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월 한 달간 매일 밤 8시까지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색다른 가을 저녁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유당 야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유당 야행길은 정약용유적지에서 시작해 다산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수국 꽃 조명과 달 조형물, 다산 선생의 글귀 등 다채로운 빛의 포토존으로 조성돼 있으며,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길을 따라 배우 정해인의 목소리로 듣는 셀프 오디오 해설도 들으면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다산선생이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시구를 남길 정도로 애정을 가진 ‘수국’을 LED 조명으로 재현해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환히 밝히며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일부터는 SNS 인증샷 이벤트인 ‘두개의 달을 찾아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책길을 거닐면서 두 개의 달 조형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올리면 정약용 굿즈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시는 여유당 야행 기간 동안 저녁 8시까지 정약용유적지를 연장 개관함과 동시에 산책길 조명은 밤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형형색색 LED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경기
남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의 하나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적극 활용하고 고향 방문과 성묘는 가급적 자제해주기를 권고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하지 않기 ▲고향·친지 방문 시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및 하루 3회 이상 환기하기 등을 당부했다. 또한, 성묘 관련 실천 사항으로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성묘하지 않기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등 혼잡하지 않은 날짜와 시간 선택하기 ▲최소 인원으로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상시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하기 등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성묘객 분산을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s://sky.15774129.go.kr)'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는 온라인으로 차례상 꾸미기, 추억 사진 등록, 추모 글 작성, 가족 친지와 SNS 공유 등의 서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풍양보건소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의료급여생애전환기 검진 항목 일부 외 일반 건강검진 항목은 지원되지 않아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무료 검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남양주시는 31.6%로 전국 32.3%보다 낮은데다 건강보험가입자의 수검률인 67.8%에 비해서 1/2이상 낮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풍양보건소는 의료취약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수검률을 높이고자 일반건강검진 수준 이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진료, 1차 혈액검사, 골다공증검사, 치매검사 등 모두 10개의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 담당의와 대면 및 유선 전화상담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 검진 시기 도래 시 문자 안내 등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주 소장은 “65세 이상 의료취약 어르신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가 건강주치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무료 건강검
구리시가 폐기물 직접 매립을 지양하고 친환경으로 처리하도록 설치한 자원회수시설이 생활 폐기물처리 시설의 모델로 관심받으면서 전국에서 수만 명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구리자원회수설과 소각로 굴뚝을 활용한 구리타워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은 3만 2035명으로 집계돼 폐기불 처리시설을 신설하려는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선진지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곤충생태관과 안전체험관을 연계해 찾는 학생들에게도 인기있는 견학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구리자원회수시설은 가까이 있는 곤충생태관 및 안전체험관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구리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신설하려는 지자체와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주시에서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주민 공론화에 대비하여 3일에 걸쳐 주민 140명이 찾아와 구리자원회수시설과 구리타워를 견학하며 원주시의 정책 방향성을 찾고 돌아가는 등, 타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구리시의 폐기물 자원순환 시책을 알리고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
구리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5개 종목단체 대표자들을 만나 방역물품 지원사업비로 KF94마스크 2만 2000개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 ‘2022년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 공모에 지원해서 선정된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역물품 지원 사업’ 배정비 500만 원으로 KF94마스크를 구입해, 동호인 수를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를 차등 배분하여 배부하게 된 것이다. 체육회는 이밖에도 단기(6개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관내 체육종사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체육종사자 단기일자리 지원 사업”도 선정되는 등 2055만여 원을 종 배정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회원종목단체 대표로 참석한 종목대표자들과 구리시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되었다. 강예석 시 체육회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도와 우리시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주어 감사하다. 마스크가 우리 시 체육인들에게 잘 전달되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 핵심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검배 문화체육센터' 착공식이 지난달 31일 검배체육공원에서 열려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검배 문화체육센터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215억 원을 투입하여 검배공원 내 3,165㎡ 부지에 연면적 5,246㎡, 지상 4층 규모의 문화체육센터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주차장, 지상 2층 수영장, 지상 3층 다목적체육관, GX룸, 강의실, 지상 4층 동아리실등이 갖춰진다. 검배 문화체육센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SOC복합화 사업 선정 등으로 국비 59억 원, 특별교부세 6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 등 총 84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건립된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수택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권봉수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검배 문화체육센터는 수택동 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충족할 수 있는 핵심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
구리시는 31일 방문한 자매 교류 지자체인 충청북도 단양군 방문단 8명을 맞아 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간의 협력을 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단양군 영춘면 신상균 면장 등 방문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매도시 영춘면의 지역특산물 교류 등 자매도시 간 다양한 교류를 위해 양 지자체 간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구리시와 단양군은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단양의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된 지역 농축산물인 마늘, 고추, 양파, 사과 등과 특산물인 영춘 자석벼루, 곤드레나물 등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앞으로도 구리시와 단양군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방문단은 구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하여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농협공판장, 구리청과(주), ㈜인터넷청과의 유통 담당자들과 만나 단양군의 주요 농산물을 소개하고, 단양군 농산물 유통에 대한 세부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협의하였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와부읍 한강 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를 방제를 위해 월문천과 한강이 합류되는 지점을 비롯해 월문천 상·중·하류 지역, 홍릉천에 미꾸라지 27만 3천 마리를 분산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물고기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을 관내 소하천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범 부시장과 시청 공무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치어 방류외에도 각종 방제 기구 설치를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고, 지난 24일에는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의 효율적 방제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31일 남양주시 취약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지원금, 임직원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약 167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 또는 후원자가 매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저축 금액의 2배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성인이 되면 자립에 필요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하나금융나눔재단 최은정 차장, 하나금융공익재단 민영도 하나케어센터 원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이용진 과장,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하나금융나눔재단 관계자는 “‘나눔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슬로건처럼 따뜻한 나눔이 남양주시 아동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고 사회 곳곳에도 전파되길 바란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부모 찬스’는 없지만 미래의 꿈을 갖고 있는
남양주시는 31일 지역 내 농업인들의 농업 농촌 발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진건읍 소재 체험 농가에서 ‘농민시장’과의 진심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농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2023년 남양주시 농민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과 관내 농업인 단체의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이제는 전통적 농업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농업 혁명 시대가 열렸다. 사회적 약자까지 품는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새로운 시각을 갖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농민시장’으로서 미래 지향적인 남양주로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하고, 관내 농업인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