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사 지연으로 지역민의 시위가 잇따르는 등 갈등을 빚어온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너구내고개 교차로에서 수동면 운수리 운수교차로간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 사업비가 확보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경기도에 사업비 확보와 공사 조기 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민선 8기 출범 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에 대한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해 경기도지사 및 행정2부지사를 만나 수차례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기도에서도 지난 8월 9일과 9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실무 부서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2회 추경에 보상비 300억 원을 우선 확보하고 2023년 본예산에 잔여 보상비와 공사비를 확보해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 확장 사업은 지난 2004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나 우회 도로 개설과 기존 도로 확장에 대한 지역 내 주민 간 의견 대립으로 실시설계가 지연되는 등 사업 추
남양주시는 오염과 악취로 해충발생의 원인이 되는 아파트 정화조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던 다산동 플루리움아파트 내 정화조를 폐쇄하고 자연 유하식 직관 오수 처리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6253가구, 7개의 대단지 아파트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된 6단지를 제외한 6개 단지에 정화조 11개가 남아 있어, 시는 이달 말까지 오수 펌프 정화조를 폐쇄하고 직관 오수처리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지별로 매년 약 3천만 원의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정화조 존치 비율은 3%로 비교적 낮은 편인데도 팔당댐 주변에 수도권 주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취수장이 11개소나 있어 수질과 환경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정화조 없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앞으로 시에서는 ‘정화조 없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시민 사회의 만족도가 크고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큰 사업들을 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남양주시는 7일 평내호평역과 인근 상가 일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남양주시지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맞이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물가 안정’이라는 소비자 행동 강령 유인물과 미래의 환경을 생각한 다용도 장바구니를 배부해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치러졌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대책반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사과, 배, 무, 배추,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 7종 ▲밤, 대추, 잣 등 임산물 3종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달걀 등 축산물 4종 ▲조기, 갈치, 명태, 고등어, 오징어, 마른멸치 등 수산물 6종으로, 시는 물가 안정과 합리적인 소비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산지 표시 및 가격 표시제 등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남양주시지회는 소비자 분쟁 상담, 피해 구제 등 상담소 운영, 자동차 무상 점검 등 찾아가는 이동수리서비스센터를 추진하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3.44%(15만8315표)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누르고 제9대 남양주시장에 당선됐다. - 남양주는 고향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무대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시장이 되셨습니다.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 있었습니까 = 사실 이전부터 거취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었으나, 고향인 남양주의 슈퍼성장을 위해 민선 8기 시장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시민들과도 약속을 했었습니다. 힘든 과정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남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 지수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시장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74만 시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주어진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이 남양주가 불균형적 성장과 불합리한 규제 등에서 벗어나 자족 기능을 두루 갖춘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행정 혁신을 추진하면서 남양주에 꼭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 나가겠습니다. 부자도시 남양주, 대한민국 중심도시 남양주를
구리시의 지역봉사단체인 21세기클럽은 5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아동복지시설 후원하기 위해 8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구리시에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자습서 구입비를 비롯하여 라면, 떡, 10kg 햅쌀, 음료수, 휴지, 즉석 쌀국수, 들깨삼계탕 등 다양한 생필품 등이다. 21세기클럽은 전달식 후 시청 2층 로비에서 18개소 아동복지시설 센터장이 모인 가운데 물품을 배분했다. 한재명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아동센터도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21세기 클럽에서 기부하는 후원품이 아이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달하는 이 물품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구리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21세기클럽은 지역사회에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하고자 1998년에 창립한 이후 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 활동은 물론 취약계층 집수리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민생 치안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희생하는 군부대와 소방서 등 8개 유관 기관을 위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6일 제73보병사단 충일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남양주시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충일부대 사단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민생 치안은 물론 우리 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 추석 명절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장병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이 평내동에 소재한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남양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및 의무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밖의 유관 기관에는 각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장이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5일 계획 인구 100만 1000명을 반영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이 취임하면서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비전과 함께 슈퍼성장시대를 지향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 계획인구 100만명이 확정되면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정책계획과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이다.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은 2018년 계획수립에 착수한 이후 계획 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했고, 국토계획평가, 공청회, 주민의견청취, 경기도와의 협업 및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남양주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장형 도시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거공간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허브도시로서 자족기능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슈퍼성장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공간구조를 개편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 외에도 기반시설이나 경관 등 종합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해
구리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도심지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을 집중 실시하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관리 실태점검, 약품보유 현황 조사, 비상 대응과 응급 복구체계 구축을 통한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비상 근무를 실시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사고대응을 위한 비상 보고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하수처리시설 및 외부 시설장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 유무를 파악하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 전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의 모든 시설에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과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갖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을지연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2022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주요 분야별 연습 결과의 보고와, 일정별 실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인식 공유, 대책 방안 등을 포함한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위협 등의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실제훈련과 도상연습 등을 예년에 비해 실전적으로 접근하였다. 연습 간 도출된 각종 문제점은 내년도 을지연습과 총무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저소득 서민들의 주거 복지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요금의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23년도부터 추진되는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비 부담을 줄여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남양주시 자체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범위는 단지 내 가로등과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 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이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요금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하반기에 조례 제정 및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많이 건의했던 내용으로, 관계 부서와 논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 시민들의 주거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