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국민의 높아진 인권의식에 걸맞게 과거 수사제도와 관행을 고쳐나가야 한다는 검찰개혁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8일 `인권존중을 위한 수사제도.관행 개선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검은 또 검찰 내부 비위에 대한 감찰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외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감찰위원회'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대검내에 설치될 감찰위원회는 출범후 감찰업무의 기본방향과 성과 등을 평가하고 주요 감찰사건의 조사결과 및 조치 등에 대한 심의를 맡게 돼 `검찰이 내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하다'는 일각의 의혹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법조계 외에 학계.시민단체 관계자가 다수 참여하는 `수사제도.관행 개선위원회'는 앞으로 검찰의 수사과정 전반을 면밀하게 분석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개선위원회는 수사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한 방안들로 그간 거론돼 온 ▲수사과정의 변호인 참여확대 ▲수사과정의 녹음.녹화 등 수사기법의 과학화 추진 ▲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 탈피 등 주요 주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세세한 부분까지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피의자 신문과정에서
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과 '화성행궁(華城行宮)'을 설명해주는 '이야기가 있는 화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관람객에게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매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 등 5차례에 걸쳐 화성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기로 했다. 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위해 어린이용.어른용.혼합용 안내 매뉴얼을 준비, 눈높이 설명과 안내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화성행궁은 지난 1일부터 6월말까지 내국인 9만504명, 외국인 2천744명 등 모두 9만3천여명이 관람했다.
수원시립 장례.화장.납골시설인 '연화장(蓮花場)'에 유족을 위한 특실이 들어서고 화장장 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양질의 장묘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9억7천만원을 들여 연화장내 화장시설인 승화원에 분향실과 유족휴게실을 신설 또는 증축하고, 장례예식장에 특실 2개소를 신설한다. 화장후 유골을 뿌리는 산골시설에는 대형 조형물이 들어선다. 승화원의 경우 빈소 유족휴게실 13평과 대기실 35평을 신설하고, 16평과 8평형 분향실 2개소를 증축한다. 또 장례예식장(총 14개실)은 2층 4개실을 157평과 79평의 2개 특실로 꾸미고, 산골시설 44평에 탑 형태의 대형 조형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한편 납골시설은 모두 3만기를 보관할 수 있으나 현재 8천기만 들어서 2만2천여기의 여분이 남아있다. 수원시 권인택 환경녹지국장은 "연화장의 시설이 확충되면 일반이 운영하는 장례시설에 비해 시설이 뒤떨어지지 않아 선진 장묘문화 정착에 수원시가 앞장 서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일선 학교에 김치를 납품하면서 정기수질검사조차 받지 않거나 유통이 금지된 떡을 학교급식 위탁업체에 납품한 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단속반(반장 김필규 특수부장)은 7일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물을 사용해 김치를 제조, 학교에 납품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H유통 대표 박모(4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오산,용인 지역 학교 143곳에 김치를 만들어 납품하면서 1년에 한 차례 받아야 하는 정기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혐의다. 검찰은 또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즉석에서 만들어 직접 소비자에게 파는 직거래외 유통이 금지된 떡을 학교급식 위탁업체에 납품한 혐의로 유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밖에 G식품 대표 황모(37)씨는 수입 고기와 국내산 고기를 6대4의 비율로 섞은 양념돼지고기 6천500여㎏을 국산이라고 속여 수원 모 백화점에 납품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융자절차를 23일에서 7일로 줄였습니다." 수원시 박덕화 지역경제과장은 7일 "수원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의 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중소기업지원 행정서비스 개선안'에 따르면 종전 신청부터 융자까지 23일 이상 소요됐던 기간을 7일로 축소했으며, 이를 위해 매월 21일부터 말일까지 받던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수시로 받기로 했다. 또 매월 한 차례(10일) 실시하던 '중소기업육성자금 심의위원회'를 4차례(주1회) 열기로 했다. 이밖에 심의결과를 즉시 업체에 통보해주고, 은행과 협조해 결정된 업체에 대해서도 곧바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동안 내수부진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보증서는 4.2%, 보동산 담보 5.6%의 금리로 대출해주고 이자차액 2∼3%는 시가 보존해왔다. 또 199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347억원을 조성, 989개업체에 1천308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아 시정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한동 전 하나로 연합 대표는 후원금을 받고 영수처리하지 않았다며 혐의 사실을 대부분 시인.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이 전 대표는 "SK로부터 2억원의 후원을 받은 사실을 대선이 끝난 뒤 알았는데 뒤늦게라도 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은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고 역설. 이 전 대표는 그러나 신국환 의원에게 SK측에 후원금을 지원해 달라고 직접 부탁하지 않았느냐는 재판부의 추궁엔 "그런 적이 없으며, 돈을 받아 당에 전달했던 자신의 동생에게서도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 재판부는 이에 따라 직권으로 신국환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 내달 재판을 속개할 방침.
