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무료로 운영하던 구리유통종합시장 주차장을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구리유통종합시장 주차장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었으나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유통종합시장을 찾은 시민 등 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료화를 결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 전환을 위해 '구리유통종합시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주차요금 과 감면기준을 마련했으며 2022년까지 사업비 9억9천만원을 투입해 총 924면(일반 881면, 장애인 39면, 전기차 4면)으로 주차장 제반사업을 완료하고 2023년에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14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료주차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그 이후에는 주변 시민들이 공유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 ▲ 1시간 초과시 10분마다 300원 ▲ 입주시설 등록차량은 1대에 한해 무료 ▲ 입주시설 방문차량(방문증, 영수증 첨부)은 3시간 무료, 3시간 초과시 10분 마다 300원 ▲ 1일 주차요금은 6,000원 ▲ 월 정기권 중 입주시설 직원 차량은 20,000원,
구리시는 지난 200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16번째인 구리 평생학습축제는 “배움 그 이상 즐기고 나누는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배움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평생학습 체험의 장으로 평생학습기관에서 16개, 평생학습동아리에서 11개 부스를 운영하여 전래 놀이, 디퓨져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경연대회에서는 구리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학습동아리 9개팀이 지금까지 배운 장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구리시민들의 흥을 북돋아 주었다.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는 구리시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학상담을 통해 진취적인 직업관 제공에 도움을 줄 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직업 체험 15개 부스에서 로봇 및 메타버스, 3D 모델링 체험 등을 진행했고, 진로상담 4개 부스에서는 진로진학상담 교사들과 대학생 멘토가 고입과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앞으로 노인, 성인, 청소년, 아동 등 모든 세대가 가까운 곳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남양주시는 휴일인 지난 8일~9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한 ‘제17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약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약 4년 만에 개최됐는데,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광릉숲을 비공개하다가 축제기간에 개방해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K-POP 태권도 시범단 케이타이거즈 등의 축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숲길 입구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광릉숲오일장’과 광릉숲 안팎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눈길을 꿀었고 이번 축제의 중심이 된 광릉숲을 개방하는 숲길걷기 행사를 통해 숲길을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 존과 쉼터 등을 체험했다. 이어 행사 둘째 날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우비와 우산을 챙겨 들고 숲길 걷기 등에 참여하는 등 이틀동안 3만 여명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길원 문화교육국장은 “4년 만에 열린 축제여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자 무형문화재인 퇴계원산대놀이 정기 공연이 지난 8일 퇴계원역 광장에서 3년 여 만에 펼쳐졌다. 지난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된 퇴계원산대놀이는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이 발달해 사람들이 모이던 퇴계원 지역에서 전승돼 온 가면극으로, 오랜 시간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예술단인 한버들예술단의 대취타 공연과 아티스트 윤그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서민의 애환이 깃든 애사당 법고놀이,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포도부장놀이, 모두 함께 한마당 노는 판굿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은데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연희자들과 흥겨운 탈놀이 공연을 즐기며 모처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범 부시장은 “신명 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는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해 남양주시립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주광덕 시장이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재택 치료를 할 예정으로 치료 기간 중에도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화, 문자, 이메일 및 온라인 등을 이용한 재택근무를 통해 각종 현안 업무를 챙길 계획이며, 주요 행사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신 참석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주 시장의 코로나 확진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민선 8기 남양주시장 취임 100일 정책브리핑’은 연기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이 채널명을 ‘구리비전’으로 정하고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채널이름을 ‘구리비전’해 20일부터 제2의 출발을 선언하고 화면을 개편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리시 영상과 병원,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관이나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다 새로운 컨텐츠를 가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동호인이나 직장인들의 얘기, 구리시의 풍물과 유명 관광지 소개 등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독인증 이벤트행사를 벌여 상품권을 선물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맺어 탐방이나 선물 보내기 등을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구독자를 늘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구리시 미디어팀 관계자는 “시민이 정한 새로운 이름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구리시의 비전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 환경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교체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시행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전역의 속도제한 노면표시 일괄 정비를 통해 운전자가 쉽게 확인하도록 유도하고 차량 속도 감소 등을 유도하여 어린이 교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시는 이밖에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시행을 위해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중에 착공하여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함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마련한 제 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6일 50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시니어 가수 선발대회’를 열어 예선을 통과한 7팀이 본선을 치러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4팀을 뽑아 시상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회원, 가족 등이 참석해, 경로효친사상 앙양 및 노인복지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 기여자 등 28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또, 코로나19로 기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경로당 및 경로식당, 노인일자리기관 등 약 141곳의 노인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떡을 전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노인의 날을 맞아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리시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모범음식점에 대해 지정 적합 여부에 대한 현지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이고 고객서비스가 우수한 일반음식점 49곳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업소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관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64개소 중 49개소는 재지정하고, 15개소는 폐업 및 평가기준 미달로 지정을 취소했다. 이번 현지 심사는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 점검표’에 따른 평가로 ▲먹을 만큼 덜어먹는 용기사용 여부 ▲업소 환경 및 종사자의 개인 위생상태 ▲손님 편의 서비스 제공 정도와 이용시설 환경 상태 ▲음식문화개선 실천 등이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지정기준 미달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되며, 적합업소는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되어 시설개선운영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 및 검사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일 공고를 내고 ‘2023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 개·보수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총 546개 단지를 지원했다. 올해는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개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했고, 오는 2023년에는 지원 금액을 확대해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10년이 넘은(2012.12.31. 이전 사용검사 완료) 공동주택으로,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CCTV 교체 등 단지 내 공용 시설물의 개·보수 공사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을 받게 되는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민의 2/3 이상 동의)을 거쳐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남양주시보나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양주시 주택과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