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인근 화물연대 집회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천물류창고 물량의 안성일죽 물류센터 이관을 반대하는 화물연대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 측 충돌로 인해 5명이 경상을 입었다. 13시 20분 기준 집회관계자 3명이 안성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 2명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집회 인원은 200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어 안성시 폭설 대응 방안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김보라 시장, 남상은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 한계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안정열 의장은 "지난 11월에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성시에 폭설이 내려 마을 내 제설에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폭설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에 대해 "겨울철 폭설 대응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군 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마을 단위로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의 제설을 위해 장비 확충 및 유관 기관과 협의하여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안성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타당성 용역 방향성과 설립 시점 등에 대해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를 제작한 작가컴퍼니(대표이사 최조은)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일 안성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및 원격 교육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웹 콘텐츠 창작 관련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특히, 한경국립대 미디어문화콘텐츠 전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총장은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조은 대표이사는 “웹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한경국립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0일 KCC안성공장으로부터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KCC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KCC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별로 성금을 나눠 기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함성수 상무, 현석종 공장장, 김종석 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석종 공장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따뜻한 나눔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된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고루 쓰이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성시로 지정 기탁되어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손잡고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2025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식을 갖고,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위한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사업은 기존 교육 모델을 넘어 자율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성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2025년 사업에는 총 31억 8478만 원(시 예산 26억 8478만 원 포함)이 투입되며, 총 27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교육 불균형 해소, 지역과 학교 간 협업 강화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미래 교육은 단순한 학습이 아닌,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안성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지원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11일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5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심사와 시정 주요 업무계획 청취가 핵심 일정으로 포함됐다. 12일에는 조례안 심사를 위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열리며, 13일부터 19일까지는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업무계획청취특별위원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보건소의 ‘제8기 안성시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보고 ▲최승혁 의원이 발의한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제안 설명 ▲최호섭 의원이 발의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개선과 정책보험 보상 현실화 촉구 건의안’ 제안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계획 청취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안건이 가결됐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시의회가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발전적인 정책을 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가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을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불가리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매년 해외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캐나다, 하반기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총 1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61건의 상담과 2,712만 달러(약 365억 원)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동유럽 시장을 겨냥해 보다 전략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협력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참가 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현지 시장 분석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수도권 내 역차별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11일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 노선이 없는 도시다. 하지만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준 개편이 수도권 내 지역 간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제도 개편이 수도권 내 역차별을 초래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안성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안성-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과 평택-안성-강릉을 잇는 평택부발선이 포함됐다. 하지만 평택부발선은 2021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또한, 수도권내륙선의 경우 지난해 6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예타 용역 착수가 연내 불발됐다. 최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
안성상공회의소는 2월 10일(월)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체육회(회장 백낙인)와 지역 경제 및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체육을 동시에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체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사업, 체육 행사 및 대회의 공동 주관 및 후원,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활동 등이 포함됐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체육회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기업인과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체육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체육회가 서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건강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지방자치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치행정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민주연구원과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주요 심사 항목은 ▶기본사회 ▶인구감소 대응 ▶기후위기 극복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자체장의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시장은 ▶단계별 무상교통 도입 ▶농민 기본소득 지원 ▶어르신 복지 확대 등 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안성맞춤형 어르신 일자리 모델’이 지역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모델은 ▶경험을 살린 ‘협력형 일자리’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고령화 사회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제조업 경쟁력 강화 ▶지역화폐 활성화 등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