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5일 조안면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거가사본(居家四本)』의 4가지 핵심인 가족, 경제, 처신, 독서 등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인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정약용 4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거가사본』은 ‘집에 살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근본’이라는 뜻으로, 정약용 선생이 집안을 건실하고 안정되게 이끌 방법과 처세술에 관한 지침을 주기 위해 여러 사례를 참고해서 만든 책이다. 정약용 선생은 이 저서에서 집안을 이끌 방법으로 집안을 바로 세우는 제가(齊家), 집안을 다스리는 치가(治家), 집안을 일으키는 기가(起家), 집안을 보전하는 보가(保家)를 강조했다. 김길원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의 청소년 전용 시설 펀 그라운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정약용 선생의 『거가사본』을 널리 알리고, 선생의 가르침이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도시, 인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유당 N 명
구리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이 운영하는 2개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이 ‘2022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제도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올해 심사를 통해 지정받은 프로그램은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와 ‘꼬물고물 습지탐험’ 2개다.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전 연령 대상으로 구리시 환경해설가와 함께 하는 에코티어링 형식의 공원 탐험 프로그램이며, ‘꼬물꼬물 습지탐험’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습지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놀이로 구성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의 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2~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 상황에 대해 확인·점검하고 연습기간 중 관련 기관 간 협조사항을 중점 강조하며, 실무적 이해는 물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2022 을지훈련 동영상 상영 ▲을지연습 기간 중 주요 일정 안내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사전 연습계획 등이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화성-17형’발사 도발로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은 시기에 열리는 실질적인 전시대비 훈련이다.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전 공직자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유사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 체험 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지역 특화 슬기로운 체험 학습’을 실시한 교사 77명과 초등학생 16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사의 100%와 초등학생의 95.4%인 1614명이 체험 학습에 대해 만족하다고 응답했고, 93,6%인 1584명의 학생은 현지 농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됐던 농업 체험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농업체험농장 등이 합동으로 관내 17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관내 8개 체험 농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농업 체험 키트 10종과 함께 학습 동영상을 제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도 비대면으로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용석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등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통해 도출된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험 농업 모델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사업에 이용 중인 일부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살수차로 운영하고 있다.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은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뿐 아니라 생활 도로의 미세먼지,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최근 6개월 동안 소형 노면 청소 차량 24대가 총 48,965km의 도로를 청소해 약 304톤의 도로변 먼지와 쓰레기를 처리했다. 특히, 시는 대형 노면 청소 차량이 주요 도로 중심으로만 운행되는 점을 보완해 시민들의 생활 공간 곳곳을 청소할 수 있도록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도입해 미세먼지 저감의 효과와 함께 인력에 의한 도로 청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계절에 따라 살수나 제설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일부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살수차로 운영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해지고 편리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반 시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을 찾아 숙박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지난 2일 조안면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시장이 주민들과 현장에서 1박2일동안 함께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로, 주시장은 지난 6월 27일 당선인 신분으로 수동면을 방문했고, 시장 취임 후에 처음으로 조안면을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조안-양평 구간의 시작점인 조안IC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조안면 터널 관리소와 조안대교 하부에 1778㎡ 규모로 설치되는 주민 편의 시설은 반드시 주민 의견을 듣고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수련 시설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개관 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 주 시장은 사회단체장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약 2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조안면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
구리시는 올 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과 온열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을 마련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8월 한달동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힐링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 힐링냉장고는 정각사 입구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옆 산책로 등 야외 무더위 쉼터에 설치되어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14시) 시원한 얼음 생수(500ml) 총 1,000개를 마련해 이달 말까지 시민들의 갈증 해소를 돕기로 했다. 구리시는 또, 보행자의 온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횡단보도 앞 등 110여 곳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여름철 도로자동청소시스템과 살수차를 수시 운영하고 있고, 관내 주요 관공서 16곳에 양심양산대여소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경로당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야외무더위쉼터에서는 얼음물도 나눠주기와 관내 CU편의점과 협약을 통한 폭염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는 시민의 여망을 담은 민선 8기 시정구호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는 ▲시민이 시정의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고 ▲시와 시민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로 화합하면서 시민 모두가 신나고 ▲즐거운 변화를 통해 구리시가 힘차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창조적인 문화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따뜻한 배려가 숨 쉬는 풍요롭고 살맛 나는 도시 ▲더 큰 행복을 꿈꾸는 구리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도 담은 표현이다. 구리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역동적 성장, 살기좋은 경제도시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만족, 문화중심 젊은도시를 시정 방침으로 정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정구호처럼 20만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 날까지 구리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즐거운 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1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이 대폭 줄어든 것에 반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발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인센티브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은 126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했다. 시는 이처럼 이용자 증가에 따라 인센티브 예산도 빠르게 소진돼자 불가피하게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조정하게 됐다. 현재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충전 금액의 최고 10%까지 인센티브로 지급되고 있으나 8월부터는 충전 금액의 6%가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월 지급 한도는 최대 3만 원이다. 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국비 지원 축소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지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예산 한도 내에서 연말까지 인센티브가 중단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률이나 지급 한도는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매월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청사 출입 시스템을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청사 임시 개방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남양주시청 출입 통제 완화 및 상시 소통 강화’에 따른 것으로, 시는 8월 한 달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장·단점 분석 및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주 시장은 “청사 임시 개방은 74만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행정 시스템을 고쳐 나가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본청 1층과 2층, 3개소에 청사 출입 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운영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