앞으로 영장단계에 보석제도가 도입되는 등 피의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는 16차 전체회의를 5일 열고 `영장단계 보석제도' 도입을 포함, 4대 인신구속제도 개선안에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영장단계 보석제도가 도입되면 구속영장 심사단계에서 법원이 피의자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되 출석 담보를 조건으로 영장집행을 보류하고 석방할 수 있게 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되는 피의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사개위는 보고 있다. 현행 제도는 영장단계에서 영장발부 또는 기각만이 가능할 뿐 담보를 조건으로한 석방이 불가능하다. 사개위는 재산이 없는 사람이나 소년범 등도 보석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금 외에 출석 서약서 등 다양한 석방 조건을 추가로 마련키로 했다. 또 구속집행정지.구속취소.구속적부심.보석 등 지나치게 많고 복잡한 현행 석방제도를 하나로 통합, 피의자나 피고인이 법원에 단일한 절차에 따라 석방심사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데 합의했다. 사개위는 현행 형사소송법상 인신구속 관련 규정도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정키로 했다. 사개위는 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검사 등의
수원시 도시 브랜드인 '해피수원' 주제가를 부른 가수 '리사'가 해피수원 홍보사절로 띠게 된다. 수원시는 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 브랜드 '해피 수원' 주제가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열고 주제가를 부른 가수 '리사'를 '해피수원' 홍보사절로 위촉했다. 이날 김용서 시장은 ‘리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 수원‘을 알리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수 ‘리사’는 음악성과 가창력이 뛰어나 팝 발라드와 R&B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말 '사랑하긴 했었나요? '로 데뷔했으며 오랜 외국생활로 영어구사 능력까지 갖추어 ‘해피 수원’ 주제가를 외국어 버전으로 부를 수 있어 수원을 외국인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집행유예선고 즉시 수용자를 석방하고 법정호송과 검찰조사를 원활히 한다" 정부가 구치소를 법원, 검찰청과 한데 묶어 같은 구역 안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에 나섰다. 법무부는 작년 11월부터 `법원과 검찰청, 구치시설 병설 추진' 방안을 중점 업무로 채택하고 관계 기관과 4∼5차례 회의를 가지며 입법화를 지금까지 논의중이라고 6일 밝혔다. 그간 법원과 검찰청은 업무 연관성과 행정편의 등 이유로 같은 지역 내지 공간에 설치했지만 구치시설은 특성상 `법조타운'과 동떨어진 시 외곽지역에 주로 위치해 왔다. 병설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교정 환경은 물론 사법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법원은 작년 8월부터 집행유예 선고자에 대해 선고 즉시 석방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구치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어 이 제도가 실질적으로 겉돌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한 집중심리제가 도입되면서 한 피고인이 일주일에 서너번 구치소와 법원을 왕복해야 해 교정인력이 낭비되고 피고인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지체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인천과 평택 구치소는 법원.검찰청과 같은 구역안에 설치돼 있고 이들 구치소는 각각의 법원과 지하 터널을 통해 연결된 상태로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앞으로 검찰이 피조사자의 소환 여부와 일시 등에 대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내부 규정에 명문화하는 등 검찰 수사에 대한 언론의 취재 활동이 더욱 제한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기소전 피의자 조사 상황 등에 대한 공개 불가 등 내용을 담은 `인권보호 수사준칙' 개정안을 마련, 관련 기관의 의견조회 과정을 거쳐 15일 토론회를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법무부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는 피조사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수사중인 사건의 피의 사실은 물론 피조사자의 소환 여부와 일시, 귀가 시간 및 구속영장 집행 시간 등 수사 상황을 일체 공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검사는 피의자를 기소하기 전 구속영장, 압수수색 영장을 포함한 일체의 수사 관련 서류나 증거물을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 기존의 수사준칙에는 "검사는 사건 관계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그들의 명예가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돼 있었다. 개정안은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수사내용을 공개하지 않도록 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피의자 인권보호'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피고인측의 수사기록 열람.등사 문제와 변호인 입회 문제도 여전히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