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제36회 정약용문화제’에 국제 교류 도시의 주한 대사관 외교관 등 관계자를 초청해 문화 교류를 펼쳤다. 국제 교류 도시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정약용문화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정약용유적지를 찾은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스웨덴 상공회의소의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 약 20명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국제 교류 도시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전통 유생 체험’에 참여해 유생복과 한복을 입고 진지하게 전통 예절을 배웠으며, 다도 체험을 통해 차로써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했다. 이어 축제 현장인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공예 체험, 버스킹 공연, 플리 마켓 부스 등을 살펴보고, 남양주시와 정약용 선생,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했다. 이석태 교류협력과장은 “국제 교류와 협력은 활발한 소통과 역사·문화적인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초청 행사가 앞으로 국제 교류 도시들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 및 발전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미국 브레아
구리시 동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4일 기후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동구동 소재 하천변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동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노동 양지경로당에서 출발해 인근 거리 및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하천 환경보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종옥 위원장은 “맑고 깨끗한 하천을 지켜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하천살리기 운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백경현 시장은 “휴일에도 하천살리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동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리시는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 2020년에 일방적으로 해체했던 구리시 리틀축구단의 재창단 목소리와 단원 확보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리틀야구단 부흥 등 지역 어린이 스포츠단을 활성화해 지역 스포츠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16년에 제정된 ‘구리시 리틀축구단 설치 운영조례’에 의해 창단된 구리시 리틀축구단이 4년 만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해체됐다"면서 "조례에 명시된 대로 리틀축구단 재창단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구리시 리틀축구단은 리틀K리그 우승,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유소년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재정 부담과 홍보 효과 미흡이라는 이유로 유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으며 일방적으로 해체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리틀축구단의 재창단을 통해 저소득층 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까지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축구 동호인과 시민 여러분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정은철 의원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새로운 단원 모집도 안되는 실정으로 경기 참여를 위한 최소 인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구리시의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데다 공사 중인 노인복지관은 준공이 크게 지연되고 있어 노인들이 복지서비스로 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불평이 커지고 있다. 인구 20만 명인 구리시는 현재 노인 비율이 14%로 2만 78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나 노인복지관은 하나에 불과한데다 공사 중이어서 현재는 시 여성행복센터 건물을 빌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공간 부족으로 노인 강좌는 한개반을 하고 있을 뿐, 노인 검사나 취미 교실 등 그밖에 서비스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 1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 예정이던 노인복지관 공사는 설계 내역 누락 등 부실공사가 드러나 전기와 소방 공사의 법적 기준 변경 사항이 과다해 당초 55억여 원의 공사비에서 추가 예산이 최소 45억이나 예상되고 있어 설계 변경 계약을 해도 내년 7월이나 돼야 공사가 끝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임시방편으로 126곳의 시내 노인정에 강사를 파견해 일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관내 노인 복지 서비스를 충족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수용 지회장은 “일부 서비스 프로그램은 5년 간 지원해도 안될 정도로 대기자가 많은 상황이라 지금으로서는 백약이 무효”라면서
남양주시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관내 청소년의 국제교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자매도시인 베트남의 빈(Vinh)시와의 협의를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과 빈시 청소년간의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한 비대면 교류실시한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고 남양주시 홍보에도 성과를 거두자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교류를 갖기로 했다. 베트남 빈시는 남양주와 지난 2005년부터 자매도시로 교류를 해오고 있는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한 인구 50만 명의 공업도시이다. 지난해 8월, 양 도시의 청소년들은 각각 15명이 자기 도시의 문화컨텐츠를 영상에 담아 서로 공유하며 홍보를 한데 이어, 그룹별로는 매래의 희망이나 학교 생활, 가족애 등을 주제로 토의를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도 15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류를 전개하고, 내년 1월에는 베트남 빈시를 직접 방문하도록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 국제교류단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일까지이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2004.1.1.∼2009.1
이상 기온과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올해 온열환자와 감염병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보건소와 풍양보건소에 따르면 올들이 발생한 온열환자는 17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21명 보다 19%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초 정부가 발표한 국내 온열환자 발생률 12% 증가에 비해서도 비율이 크게 낮은 것이다. 특히, 더위가 심했던 7월까지의 발생환자는 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데 비해 장마와 폭우 등이 잇따랐던 8월 이후 발생은 2명 이었다. 이밖에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5명 발생에서 올해는 2명이 발생해 60% 감소했고, 진드기는 올해 3명이 발생해 지난해 6명에 비해 50% 감소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온열환자의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수확기와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크게 늘면서 진드기나 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오염된 물을 마시지 말고,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기 등 전염원으로 부터 감염되지 않도록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
남양주시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한마음 음악회 ‘우리 다시 만나요! 2027’이 지난 24일 일패동 우리은행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기 신도시 개발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 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2027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학래가 진행을 맡았으며, 심신, 김혜영, 이채린, 길건 등 초대 가수 공연을 비롯해 국악, 댄스 등 수준 높은 전문 공연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기 자랑, 플래시 몹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지금의 헤어짐은 슬픔이 아닌 5년 후 더 멋지고 풍요로운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임을 기억하고, 문화 예술 중심 도시로 거듭날 양정동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말에는 양정동의 역사와 추억을 보존하기 위해 타임캡슐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회가 마련한‘에코-랜드 가을 음악회’가 지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지역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기업체족구연합회는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 및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3년만에 열린 ‘남양주시장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과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9개 팀이 참가하는 족구대회와 근로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심폐 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지역 내 기업체들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업 간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연 병행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 축제가 되기도 했다. 또, 남양주시 평내동 체육회가 4년 만에 지난 24일 열린 제9회 평내동민 한마음체육문화축제는 약대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과 명랑운동회,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명랑 운동회는 단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지네 발 릴레이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문화 축제에서
남양주시는 2023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진접읍과 호평동, 다산1동 등 3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주민설명회를 갖은데 이어, 22일에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준비를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산시 사동 주민자치회 이영임 회장을 초빙해 사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체계와 마을 의제 선정 및 추진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안정적인 주민자치회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에 평내동이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로 전환한데 이어, 2020년에는 진건읍, 내년에는 3개 지역 등 오는 2025년까지는 16개 읍·면·동 모두를 전환할 계획이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내년 3개 지역 등 앞으로 전환되는 14곳의 안정적인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시민행복도시를 조성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지난 22일 아차산에서 ‘환경보호운동 10·10·10 캠페인’의 첫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보호운동 10·10·10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10월 10일 10시에 개최하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화 활동 행사다. 협의회는 본 행사와 연계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우리 산 우리가 지키자, 내 고장 샛강을 살리자”라는 슬로건으로 펼칠 관내 아차산과 샛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임순 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관내 아차산과 샛강이 깨끗해져 환경보호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백경현 시장은 “환경보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협의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구리시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