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로 가정의 외식과 배달음식 소비가 늘자 추석명절 전후 음식 쓰레기는 줄고 재활용품 쓰레기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를 전후한 열흘 동안의 쓰레기 배출 현황은 4415톤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활용품 쓰레기는 올해 852톤으로 지난해 684톤보다 24.5%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현상이 지속하면서 배달이 증가한데다 명절을 맞아 선물이 늘어난 이유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는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1703톤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712톤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현상 속에 올 추석에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여행과 외식이 늘어난데다 음식 배달 역시 늘어나는 등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정약용 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 6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감정치유 국악극 ‘내 감정은 소중해요’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가 희, 로, 애, 락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음악극으로, 다양한 전통 국악기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생소했던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직접 보고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 아이의 감정 표현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대면 문화공연을 최근 다시 시작하며 영유아 가정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유아 공연과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비롯한 육아상담,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합해 관내 금곡고등학교에서 ‘청소년심리안전ZONE’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심리안전ZONE’은 관내 거점학교를 선정해 유관기관과 또래상담반 학생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교내 아웃리치를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등굣길 교문 앞에서 시작됐으며, 남양주시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남부경찰서 직원들과 학교 또래상담반 및 학생회 청소년들이 함께 등교맞이 이벤트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점심시간에는 청소년 인식조사 앙케이트, 학교폭력예방 OX퀴즈, 심리젠가 게임, 칭찬 나무 만들기, 친한 티내기 포토존, 피스메이커 약속증서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심리젠가 게임을 하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잠시 주춤했던 학교폭력문제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아 우려가 되므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심리안전ZONE’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구리시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구리시 유튜브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새로운 유튜브 채널명을 ‘구리비전’이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88개의 명칭이 응모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후보작에 대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구리비전’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아 새로운 채널명으로 확정했다. ‘구리비전’은 구리시와 텔레비전의 합성어로 구리시의 공식 영상을 송출한다는 뜻과 다양한 영상을 통해 구리시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리시는 이번 공모전의 결과를 반영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의 기존 공식 명칭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에서 ‘구리비전’으로 변경, 채널 화면을 개편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정한 새로운 이름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채널 명칭처럼 민선8기 구리시의 비전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시정 소식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왕숙천 문화제’가 17일 다산동 왕숙천 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9번째인 이번 행사는 '왕의 산책 퍼포먼스'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클래식 공연, 가수 VOS 김경록의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렸고, 미꾸라지 잡기 이벤트, 드론 체험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플리 마켓,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올여름 폭우, 태풍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즐기면서 서로를 위로하는 시민 축제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위원회 이건웅 위원장은 “주민들과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합심해서 준비한 이번 ‘왕숙천 문화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석한데 감사드리며, ‘왕숙천 문화제’가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그렇게도 하고 싶었던 연기의 꿈을 이뤘습니다. 첫 공연을 앞둔 지금 긴장도 되지만 미리 성취감도 느껴집니다.” 배덕진씨 젊었을 때부터 연기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으나 전공이 이과(理科)여서 대학 졸업 후 전기분야 사업을 하다보니 거의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냉동기계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가 6년 전 과학기술대에 들어가 공부를 겸하게 됐는데 이때 부전공으로 문예창작을 하게됐고 여기서 연극과 만나게 된다. “희곡론이란 과목이었는데 기말시험 대신 연극을 하게됐었죠. ‘하루 햄릿’이란 작품이었는데 거기서 배우를 하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신세계였죠!” 그러나 그때 뿐 그는 다시 사업을 계속하게 되고 연극과도 멀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남양주시에서 연극배우를 뽑는다는 얘기를 듣고 귀가 번쩍 띄었다고 한다. 남양주시는 시민과 함께 문화 예술을 향유하자는 취지로 2년 전부터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라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 배우’를 선발해오고 있다. “나이가 많아 자격이 안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담당공무원이 나이 제한이 없다해서 곧 바로 지원서를 제출했죠. 수십명이 지원해 자신이 없었는데 다행스럽게 선발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6일 ‘덕소~도곡 간 폐철도 활용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폐철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덕소~도곡 간 폐철도 활용 사업’은 와부읍 도곡리 산 45-2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숲속 카페, 스카이워크,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 시장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환경국장, 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문화공원을 와부읍의 랜드마크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문화공원의 주 출입로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방향과 연결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원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반드시 와부읍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꼼꼼하게 살핀 주 시장은 “문화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누구나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터널 진입로부터 스카이워크가 조성되는 힐링 공간이 협소하니 터널 진입로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
남양주시는 15일 화도읍 가곡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8년 째 장기 지연되고 있는 지방도 387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화도·수동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오는 2023년 상반기 착공에 뜻을 모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광덕 시장이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에 대한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해 도지사 및 행정2부지사를 만나 수차례 사업비 확보를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경기도는 실무 부서 책임자가 참석한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족한 보상비 및 공사비를 확보해 2023년 상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 200억 원을 반영했으나 보상 완료를 위해서는 보상비 313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공사비 550억 원의 지속적인 확보가
남양주시는 이달 들어 기업이 많이 소재한 행정복지센터 2곳에서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업인들로 부터 호응이 크다고 밝히고 앞으로 기업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 1일 부터 관내 최초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3종에 대해 법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9일 동안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49통(법인인감증명서 62통, 법인등기사항증명서 27통,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60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는 108통(법인인감증명서 42통, 법인등기사항증명서 3통,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63통)으로 총 257통의 법인 관련 서류가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민원인들이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다산동에 위치한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등기과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온 가운데 이번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기업인들의 민원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의 운
구리시와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는데, 우선 사회복지유공자 표창하고, 이어 최근 집중호우와 추석 명절 등으로 업무에 매진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영화관람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호중 의원과 권봉수 시의회 의장, 협의체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주민이 감동하는 참된 복지사회 실현과 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백 시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책무를 다하고 즐겁고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따뜻한 구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올해 말까지 사회복지사 처우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내년 상반기에 구리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원회를 구성 후 하반기부터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진작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