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새로 설치했다. 구리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이 택배함을 이용하려면, 택배 신청 시 수령지를 함 설치 주소(구리시 벌말로129번길 50)로 기재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도록 하고, 보관 장소와 인증번호를 신청인 휴대전화로 전송해 수령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해 찾는 방식이다. 무인 택배함은 시민 누구나 48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시간 초과할 경우 하루 1000원을 부과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로 택배를 이용한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4등급 경유 자동차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배출 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만 지원하던 보조금을 올해에는 4등급 경유 자동차,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까지 확대해 총 1575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 폐차 보조금은 차종·총중량·배출 가스 등급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50%~100%까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지게차나 굴착기는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단, 매연 저감 장치(DPF)를 부착해 출고된 경유 자동차와 정부 지원금을 받아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 폐차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조기 폐차 신청서, 자동차 등록증(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전자 우편이나 등기 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남양주시는 지역주민이 협업해 마을자치를 실현하도록 주민자치회원과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마을자치 공동체 합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제가 정착하는데 진력하기로 했다, 마을자치 공동체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공동체 등 지역주민이 협업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가치를 반영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주도로 해결해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협업 네트워크를 말한다. 1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임원, 마을공동체 대표, 시·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와 마을 공동체 간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하고, 마을 단위의 추진 계획 수립과 의제 발굴 교육과 행정 지원체계 등을 설명했다. 시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주민자치회 모두 전환을 목표로 주민자치에 대한 지원과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 마을공동체 대표는 “그간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는 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을을 위해 일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을 알았다.”며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형진 자치행정과장은 “진정한 주민자치
남양주시는 그동안 보류돼오다 민선 8기 후 농업 정책 확장의 일환으로 전격 도입해 농민 개인에게 지급하기로 한 농민기본소득을 다음달 3월부터 집행하기로 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가가 아닌 농민 개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해 농업인의 자주성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 경제 분야 중점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1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농민기본소득제도를 보류해오다 주광덕 시장 취임이후 이를 도입하기로 하고 예산 7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기본소득 지급 대상 농업인에게 월 5만 원(연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사용 기한은 180일로 농민기본소득에 한해 지역 농·축협 사업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은 다음달 3월 6일~24일까지 접수하는데, 3월 6일 기준 남양주시에 연속 2년 또는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마을위원회와 읍면동 위원회, 남양주시 위원회 등을 거쳐 소득 조회를 거치는 등의 절차를 겁져 올 상반기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2년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 평가’에서 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은 직무 수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무 지도원을 배치해 직장 생활에 필요한 대인 관계 형성, 직장 예절, 직무 기술 등을 지도하며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을 운영해 총 27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고용 유지의 성과를 거두는 등의 성과가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관은 또, 직업지원팀에서는 남양주시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취업 지원, 지원 고용,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김대연 지사장은 지난 7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포상금을 전달했다. 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장애인 자립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해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해 남양주시의 다양한 기업체와 상호 협력하
남양주시는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지원 종합정보 합동 설명회'를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시는 기업에 유익한 각종 지원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 기업 활동 현장에서 발목을 잡는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차고 각 기관 사업 담당자와의 1:1 개별 상담으로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보다 많은 기업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기업 밀집 지역 기업인회,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기업 경제 단체를 비롯해 개별 사업장에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촘촘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예상의 2배가 넘는 기업인들이 참여해 기업 지원 종합 정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시는 방문 기업에 ‘2023년 남양주시 기업 지원 종합 안내서’를 배부하고 행사 효과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매우 만족’과 ‘만족’을 답하는 등 설명회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는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
구리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3년 내 4곳이상 조성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갈매, 인창, 수택, 토평)를 위해 권역별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운영 중인 장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외에 접근성이 용이한 공간을 확보해 반려견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3년 내 4곳 이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공원법 및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 등에 따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가능한 장소가 제한돼 사업대상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는 7월 하천법 개정에 따라 인창동에 위치한 하천부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가능 여부를 실피기 위해 관련법을 검토하고 협의를 실시해 왔다. 또한, 갈매동 내에 유휴지를 활용하여 임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구상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에는 3곳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2월 ‘장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해 넓은 운동장과 울타리, 조명시설을 제공해 반려견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
남양주시 내 장애인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시설 5곳이 장애를 돕고 더 낳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장애인 인권실천 네트워크' 를 출범했다. 지난 8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5개 기관이 연합해 장애인 인권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장애인 인권보장 통합 계획과 그동안의 경과보고, 학대금지 서약을 했다. 아울러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들을 위한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및 성인주간보호센터, 남양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5곳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장애인들은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를 받아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며 “폭행이나 기타 피해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환경이나 시스템이 중요한데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인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검하겠다고 하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의류, 이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치위원회는 이번 지원은 지난 6일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난 튀르키예가 물자 부족과 추운 날씨로 인해 추가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이들을 돕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에 비치된 ‘옷장 접수 창구’를 통해 기부된 물품을 1차로 튀르키예에 전달하고, 이후에 접수된 물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재고 의류를 기부받아 구호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철 자치회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진접읍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세계 각처의 진심이 튀르키예에 전해져 이재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출퇴근 시간 혼잡한 4개 노선에 대해 전철역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투입한 결과 입석 승차가 개선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이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수요가 늘면 추가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6억2500만 원을 편성해 혼잡한 4개 노선을 선정해, 76번 시내버스(다산동~석계역)에는 출퇴근 시간에 4회, 33-1 마을버스(별내 청학리~당고개역)와 1000-1 직행버스(호평동~잠실), M2352 광역급행버스(평내동~잠실) 등에는 2회 씩 전세버스를 지원해 올 들어 지난 달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으로 인한 승객 분산은 물론 입석 승차가 감소돼 시민 안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4개 노선 이용객 모니터링 분석 결과, 33-1번(청학리~당고개역) 및 76번(다산동~석계역) 버스의 경우 입석 승객이 상당히 감소했고, M2352번(평내농협~잠실역) 및 1000-1번(호평동~잠실역)은 승객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용하는 시민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