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택동 행복주택’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자 조성사업에 대한 지난 12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 추진을 시작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상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수택동 행복주택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는 계획안으로 응모하여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수택동 행복주택'은 주변에 경찰서와 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이 인접해 있어 치매안심망을 구축하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앞으로 행복주택을 중심으로 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등 협약을 통한 지역 인프라 확대에도 적합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조성된 1호 치매안심마을인 '갈매동 LH1단지'에 이어, 올해 제2호로 수택동 행복주택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치매안심마을 조성 운영위원회는 지난 달
구리시 127호 경로당인 수택3동 행복주택경로당이 지난 12일 행복주택 5층 옥상정원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문을 열었다. 구리수택 행복주택경로당은 회원수 31명으로 신규 개소된 경로당은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등이 마련돼 단지 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에는 지난 6월, 수택센트럴파크 경로당 등 올들어 3곳이 새로 개소돼 127곳으로 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장용수 대한노인회 구리지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기념식과 현판식,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용 대한노인회 지회장은“경로당에 많은 관심을 가진 각계에 감사드리며 이에 맞춰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에서도 경로당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는 어르신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경로당 환경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며, 또한 어르신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구리시만의 특색있는 경로당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12일 도농역에서 ‘대한민국 안전하자 우리집은 안전한가요?’라는 주제로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안전지킴이와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점검사항을 홍보하고 점검표를 배부했다. 특히, 5대 안전무시관행 중 하나인 불법주정차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신고제를 독려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율방역 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주민 A씨는 “이번 캠페인을 벌이면서 일상에서 안전 무관심이 만연한 상황에서 우리집 안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산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사고 없는 다산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인창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수원 세모녀 사건'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인창동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사회기반시설인 부동산중개업소와 슈퍼, 고시원 등을 방문하여 복지취약계층 발굴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남정자 위원장은 “지난 9월에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고에 대해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작은 관심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나누는 것임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현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이 본인이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도움을 못 받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수택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장자못축제가 오는 15일 10시에 장자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자연과 문화가 함께 하는 축제'를 주제로 올해 4번째 치러지는데 식전 행사로 제1회 전래문화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팽이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을 하고 대금 연주 등 문화 공연도 마련되는 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관내 학생들의 끼를 자랑하는 댄스동아리 등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고, 공원 주변에서는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대회와 스마트폰 사진 공모대회, 구리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시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후 5시에는 개회식과 함께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와 전래놀이 체험마당 선발대회, 노래자랑 등에서 입상한 시민들을 시상하고 초대가수(서인아)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야간에도 축제가 계속된다. 기타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택3동 주민자치회(031-555-889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원활한 현장 민원처리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위촉해 민원처리단을 출범했으나 관련 예산이 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시작부터 삐걱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퇴직공무원이나 퇴직 경찰 등 9명을 민원 상담관으로 위촉하고 고충 민원 상담과 조정, 자문, 접수 안내를 비롯해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취약 지역 순찰 등을 위해 민원실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이들에게 1일 7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번 시의회에 3780만 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그러나 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 추경사업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편성에 대한 사전 승인없이 민원상담관을 위촉하는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해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면서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이 때문에 이미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 민원상담관에 대한 수당 지급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담당관은 발령이 아닌 위촉직”이라면서 “활동수당이 삭감된 것은 아쉽지만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고 민원담당관들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 추경이나 정례회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면 10월이나 11월 중순
최근들어 어린이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남양주지역 어린이 접종률이 타지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접종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양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한 어린이(36개월~13세) 독감 접종 현황은 남양주시의 경우 어린이 8만 6천6백여 명 가운데 1270여 명이 접종해 1.4%에 그치고 있어 경기도 평균 1.7%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접종률이 비교적 높은 6개월~36개월 영유아의 경우, 남양주는 10.7%인 1200여 명이 접종해 도내 평균 11.3%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특히 풍양보건소 관내 진접·오남·별내지역은 대상자 3650여 명 가운데 350여 명이 접종해 9.6%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독감 접종률이 부진한 것은 지난 9월 하순에 접종이 시작된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고 전반적으로 홍보가 부족한 것도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산모의 관심으로 접종이 다소 이뤄지고 있으나 그 외 어린이들은 가을철이라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던 철이어서 전반적으로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독감
남양주시는 시체육회와 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2 남양주 한강 걷기 대회’를 오는 1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홍보대사 조정민과 윤태규가 출연하는 축하 공연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진행되며, 대회 코스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도심천을 반환점으로 하는 5km 걷기와 팔당대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10km 코스로 참가자가 선택해 진행된다. 완보자 1000명에 한해서는 걷기 메달이 증정되고, 걷기 대회 외에도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키다리 아저씨, 드론 체험 등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건강 검진, 휴먼북, 건강상담 등을 하는 홍보 공간이 운영되며 코스 내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리게 된다. 대회 참가자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가 됐으나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해도 참가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누리집으로 접수한 1000여 명의 시민과 행사 당일 현장 참여자를 포함하면 1500여 명의 시민이 대회를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약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구리시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해 초등학생들의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고구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극, 음악, 춤과 무예, 만화 등 4가지 분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연하는 행사로 경기도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부터 진행하는 공연이다. 8월 31일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온달 이야기'와 활 꾸미기, 고구려 춤 배우기 등을 부양초등학교와 함께 진행했고, 9월에는 고구려 고분 벽화를 바탕으로 한 춤과 무예 공연과 삼족오 깃발 꾸미기와 퍼레이드 등을 건원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달 26일에는 고구려의 위풍당당한 기상을 가늠할 수 있는 국악 창작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콘서트'와 미니 거문고 만들기 등을 구리초등학교와 함께할 예정이다. 11월 30일에는 구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구려대장간마을과
남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이 준비한 가족음악극 ‘전설의 놀이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설의 놀이왕’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가 철거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를 사수하기 위한 아이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가을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입장비는 5천 원~ 1만 원이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아트홀(☎031-590-4358, 43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발전소301’은 2008년 창단 이래 창작극 53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다산아트홀의 상주단체로서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연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