정 시책에 모범을 보인 ‘2022년 남양주시 성실납세자’ 1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남양주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따라 1년에 3건 이상 3년간 체납 없이 지방세를 납부한 성실납세자 16명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1개 법인, 세정시책에 적극 참여한 1명 등 모두 18명이다. 선정된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 요금을 본인 소유 차량에 한해 1년간 면제하고,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가 2년간 면제된다. 인증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1년간으로 이들에게는 성실납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형태의 확인증이 교부된다. 유회근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학부모가 참여하며 운영되는 '열린어린이집' 선정한 결과 올해는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36%인 194곳이 결정돼 타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열린어린이집 선정 비율 36%는 전국 평균 30.1%에 비해 5.9%포인트 높고,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25%에 비해서도 11%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열린어린이집’이란 보건복지부가 아동 학대의 근절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으로, 부모가 원하는 경우 자녀의 활동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 및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열린어린이집은 지난 1년간 운영 내용을 바탕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선정기준 등 총 5개 영역의 세부 선정기준 적용 후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 점수 이상인이어야 되는데, 이번 심사 결과 재선정은 102곳, 신규 49곳, 그리고 기존 운영 43 및 신규 선정을 통해 시 전체 어린이집 535개소 중 약 36%인 194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194곳 가운데 재선정 어린이집은 102곳이고 신규는 49곳, 그리고 기존에
구리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1명을 선임해 2일 의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으로 앞으로 1년간 근무하면서 지방자치법 규정과 관련된 자료수집과 분석·조사 및 의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인 직무 범위는 ▲ 조례 제정·개폐,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 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 의원의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지원, ▲ 시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 개최, 자료 작성, 참석지원 등 이다. 권봉수 의장은 “구리시의회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정책지원관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구리시의회의 정책역량이 매우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