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학기 특기 적성 교육비 지원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특기적성교육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설이용료를 면제하고, 방과 후 돌봄뿐만 아니라 아동 개인별 적성과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각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를 먼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특기적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돌봄센터의 학습과 취미 위주 교육 등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특기 발굴을 하는 등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더 나은 프로그램 진행하며, 5월 중에는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프로그램운영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은 이용 아동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매학기 진행되고 있고, 올 1학기에도 다함께돌봄센터 6곳의 어린이 170명에 대해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이 어
구리시의회의 3월 3차 의정브리핑이 22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렸려 이번 주례회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권봉수 의장은 주례회의 운영 결과 조례안 2건과 일반안 5건 등 총 7건의 의견이 논의됐면서, 2건의 조례안은 '구리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고, 일반안건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와 '광고물 정비관련 정당현수막 정비현황',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설치계획 보고', 강변북로 광역 지하관통도로 추진' 그리고, '구리자원회수시설 운영관리 민간 위탁 추진현황 보고' 등 이라고 밝혔다. 권 의장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와 관련해 자원회수시설의 편의시설인 구리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을 사용하게 되면 주민편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으며, 아직 창단과 관련한 조례 제정 등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것은 예산편성 절차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시 축구단에서 입장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와 창단하게 될 경우 인건비, 운영비 등 매년 14여 억원의 예산이
구리시는 시민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자문을 거쳐 발간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설 및 급수현황 ▲수돗물 공급과정 ▲수돗물 원수·정수·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상수도 생활민원정보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 사례에 대한 답변과 함께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한 수질검사 신청 방법,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옥내누수 발생 시 요금감면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도 수록돼 있다. 보고서는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www.guri.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 공급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학부모가 자녀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열린어린이 집 선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표준기준에 따라 매년 시가 선정하고 관리하는 어린이집 서비스의 한 유형이다. 시는 그동안 5개 선정 기준에서 지속가능성 기준을 제외한 4개로 줄여 개방성과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재량 총 4개의 영역에서 심사해 총점이 80점 이상인 경우 선정되고,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및 야간연장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 집 재위탁시 심사 가점 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 선정된 어린이집은 교실의 창을 확대하고 학부모 대기실을 만드는 등 상시 개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하고, 교육 과정도 경기도의 권장프로그램과 남양주시정도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올해 열린어린이집 선정은 하반기(재선정 9월, 신규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기준 및 운영정보 등 열린어린이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개최한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국내외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실천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동계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 확립과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경영계는 투명 윤리 경영과 산업 재해 예방에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시민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는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밖에도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부위원장 선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민정 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좋은 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사업하기 좋은 남양주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
구리시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 기술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식품 의약품안전처에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기술 지원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설명과 평가 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주방·객석 위생상태 ▲식재료 관리 등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사항들이다.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까지 전담관리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가 되면 앞으로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식품위생업소 운영자금 융자를 우선 지원받게 되며, 배달어플이나
남양주시는 집중 호우시 피해 방지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일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조안면장, 조안면 주민자치 위원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팔당수력발전소가 위치한 조안면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과 여름철 집중 호우시 팔당댐 수문 개방 문제 등을 논의하고, 북한강 및 한강과 접해 있는 남양주시의 침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팔당수력 발전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팔당수력발전소 김종식 소장은 “발전소 주변에 위치한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 차량 지원, 정약용문화제 지원, 독거노인 영양식 지원, 마을 벽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팔당댐 주변에 대한 수변 경관 개선 사업 등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기철 방류로 인한 남양주시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주시기 바라며, 발전소가 위치한 조안면 지역의 환경 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구리시는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이 주거지역 내 공동주택 보다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음에 따라 생기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 등 주거 용도의 건축물 용적률을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법에 의한 준주택으로 분류돼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도시의 기반 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사실상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은 소음, 조망권 등의 문제와 더불어 주택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와 달리 진입도로나 어린이놀이터, 유치원, 경로당 같은 부대 복리시설 의무규정이 따로 없기에 안전한 통학로와 건전한 교육환경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조례 개정이 추진되면 그동안 최고 1300%까지 적용받던 오피스텔의 용적률은 800%까지로 제한 받고, 진입도로나 어린이놀이터, 유치원 등 부대 복리시설 의무규정도 이행해야 한다. 현재 과천시 등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와 인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오피스텔을 주거시설로 규정해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리시도 상업지역의 준주택, 생활숙박시설 또는
구리시 옛 사노동인 동구동 동쪽마을인 '언제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언제말-국도43호선'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단계별 개발을 해오던 차에 2018년도 국도교통부 주관인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준공됐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연장 605m에 폭 6~20m로 왕복 2~4차선 도로로 조성돼, 언제말과 국도43호선을 연결됨으로써 그동안 교통난과 불편한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시간도 단축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구리시는 지난 20일 백경현 구리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통식을 열었다. 백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만성적인 교통난으로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로개설 공사에 힘써주신 시공사와 특히, 통행 안전 및 각종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 안정과 공동체 문화 확산 의식이 강화되면서 도시민들이 텃밭가꾸기 등 농업 활동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와부읍과 삼패동,진접읍,화도읍 일원 4곳에 '도시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 결과 850명 정원에 2500여 명이 몰려 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텃밭 가꾸기는 제초제나 농약, 비닐 멀칭을 하지 않고, 생태·자급·순환·토종·공동체라는 주제로 친환경 도시 텃밭을 운영할 방침으로, 특히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텃밭에 거주지 주소별로 번호를 부여하고, 약 50구좌당 2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해 경작을 돕는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새롭게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6일~20일까지 본격 경작에 앞서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관리 주체인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소개하고, ‘도시농업의 이해’를 위한 교육과, ‘도시농업전문가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11차례의 사전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경작자 가운데 직장인이나 주말 이용객이 편의를 위해서는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 차미혜 농업융합팀장은 “같은 아파트 주민, 인근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