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오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경위와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민간 주관 행사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도록 지시했으며, 공무원들에게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엄중한 마음을 갖고 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남양주 시민 사망자는 1명으로 파악됐으나 추가로 신원 확인이 진행되면 피해자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사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사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중앙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관련한 별도의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월례조회 등 예정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31일 오전 중 시장 주재로 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대면행사가 실시되면서 남양주시 곳곳에서 다양한 체육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 체육회가 3년 만에 마련한 ‘2022 와부읍민 체육 문화 행사’가 29일 와부체육문화센터에서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지역 주민 표창, 축사를 포함한 개회식, 주민 참여 경기, 문화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특히 제기차기, 농구, 팔씨름, 줄넘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와 고고장구, 에어로빅, 초대 가수의 문화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수원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이번 체육 문화 행사가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며 마을의 분위기를 살리고, 와부읍 주민들의 체육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남양주시 오남읍 체육회에서는 29일 오남체육공원에서 지역 주민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남읍민 한마음 체육 대회’를 열고 축하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개회식에 이어
구리시 지역 학생들을 위해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 단체인 송헌장학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후원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송헌장학회는 1997년 인창동의 한 유아원에 식비 등의 후원을 시작으로, 2006년 6월부터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공부방인 “송헌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저소득 청소년 1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25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후원단체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27일 지음웨딩홀에서 가진 기념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송헌장학회 회원, 구리경찰서 장학회인 청소년문화발전협의회원 등이 참석해 25주년을 축하했다. 김용호 회장은 "지금까지 25년간 저소득 청소년 후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후원회를 더욱더 활성화시켜 보다 많은 저소득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2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해온 송헌장학회의 깊은 뜻을 새겨 시에서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6.25 전쟁 중 고향을 지키다 전사한 지역민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28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위령비 앞에서 를 진행됐다.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는 6.25 전쟁 중 패주하는 북한군으로부터 습격을 받고 맨손으로 고향을 지키다 전사한 故최선화 씨를 비롯해 수동면 내방리 주민 24명의 애국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위령제는 유족, 6.25 참전 용사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위한 추념사, 살풀이, 조시 낭독,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곽민승 지회장은 “호국 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국민운동 단체로서 국가 혁신을 이루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9일 밤에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등 안전사고 관련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시장은 “서울 이태원에서 불의의 사고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당한 분들은 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구밀집 다중이용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집중관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관련 주요부서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사상자 파악 및 지원대책, 구리역 광장, 백화점 등 다중밀집 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교문1동 적십자봉사회가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짜장면 추억만들기’행사를 지난 28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회원들과 교문1동 관계자들이 참여해 직접 짜장면을 조리하고 관내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대접했다. 함채정 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손수 대접한 짜장면을 맛있게 드셔서 기쁘다. 다음에는 더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런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어 큰 위안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면서 “시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폐의약품 수거로 환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펼친 ‘환경을 생각하는 92(구리)家’ 캠페인이 지난 26일~28일까지 구리시청 광장과 동 행정복지센터, 갈매사회복지관 등 관내 기관에서 진행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92(구리)家’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으로,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로 인한 토양과 수질오염 등 환경 문제 예방과 기후위기 대응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폐의약품 수거함을 만들어 직접 수거하고, 구리시청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기관, 자원봉사단체 사무실에서는 시민들이 가져온 폐의약품을 수거하면서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를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부터 구리시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및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으며,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했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안전한 처리를 위해 활동 당일 자원봉사자가 회수하여 구리시 보건소에 전달된다. 백경현 이사장은 “안전한 폐의약품의 처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각 가정에서도 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가까운 약국 또는 보건소
구리시가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구리시 일자리박람회 with 일뜰날’이 지난 26일 30개 구인업체의 참여 속에 구리시체육관에서 많은 구직자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2회 째인 이날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일자리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북부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600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박람회에 참여한 30개 업체에서 152명을 모집했고, 구직자 243명에 대해서는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노인일자리유관기관, 노동자지원 센터 등 시 산하기관이 홍보부스를 열었고,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정장대여사업 홍보, 취업 타로, 퍼스널이미지컨설팅도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자 맞춤형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내년에는 창업Zone을 추가하여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복지재단 주관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강화 및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경기도 시군 및 읍면동에서 공모한 70개의 사례에 대해 1차 서류, 2차 현장 심사를 거친 끝에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이웃의 신고로 집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경찰,119구조대와 함께 잠긴 문을 열고 죽음직전에서 살려낸 사례를 프로개램화한 ‘극적인 안부, 오늘이라 천만 다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구경자 위원장은 “우리가 나눠드리는 홍보지와 위기가구 발굴 사례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고, 또 우리의 수고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여러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차에 이번에 수상을 해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교문1동 만들기를 위한 복지사업이 더욱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27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 중 생신을 맞으신 분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생신상을 대접해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손수 음식을 만들어 생신을 맞으신 독거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해드렸다. 이날 생신상 메뉴는 쇠고기 미역국과 불고기, 다시마 요리, 배추김치 외에 생신떡도 마련했다. 손미숙 회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정성 어린 생신상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는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외로이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런 나눔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생신상 차려드리기 외에도 사랑의 빨래방 운영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