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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원곡면 이장들, 한겨울에 모은 300만 원…이웃 위한 따뜻한 연대

정기 이장회의서 자발적 모금…25개 마을 마음 모아 성금 기탁
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 외면하지 않아…복지 사각지대 지원
“나눔은 마을의 힘”…원곡면 공동체 정신 빛나

 

안성시 원곡면 이장단협의회가 한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원곡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정기 이장회의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원곡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곡면 25개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이장들의 문제의식과 연대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장들은 평소 마을 곳곳을 누비며 겨울 한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현실을 접해왔다. 단순한 형식적 기부가 아니라,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병광 이장단협의회장은 “경기 침체와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원곡면의 발전과 화합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에 이장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석 원곡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이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원곡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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