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는 최근 관내 한 농가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주변 과수 냉해 방지를 위해 보관 중인 고체 연료 등에 연소되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수 농가에서는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고체 연료가 든 용기를 점화시키는 연소법을 사용하는데 이때 취급 부주의 등으로 주변 임야 등에 화재가 번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상 고체연료는 저장·취급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제2류 위험물(인화성 고체)로, 지정수량은 1000kg로 한정돼 있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위험물을 저장 또는 취급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김범진 서장은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농가에서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고 인화성 고체를 사용·관리해 발생한 화재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관계자는 법 규정과 준수사항을 숙지하여 관리해 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경찰서는 23일 새학기를 맞아 백성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장을 비롯한 안성시청 교통정책과, 안성시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백성초등학교 교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실시하였으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등굣길 교통지도활동을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주‧정차 금지 안내 등 교통법규에 대한 내용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운전자의 안전운행 인식 개선,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한 홍보도 진행됐다. 이상훈 서장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봉사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에 감사드리고 교통안전 계도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23일 안성시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증설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안정열 의장과 김보라 시장, 윤관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협약취지 및 내용 공유,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소각장 가동 중지 사태를 맞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여 시의회와 주민협의체간의 이견을 좁히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여 이루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소각용 쓰레기 적정 반입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쓰레기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상호간 협력하고 진정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경영학전공 신용재 교수((사)한국재무관리학회장)는 DGB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속가능금융과 금융기관’이라는 주제로 춘계특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김민서 교수의 사회와 박성종 교수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 금융기관의 ESG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로 구성되었다. - ESG는 환경적(Environmental)요소, 사회적(Social)요소,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핵심요소를 의미한다. 이후 한양대학교 전상경 교수의 사회로 금융감독원 황재학 수석, 법무법인 세종의 강지호 고문,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성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재만 교수, 백석대학교 신은정 교수의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신용재 교수((사)한국재무관리학회장)는 “금융업이 자금 순환의 중개자로서 국가의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며, 기업과 사회의 ESG 경영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 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20일 관내 호수를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을 위한 환경교육과 호수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초청한 환경 전문강사는 참여한 시민들과 의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으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의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시의회 의원, 의회사무과 공무원, 해병전우회, 어머니방범연합회, IL센타, 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금광호수(박두진둘레길)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비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안성시의회도 현재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더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고, 의원들과 뜻을 모아 슬기롭게 ‘열린의회, 바른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민선2기 백낙인 안성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정관계인사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렬 안성시의회 의장, 양운석 도의원, 박명수 도의원, 이중섭·이관실·정천식·최승혁·최호섭·황윤희 시의원, 한상수 국민의힘 사무국장, 민규식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신원주 전 안성시의회 의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찬 안성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기관단체장, 체육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민선 2기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 8명(이계봉, 박승국, 이관섭, 최종철, 김형수, 김진원, 윤진수, 김주찬)과 김종환 중앙대학교 체육대학 학장을 안성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성시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엘리트 선수 육성과 전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며, 또한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도내 최고로 멋진 체육회를 만들어 갈 것에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새마을회(회장 김진원)는 지난 16일 안성맞춤랜드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그린안성만들기 새마을대청소’ 발대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시작된 ‘그린안성만들기 새마을대청소’는 안성시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읍·면·동 새마을회 회원 등이 참여해 추진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주변에 널려있는 폐비닐, 재활용품을 수거해 자원 모으기 운동에 대한 중요성과 선진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사업으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영숙 환경전문강사의 올바른 분리배출생활화교육으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매년 그린안성만들기 새마을대청소 사업을 진행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오늘처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진 듯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진원 새마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읍면동에서, 늘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새마을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새마을회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주기, 하계방역사업, 홀몸어르신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
2023년 3월 1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안성 청룡사에 소장된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단정하면서도 온화한 얼굴, 90cm가 넘는 크기에서 풍기는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 갸름하면서도 양감 있는 이목구비, 정교한 장식 표현 등에서 고려 후기에 조성된 보살상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효과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하고자 2020년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고려 후기의 양식을 계승해 조선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던 기존 인식과 달리 세부적인 표현과 양식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보살상의 옷차림 표현법은 고려후기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보살상의 특징으로, 안성 지역의 불교문화사와 미술사 측면에서도 연구 가치가 높다. 또한, 방사선 조사를 통해 보살상의 손상된 부분을 나무로 보수한 사실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나무를 이용해 금동불을 보수한 매우 드문 사례이다. 청룡사는 고려후기 나옹(懶翁)선
안성시는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의 징수행정 구현을 위하여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는 지방세 환급금 지급 안내를 대상자에 통지하였지만, 납세자의 무관심 등으로 찾아가지 않는 3만원이하 소액 미환급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징수금 중 납세자의 이중 납부, 자동차세 이전·말소,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 사본 및 날인을 서명으로 대체하여 간편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였고,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성시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환급금을 기부하는 납세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처리 및 영수증 발급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 실천을 위해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를 시행하여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방세 소액 미환급금 기부를 통해 “납세자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시는 미환급금 정리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의 효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경기도(경기도지사 김동연)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향후 농업창업 시 실패율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농 준비를 위해 필요한 실전 모의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의 입교식을 개최 하였다. 경기창업준비농장은 경기도의 지원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의 우수한 농업 인프라와 전문농업교육 노하우 등을 동원하여 진행된다. 2023년에 선발된 예비 창업농부는 총 30명이며, 경기도민 중 만18세 이상 ~ 만50세 미만 인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경쟁률은 2:1로 1차 서류전형, 2차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평균연령 33.8세이다. 경기창업준비농장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과 견학형태 귀농·귀촌 교육을 탈피, 참가 훈련생에게 1인 1시설하우스 제공(동당 약 165㎡)하여 농산물을 직접 선택하고 농장경영을 하면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연간 200시간 이상 단계별 전문교육(step by step), 전문농업인과 훈련생과 1:1 멘티·멘토, 농업현장교육를 통해 실무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창업중심 훈련사업이다. 경기창업준비농장 사업은 2016년 경기도와 한경국립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