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미래 비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인 남양주비전포럼은 24일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 전해져 남양주시 내 침수 피해 가정의 긴급 생계비로 지원되거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포럼 유병선 회장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후원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수해를 당한 이웃들을 위해 진심 어린 관심과 함께 온정을 전해 주신 남양주비전포럼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이재민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비전포럼은 남양주시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민간단체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개최하며 남양주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추진하는 개방형 부시장 공모가 행정안전부의 ‘불가’통보로 차질을 빚은데다 시가 다시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의뢰할 방침이어서 구리시 부시장의 공백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리시는 지난 22일 행안부가 부시장 임명에 대해 ‘불가’하다는 해석을 통보해오자 최종적으로 법제처에 질의하기로 하고 관련 질의를 25일 시장의 결제를 받아 발송했다. 시는 지방자치법 제123조 4항의 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 보임 대상인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임기제 공무원도 포함된다고 해석하고 이에 대한 유권 해석을 다음주 중 법제처에 질의할 예정이다. 이는 2013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일반직과 계약직의 구분이 없어진 점에 근거를 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법제처에 구두로 문의한 결과 최종 통보까지 3~4개월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법제처가 채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해도 부시장 채용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만약 불가 통보가 와서 결국 경기도가 임명을 한다해도 정기 인사철인 내년 1월에 나 가능해 유권해석 결과의 가부와 관계없이 구리시 부시장의 임명은 장기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그간 주민자치위원회 등 에코패밀리 소속 사회단체들이 18개 구간을 전담해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활동을 이어 왔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를 선제적으로 줄이기 위해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빌라, 원룸 단지 등 무단 투기 취약 지역에 새로 이사를 오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주택 매매·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같이 배부할 수 있도록 인근 공인 중개사 사무소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공장 지역의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자 관내 8개 기업인회 네크워크를 통해 273개 소속 회원사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원룸 단지에 거주하는 경복대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학 학과별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교육 자료를 배부하는 등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무단 투기 문제를 근절하고, 쾌적한 진접읍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26일 아침 8시경, 70대 노인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귀가조치시킨 미담이 알려지자 구리경찰서장이 24일 관제센터를 찾아 당일 근무자인 이정화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미담은 당일 아침 08시경, 70대 노인이 실종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 구리경찰서는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로 실종자 동선파악을 요청하였고, 관제센터 근무자인 이주무관은 해당지역 CCTV 500여 대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하였고, 112 순찰차가 해당 위치로 출동하여 실종자를 신고 1시간 만에 귀가하도록 조치해 마무리 되었다. 이런 미담이 알려지자 구리경찰서 정한규 서장은 24일 관제센터를 찾아 근무자 이 주무관에게에게 감사장이 수여하고 치하했다. 이 주무관은 “같이 일하는 동료 관제요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겸손해 하며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관제센터는 시민을 위한 근무에 매진하고,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CCTV비상벨 대응 등 상황별 업무능력을 높이고 AI기능이 탑재된 CCTV 등을 확충하여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민선 8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환담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인수위원회 이철우 위원장과 곽관용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헌신한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인수위원들과 함께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인수위원회에서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방대한 백서를 만들어 주신 덕분에 오는 9월 공약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인수위원회에서 전달해 주신 백서를 밑그림으로 '가장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청사진을 그리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남양주시가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보건복지, 문화교육, 도시경제, 교통환경 등 5개 분과위원회와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7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이동과 적절한 치료를 하고 사후에는 철저한 역학 조사와 추가 발생에 대비한 사후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고위험군이 거주하는 요양시설이나 주야간 보호센터 등에서 환자 발생한 경우 격리시설 확보와 함께 신속한 이동과 진료를 하도록 시설과 행정기관, 의료기관간의 유기적이 협조가 필수인 것으로 지적됐다. 남양주시에서 23일 개최한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의 코로나19 대응과 개선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시 노인복지과 김진하 노인시설지원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거듭 강조하며, 요양시설에 대한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의 경우 의료기관의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이 시설을 찾아가 환자와의 대면 진료를 통해 이동 격리 조치나 처방 등 신속한 맞춤 진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종사자가 감염됐을 경우 같은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결원된 돌봄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확보방안이 사전에 마련해야한다고 첨언했다. 김 팀장은 이밖에도 현재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나 중앙방역사고수습본부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산 기업에서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발송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장터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원하는 업체에 직접 전화나 문자로 주문해 택배로 상품을 받는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구매자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매출을 올리고 상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강고집(국물팩, 멸치, 국수), ㈜성협공예(공예품), ㈜경옥가(한방식품), ㈜신화제약(치약), ㈜케이에프티(떡), 하늘농가㈜(나물반찬), 팜아트홀릭㈜(배즙, 호박주스), 이즈코리아(기능성깔창), 철탑농원(배) 9개 기업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알리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며 중소기업 판로촉진 및 매출상승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판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 17일부터 시위를 벌이고있는 박운평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무원 임금의 물가연동제를 요구하며 24일에도 구리시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위원장은 “공무원 보수 인상에 물가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라며 “허울뿐인 국민 봉사자를 요구하고, 힘들 때는 고통 분담을 강요한다. 그러려면 생활임금부터 보장하라”고 주장하며, “올해 소비자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전년보다 6.7% 상승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실질적 임금 삭감이 예상되고, 최저임금이 공무원 9급 1호봉의 보수보다 높아진지 3년이 지났지만 정부는 격차 해소 노력은 없고 공무원 임금만 옥죄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급공무원의 공직 기피 이유는 낮은 임금이라며 정년이 보장돼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한때 100대 1을 기록했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올해 29대1로 떨어졌고 7급 공무원 경쟁률도 43년 만의 최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사표를 낸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4년 전의 2배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올해 임용된 한 공무원은 "2016년 이후 공무원연금과 공무원연금의 기여율 대비 지급률이 역전되면서 연금도 이제는 인센티브가 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사명감
민선8기 출범 이후 두달째 공석인 구리시 부시장을 개방형으로 채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지난 23일 제316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다운 지방자치 시대 속에 시장의 재량으로 부시장을 임명해 산적한 구리시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유사시 시장의 권한을 대행해야 하는 부시장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것이 지방자치 제도와 취지에 맞다고 주장하며 부시장을 뽑을 수 있는 재량권을 시에 확보해 줘 더 이상 시민들이 행정공백을 우려하지 않도록 경기도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기를 촉구했다. 현재 구리시는 지방자치법의 근거를 들어 부시장 임명권이 시장에게 있다며 그동안 경기도에서 관행으로 임명해온 부시장 인사를 거부한채 개방형 공모를 추진하고 있어 두달째 공석인 상태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인 농축수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약 2주간 계속되는 지도 점검에서는 제수용이나 선물용 농·축·수산물 판매장이나 전통 시장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대추, 곶감, 조기, 동태, 과일, 고사리, 한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경우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 자료 보관을 하지 않는 행위 등으로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강한 유통 질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