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주광덕 시장)는 저출산 시대에 맞는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녀가 5명 이상인 가정을 대상으로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자녀 5명 이상 가구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가구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과 8월(연 2회)에 학비·양육비를 100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지원대상 가구 선정을 거쳐 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특징은 ‘남양주형 민-관협력’이다. 복지재단은 다자녀 가정 지원에 뜻이 있는 기업, 단체, 개인 등 지역사회 후원자를 발굴하고 기금을 마련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앞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문한경)가 개최한 자선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2000만원과 문한경 회장의 개인 후원금 등 총 4100만원이 사업 추진의 마중물이 돼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남양주시복지재단의 후원금까지 합해져 총 8200만원의 지원금이 마련됐다. 지난 28일 개최된 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9일,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진건읍에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의 지회장 및 분회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관내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회원들과 만나는 자리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의 지회장 및 분회장 17명 등이 참석해 효율적인 노인 복지 업무 추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임원분들과 읍·면·동 분회장님들을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상황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도록 항상 노력하고, 노인 회관 건립,과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은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꾸준히 소통하고 화합하며 노인 복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시민시장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자리를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민선 8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실용과 통합’은 지난 29일 시장 집무실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만나 인수위 활동 결과가 담긴 백서를 전달했다. '출발!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이름의 백서에는 인수위 활동 사항과 7개 분야 150개의 공약 검토 결과, 민선 8기의 정책 방향 등이 담겨 있다. 인수위는 지난 6월 9일 출범해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활동했으며, 자치행정·보건복지·문화교육·도시경제·교통환경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분야별 자문위원단과 당선인 특보단, 주요 현안 관련 TF와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인수위 이철우 위원장, 곽관용 부위원장, 이근혁 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인수위는 백서 전달과 함께 백서에 담긴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공약 사항의 검토 및 이행 계획, 성장 수립 계획과 인수위 구성 및 활동 내용을 브리핑했다. 이 위원장은 “민선 8기 청사진을 백서에 모두 담아 보고자 노력했다.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완성을 위해 백서라는 나침판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그간 인수위원들과 직원들의 노
남양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8일 시청 여유당에서 다산역 환승 주차장 건립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업 지역 내 주민들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남양주시 최초로 공유 재산 위탁 개발 제도를 활용해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신흥식 캠코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위·수탁 계약 내용에 따라 초기 사업비는 캠코가 조달하고 시는 임대 수입과 주차장 운영 수입으로 개발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할 예정이다. 다산동 5823-1 일원에 조성되는 다산역 환승 주차장은 연면적 약 16,485㎡,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지하 1층~지상 1층 및 지상 10층은 근린 생활 시설, 지상 2층~지상 9층은 주차 시설)로 약 3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시와 캠코가 협력해 공영 주차장과 임대 시설을 갖춘 주차 타워로 복합 개발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다산역 일대의 예상되는 교통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차 편의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남양주시의 봉사단체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교육비와 양육비 등을 위한 후원금을 잇따라 기탁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8일 남양주시청에서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후원금 4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 2000만 원과 지난해 문한경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에 가입하면서 약정한 후원금 중 일부인 2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문 회장은 “교육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다자녀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뜻깊은 나눔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고 앞으로도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남양주시가 ‘첨단산업 부자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18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시의 유일한 법정 경제 단체로,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의 3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고, 1400여 개의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대형 폐기물재활용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28일 일부에서 제기하는 허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포천의 A폐기물재활용업체는 최근 남양주시 오남읍에 대형 폐기물재활용시설을 건랍하고자 최근 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했고, 이에 대해 주민들과 정치권에서도 환경오염과 화재 등 안전사고도 우려된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 접수된 사업은 관련 법에 따라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지 허가를 내주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전혀 아니라고 거듭 확인했다. 특히 현장확인 결과 사업장의 경사도가 급하고, 진입 도로가 협소하며, 하천과의 거리가 짧아 폐유정제와 유류 수송 과정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져 인근에 밀집한 주택 단지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에는 오남읍 이장협의회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14일에는 여론 수렴을 이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검토 위
구리와 남양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가 27일 개소돼 본격 지원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이지역은 신도시 건설과 교통 개발로 소상공인 사업의 활성화와 업체 증가로 정책자금과 손실 보상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신청이나 교육, 상담이 필요할 경우 관할 센터인 하남센터까지 2시간 이상 걸려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구리센터가 개소되면서 구리, 남양주와 가평지역의 4만8000여 지역 소상인과 8곳의 전통시장, 6개의 상점가는 ▲준비된 창업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정책자금 지원 ▲소상공인 협업화, 조직화 지원을 통한 협업생태계 조성 ▲재기희망 소상공인을 위한 전업 및 재창업 지원 ▲전통시장별 특색있는 시설, 경영 지원 및 화재 재난예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김권용 센터장은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지원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식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윤호준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 허영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구리시 건원로 44, 5층에 46평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센터장과 심사역 등 5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평내호평역 앞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어려움이 생겼을 때 '어디에'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몰라 기회를 놓치는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위기 이웃 발견 시 제보하는 방법 등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학대, 따돌림 등의 문제를 겪고 있지만 어른의 도움 없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련기관 등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했다. 이순덕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연일 폭염과 장마가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되는 시기인데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주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해 캠페인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김재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홍
남양주시 오남읍 봉사단체인 오남 봉사나눔터는 취약계층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마련해 얻은 수익금 70만 원을 지난 21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오남 봉사나눔터 김봉순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바자회 수익금을 선뜻 기탁 해주신 오남 봉사나눔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남 봉사나눔터는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소속 단체로 오남읍사무소에서 민원 안내, 자원봉사 상담 및 안내 활동을 연계해왔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다시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꽃 축제가 열린 진접읍 봉선사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 위생 수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마스크, 모기 기피제 등의 방역 물품 배부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모기와 진드기로부터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사용법, 야외 활동 시 주의 사항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모기로부터 감염된 말라리아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는 등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중 특히 여름철 발생률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