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수원지사는 지난 2일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부담을 겪는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수원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특히 이상만 경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연금공단 수원지사 임직원 4명은 전달식과 함께 저소득 재가장애인 60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국민연금공단 수원지사는 관할 지역본부로써 가입자 및 수급자분들에게 연금서비스 수행 및 중증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규 경기청장은 화성 전의경교육대를 찾아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故 조민수(21) 명예순경 동상 앞에서 희생을 기리는 헌화 를 하고 있다.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일 오전 화성시 정남면 소재 전의경교육대를 방문해 지난 7월 급류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기동11중대 故 조민수(21) 명예순경의 희생을 기리기는 헌화를 실시했다 7월 28일 전역을 약 한달 앞둔 故 조민수(의무경찰) 명예순경은 동두천시 신천이 범람해 마을 주민 강모(57)씨가 급류에 휩쓸려가는 장명을 목격, 급류로 뛰어들어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본인은 목숨을 잃고 강씨는 동료 의경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 청장은 경찰본분을 다해 위기에 빠진 생명을 구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경찰정신의 표상으로 이어가기 위해 경기경찰 수장으로서 헌화하고 고인의 넉을 위로했다. 헌화에 이어, 전의경교육대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이 청장은 “전의경은 경찰의 중요한 가족이자 파트너로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경찰관들이 고 조민수 명예순경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을 정성으로 섬기며 내 몸같이 보호하
중국업체에 차세대 LCD 공정 및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정보를 건내준 국내 대기업 연구원과 중국업체 직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최신 LCD 공정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책임연구원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찰은 또 AM OLED 제조기술과 원가정보를 유출한 LG디스플레이 연구원 김모(37)씨와 이들로부터 영업자료를 넘겨받은 중국 BOE그룹 계열사 중국법인 직원 김모(39)부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OE그룹 계열사 중국법인 및 이 법인에 근무하는 이모(36)씨, 정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연구실에서 ‘산화물(Oxide) TFT’ 관련 자료를 출력해 다른 용지에 옮겨 적은 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수법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후 집에서 PC로 문서를 작성하고 배우자 명의의 이메일을 사용해 중국 BOE그룹 계열사 중국법인에 근무하는 김 부장에게 송부하는 수법으로 영업비밀을 누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L
허위로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한 뒤 지급받은 카드단말기를 통해 유흥업소의 탈세를 돕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허위로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해 받은 카드단말기를 유흥업소에 빌려주고 매출 대금을 대신 결제해 주고 돈을 챙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12명을 붙잡아 이중 총책 A(40)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모집책 B(34)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과 일산 등 수도권 일대 유흥업소의 매출 결제를 대신해 탈세를 도와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총 19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총책, ‘바지사장’ 모집책, 카드대금 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한 유흥업소로부터 연락이 오면 찾아가 카드 단말기를 빌려주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의심스러운 현금 거래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의 카드 거래내용을 분석, 위장 카드가맹점인 것을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업소의 매출 중 30%를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으로 납부해야한다는 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일 수원고용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고용노동부를 만들고자 외부강사를 초빙, 청렴도 향상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자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부패문화 의식개선 및 전환을 위한 지속적 노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자체적으로 민원처리 및 이의제기 절차에 대한 정리 및 홍보,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서한문 발송, 내실 있는 청렴위원회 운영, 청렴도 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냈다. 국민권익위 반부패·청렴교육 맞고 있는 김상홍 단국대 석좌교수가 ‘청렴사상과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클린으로 꿈을 성취’, ‘발상의 전환으로 공정사회 구현’, ‘자랑스런 한국의 역사’, ‘다산 정약용의 사상’, ‘21세기 공직자의 자세’, ‘글로벌 시대 공직자의 자세’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청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발 맞춰 공직자는 구각(舊殼)을 벗고 발상을 전환해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고 건강한 조국을 건설하는 향도(嚮導)가 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제락 지청장은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로는 처음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규정(장관 훈령)
