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용인지역 도시계획과 건축업무 과정에서 일부 간부와 중하위직 공무원들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포착해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수사2계)가 1일 용인시청 도시계획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도시계획과가 최근 2~3년간 건축허가를 내주거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한 서류를 압수하고 일부 서류는 복사를 통해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은 수지, 동백지구 등 용인시 인허가 부서 일부 간부와 직원들이 사업승인과 건축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일부 기업체에 특혜나 인허가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챙겼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의 한 관계자는 “용인지역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수사당국의 사정과 감사원 등의 잦은 감사 등으로 업무처리에 신중을 기해 왔는데 경찰청이 갑자기 수사에 나서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이 도시계획과에서 상당량의 인허가 서류를 압수해 갔다”고 말했다.
17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중 80명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 공안부(홍경식 부장)는 총선후보 등록자 1천175명 중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후보자는 현재 80명이며, 이중 12명을 이미 기소 처리(구속 2명. 불구속 10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법원에서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게 되면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일이 재현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번 선거와 관련, 2일 현재 총선사범 1천307명을 입건, 이중 305명을 기소(구속 154명)했다. 특히 검찰은 출마예상자 중 173명(구속 19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입건된 출마예상자 중 96명은 후보등록을 포기했다. 또한 선거운동원이나 지지자들이 구속되거나 입건된 출마예상자 12명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공안부 이정회 검사는 1일 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혐의(선거법 위반)로 모 정당 수원지역 총선후보 김모(5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날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구속상태에서 선거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예방 접종을 받은 뒤 1년이 지난 개와 생후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개로 관내 53곳의 동물병원과 구청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예방 접종 비용은 수의사가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라 시에서 한 마리에 1천원씩 지원할 계획으로 가축주는 아무런 부담이 없다. 광견병은 개뿐만 아니라 사람, 너구리, 오소리 등 온혈동물에 감염되며 100% 치사율의 무서운 전염병이다. 시 관계자는 “ 광견병은 예방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며 “ 반드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묶어서 길러달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 방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난 예방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글짓기 작품을 공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수원시에 있는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의 작품을 시 건설과에서 접수한다. 작품 내용은 태풍, 홍수, 폭풍, 가뭄, 폭설, 산불, 지진 등 자연재해a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자율적인 방재 활동의 중요성을 담은 내용이다. 시는 수원시 교육청에 심사위원을 추천 받아 작품을 심사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 부문별 40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민간위탁과 공기업 위탁이 ‘귀찮은 혹 떼기’ 인가” 수원시가 야외음악당과 종합운동장의 시설운영 및 관리를 화성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면서 위탁운영비를 헐값에 책정하거나 수십억원의 시설교체공사비를 기업체에 요구해 문제투성이 위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1일부터 야외음악당 위탁을 맡는 화성문화재단과의 위탁계약서를 하루 전인 지난 31일에야 체결하는 준비부족을 드러냈다. #야외음악당=시는 지난 31일 화성문화재단과 수원야외음악당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위탁운영비는 4억1천700만원으로 화성문화재단은 4월1일부터 2006년 3월31일까지 음악당 시설관리와 대관 및 사용료 징수, 문화교실 운영 등 기획공연 및 대관홍보, 공연유치 등을 맡게 된다. 그러나 화성문화재단은 시가 위탁운영비를 빠듯하게 책정하는 바람에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력 확보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직의 경우 1일 위탁개시를 하루 앞둔 지난 31일에야 부랴부랴 면접을 실시했다. 경비인력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까지 야외음악당 경비와 청사관리를 맡던 수원시 소속 청원경찰의 연봉은 1인당 3천만원으로 시가 책정한 민간위탁운영비로는 도저히 인건비
수원지검 형사1부 이준명 검사는 30일 중국동포 부부를 자신의 부모인 것처럼 허위 초청장을 보내 밀입국시키고 돈을 챙긴 혐의(위조사문서 행사 등)로 중국동포 현모(40.여)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인과 결혼한 현씨는 지난 2002년 1월 31일 헤이룽장성에 사는 중국동포 이모(38.여.구속)씨 부부를 중국 호구부(호적)상 자신의 부모인 것처럼 허위 신원보증서를 작성, 초청장을 송부한 뒤 이를 이용해 이씨 부부가 한국에 들어오게 하고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불법체류중인 이씨를 검거한 뒤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헌혈운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요" KT수원지사 동수원지점(지점장 오충열)이 헌혈운동을 펼쳐 혈액을 구할 돈이 모자라 고통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는데 나섰다. KT수원지사 동수원지점은 30일 본부회의실에서 동수원지점, 남부영업국, 본부직원 등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혈액을 살수 없어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KT는 지난해에도 헌혈행사를 전개, 외국인 근로자 중 불우의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교통사고 환자 2명에게 헌혈증서 150장을 기증한 바 있다. KT 수원지사는 이번 동수원 지점을 시작으로 향수 관내 16개 지점을 순회하며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을 시작할 예정이다. KT 수원지사 관계자는 "사고를 당해도 혈액값이 모자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 주위에 많다"며 "KT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통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을 3시간 생활권으로 잇는 다며 거창하게 시작한 고속철이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시발역(始發驛)으로 지어진 광명역이 중간 정차역으로 전락해 광명시와 주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됐다. 고속철을 타려면 열차를 몇 차례 갈아타야 하고 오는 1일부터는 일반열차 운행횟수가 크게 줄어 들면서 수원, 평택 등 도내 승객들이 고통을 겪게 됐다. 편리함은 커녕 오히려 불이익과 고통만 안겨주게 된 고속철. 그래서 요즘 '고통철'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내달 1일 개통을 앞두고 광명,수원,평택 등 도내 이용객들의 피해와 문제점,대안등을 3회에 걸쳐 점검해 본다.(편집자 주) 정차역으로 전락한 광명역 지난 27일 오후 2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에서는 경부고속철 광명역 준공과 개통을 기념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김세호 철도청장과 백재현 광명시장 등 내빈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축제장소를 지나는 시민들 대부분은 매우 거침없이 불만을 터뜨렸다. "시발역에서 중간 정차역으로 전락했는데 무슨 축제냐", "경기도가 서울시의 힘에 밀렸는데 경기도지사나 광명시장은 수치스럽지도 않냐"... 고속철을 이용해 천안으로 출퇴근한다는 기대에 들떠있
"학교에서도 늘푸른 수원을 만나보세요" 수원시가 학생들에게는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 숲 조성사업’ 상반기 사업이 오는 내달 말에 완료된다. 이에 따라 권선구 당수동 당수초등학교와 남수원중학교 등 관내 초.중학교 9곳의 교정이 내달 말까지 푸른 숲으로 단장돼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개방된다. 시는 올해 안에 모두 7곳의 학교에 푸른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교정에 녹음수와 유실수등 나무와 우리 꽃을 심어 자연학습공간은 물론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