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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난이도 세계 4위…인천시교육청, 장벽 허문다

이주배경학생 등에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

 

인천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원활한 한국어 습득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을 본격화한다.

 

미국 연방국무국 산하 FSI가 배우기 어려운 외국어로 한국어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형식적인 지원만으로 이들에게 제대로 습득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어 예비과정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이 원적 학교의 학적을 유지하면서 한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지도와 학교생활 적응 및 한국 문화 이해 교육, 기관별 특색 교육활동 등이다.

 

특히 학생별 수준에 맞춘 소규모 집중 지도를 통해 원적 학교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는데 중점을 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적기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관을 기존 2개에서 총 4개로 확대한다.

 

교육계 안팎에선 한국어 습득이 형식적인 교육 만으론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받침과 된소리 등 발음은 물론 어순과 조사, 높임말 등 문법적 복합성도 장벽이 되고 있다.

 

실제 FSI는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외국어 분류에서 한국어를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에 이어 4위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입국 초기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최소화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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