입법예고된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일선 경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내 각 경찰서별 토론회가 긴급히 열였으나 경찰수사권침해와 검찰측의 견제를 지적하는 반발이 이어졌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이 밝힌 권역별 경찰 토론회는 수원권(5개서), 부천권(6개서), 안양권(7개서), 성남권(6개서), 평택권(6개서), 의정부권(4개서), 남양주권(4개서), 일산권(3개서)으로 8개권역으로 나눠 수사권조정에 대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번 토론에는 대부분 경찰관이 검사의 잘못된 수사지휘에 대한 의혹과 불만을 제기하는 순으로 수사권조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화성동부권 토론에서는 “수사중단 송치명령 조정안인 ‘78조 송치 지휘 등’ 조항은 사건 가로채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반드시 조항을 삭제하거나 경찰·검찰관 협의를 거쳐 송치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항은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 검찰측이 수사 자료를 보내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따라서 경찰이 첩보를 수집해 내사중인 사건도 수사를 중단하고 사건 자료를 보내야하는 등 수사과정에서 검사의 통제가 강화되는데 대해 크게 반발했다. 수원남부권에서는 “그동안 내사중인 사
의정부지역에서 활동하며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보호명목의 금품을 뜯고 조직원까지 취업시켜 생계비를 갈취해온 조직폭력배 5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범죄단체를 구성해 폭력을 행사하고 유흥업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온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세븐파’ 행동대장 유모(31)씨 등 중간 조직원 5명을 구속하고 곽모(38)씨 등 같은 조직원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서모(31)씨 등 조직원 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 유씨 등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시내 유흥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15회에 걸쳐 2천여만원을 갈취하고 한 업주로부터 9천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빼앗아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업소를 관리하기 위해 조직원을 강제로 취업시키고 생활비를 받게 했으며 조직 기강을 세운다는 이유로 말단 조직원에게 가혹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세븐파는 1990년대부터 의정부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조직폭력배로, 두목과 중간 간부가 검거된 뒤 한때 ‘연합세븐파’, ‘뉴세븐파’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명맥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대도시 특례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개편위원회의 6대 과제인 대도시 특례 발굴에 대해 전문가, 지역주민, 언론, 재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대도시 특례 발굴’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경쟁력지원센터소장은 대도시의 경우 인구규모 및 도시화로 인해 다른 일반시와 달리 행정의 특수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과거의 대도시행정 대응시스템만으로는 행정수행에 한계를 겪고 있고 이는 행정개혁적 차원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행정시스템 변화를 요구된다고 했다. 대도시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개발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대도시의 지위 및 기능에 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획일적·일률적인 자치제도를 보완하고 대도시의 행정수요와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11개 분야 총 179개의 대도시 특례사무 발굴하고 기존 대도시 특례안 분석과 대
경기지방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인에 대한 미란다원칙 고지를 위해 8개국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국가별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 파출소 등 일선 현장에서 외국인 피의자를 형사 입건하는 경우 출신 언어권별 미란다 원칙을 어플로 제작해 사건 현장에서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개발된 8개국 미란다원칙 어플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이다. 지금까지는 일선 현장에서는 미란다원칙이 인쇄된 수첩을 사용해 미란다원칙을 고지했으며 언어권별·현장상황별로 활용이 쉽지 않았고 휴대도 어려움이 있었다. 미란다원칙 어풀(앱)의 개발로 현행범 체포·긴급체포·영장에 의한 체포 때 구분은 물론 범죄 유형별로 분류, 체포사유와 피의자의 권리 등 미란다원칙을 해당 언어로 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에서 8개국어로 시범 제작했지만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경찰청에 건의해
경찰이 허가없이 만든 불량 보장구를 장애인에게 무상 지급한 뒤 국가보조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수여억원 챙긴 판매업자 등이 무더기로 붙잡았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량 보장구를 장애인 5천42명에게 무료로 전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 및 장애인복지법위반 등)로 임모(54)씨 등 보장구 판매업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을 도운 브로커 6명과 보장구 기사자격증 대여자 2명, 불량 보장구를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의사 1명, 병원 원무과장 1명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전문자격증이 없는 단순 구두 기술자가 만든 보장구를 지난해 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장애인 2천476명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건강보험공단에서 4억7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장구 제조·판매업자 임씨 등 25명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이런 수법으로 장애인 5천42명이 받아야 하는 국가보조금 위임장을 이용, 대신 신청한 뒤 10억여원을 챙겼다. 전주의 A병원 의사 한모(54)씨와 광주광역시의 B의원 원무과장 이모(36)씨는 불량 보장구를 제대로 검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