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2일 ‘승용차 없는 날’에 동참했지만 홍보부족으로 참여율은 저조했고 기존에 정체현상이 이어졌던 구간들은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시는 이날 전국적으로 추진중인 ‘승용차 없는 날’ 실시로 승용차 통행량이 전날보다 7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시가 통행량 조사는 경기도청, 수원시청, 경찰서, 삼성전자 등 시내 13개 공공ㆍ민간기관에 주차된 차량수를 전날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통행량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홍보부족 등으로 대부분 시민들은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 여부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관공서와 시내 주요 주차장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다. 수원역 AK 백화점 주차장과 인근 쇼핑시설을 주차중인 차들로 가득했다. 특히 평소 정체현상 이어지던 경기도청 앞 사거리에서 수원역방면이나 연무동 못골 사거리에서 교육청사거리 정체현상은 평소와 다름 없었다. 또 오전 출근시간 원천동 경기대 후문에서 창룡문사거리 방향은 평소보다 차량이 몰리는 등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차 없는 날 캠페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듯 보였다. 운전자 유창희(32)씨는 “매일 수원에서 안산을 지나지만 ‘차 없는 날’ 홍보문은 전혀 목격할수 없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캠페인은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구운동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21회 수원시 농업인 축제 한마당 대회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 수원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천여명의 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시 농업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우리 농산물과 농업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유공자 표창 등 시상식에 이어 도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어울마당은 난타공연, 장기자랑, 농업인퀴즈왕, 지게질장사 선발대회로 진행, 행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마당은 수원시우수농산물전시관, 도시농업관,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분재와 생활원예작품관, 소형농기계관, 규방공예관, 로컬푸드관, 수원 옛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마당은 탈곡, 떡메치기, 재활용 화분만들기, 천연색 물들이기, 수경재배화분만들기 등 체험으로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농업은 가장 기본적인 산업이며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수원농업을
동두천에서 심장질환을 앓던 한 독거노인의 신음소리를 듣고 구급대원들이 신속히 위치파악에 나서 노인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0일 오후 5시 32분쯤 동두천소방서 상황실로 “살려주세요” 라는 신음소리를 뒤 끊어지는 119전화가 걸려와 대원들이 30여분간 신고자 위치수색에 나섰고 집안에 쓰러져 신음하는 70세 노인을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신고자의 전화음성은 오직 한마디 “살려주세요” 라는 신음소리 뿐 다른 이야기는 전혀 할수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받은 동두천소방서는 대원들은 신고자의 119전화와 접속된 신고자의 휴대폰의 위치정보 확인했으나 이미 전화는 끊어졌고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동두천경찰서에 수색요청을 했고 동두천시청과 주민자치센터에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동일인을 여부를 확인한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70대 노인으로 확인했다. 이후 구조대 및 구급대를 신속하게 주소지로 이동시켜 동두천시 중안동에 위치한 2층 단칸방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신고한 노인은 관내 70대 기초생활 보호대상 할머니로서 당시 호흡부전 증상으로 쓰
“사업수익의 10%를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고 장례시설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장례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현근(62) ㈜수원시장례식장운영회 대표이사를 만나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그 동안 수원장례식장 시설 운영에 대한 성과와 기업변신을 위한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이 대표이사는 “각 자치단체에서 장례시설을 조성할 때 해당지역 주민과 첨예한 대립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나 수원시는 지난 2001년 1월 장례시설이 개장되기 까지 지역주민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원시장례식장운영회를 출범시켜 장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총리실로부터 지역이기주의 집단민원해결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수원장례식장 시설에 대해 그는 “최신시설로 새롭게 단장된 13개의 빈소(78평 2개소, 48평 2개소, 27평 9개소)와 18개의 안치실, 식당, 매점, 500여대 규모의 주차장 등 각종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병원이나 일반 장례식장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수원시민에게는 빈소사용료 50%, 안치실 사용료 2
지난 20일 최성(오른쪽 5번째) 고양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급식을 먹고 자라날 학생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은 평택안성지사를 찾아 지난여름 계속된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전기안전 복구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사장은 전기안전 선도기업 으로써 고객을 내가족처럼 대하는 고객감동을 실현에 공사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공사가 국민속에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일류공기업의 위상을 확립하자고 밝혔다. 박사장은 지난 15일 예비전력 부족으로 발생한 정전사고 등 각종 전기사고시 겪게될 국민 피해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녹색안전진단 등 국민을 위한 안전점검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직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신명나게 일하는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사장은 또 저소득층 및 서민계층을 위한 스피드콜, 정기점검 법정검사업무, 등 매사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전력 IT환경에 적응하는 글로벌 일류 공기업으로 새로운 비전과 사명감을 갖고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수원시 문화교육국에서 추진중에 있는 주요시책 중 다음달에 개최되는 수원시의 대표축제인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시민들의 평생교육 환경 기반확충으로 추진중인 ‘평생학습관’ 및 ‘외국어마을’ 조성과 최근 대내외 적으로 지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계획 등 수원시 문화교육국의 추진중인 시책사업을 살펴봤다.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과 정비를 통해 문화적인 가치의 향상과 더불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올해에 국내·외 관광객 5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차별화된 수준 높은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99년까지 일제시대에 왜곡해 불리던 수원성을 ‘수원화성’으로 변경해 본래의 명칭을 되찾았고 행사도 수원화성문화제로 변경했다. 또한, 2002년부터 수원시 체육대회와 분리하고 2003년에 능행차 연시구간을 현재와 같이 재조정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차별화된 수준 높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제3기 정기회의가 20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의 지차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세계문화유산도시 협의회 회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특별법 제정 등 정부차원의 협조와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낸 성과, 기타 특별법 제정에 따른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활동상황, 이후 대책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염 시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청회 개최, 서한문 전달, 문광부 장관 면담, 관계 부처와의 실무협의 등 꾸준한 활동으로 법안 제정에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국회일정을 감안,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국회와의 긴밀한 접촉 등 협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법 제정 이후에도 협의회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교류, 협의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기획으로 세계문화유산을 관광벨트화 하는 등 관광자원화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 지자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문광위 소속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장 등 면담추진과
수원시는 경기중앙변호사회, 아주대학교와 시민배심법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시민배심법정은 다수의 이해가 걸려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채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집단 민원 등 중요 사안에 대해 이해 당사자 또는 해당 부서장의 요청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21일 시 청사에서 법정운영이나 참여 경험이 있는 아주대 법학대학원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의 협조를 받아 배심법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변호사회와 아주대는 배심법정을 공동으로 위탁운영하고 시설과 인력을 지원하며, 수원시는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배심법정에서 판사처럼 판정을 담당할 판정관과 부판정관으로 변호사 2명을 위촉한다. 또 배심법정에 안건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단체, 변호사,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배심법정 심의대상결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로부터 추천 또는 신청을 받아 100명 규모의 시민예비배심원을 선정했으며 배심법정에 열리면 이들 가운데 10~20명이 시민배심원단으로 참여, 평결하게 된다. 배심법정의 평결은 시의 정책결정 과정에
수원시 권선구는 오는 23일 입주하는 권선주공 1, 3단지 재건축아파트 1건753세대의 입주민들에게 부동산등기신청 안내문 등 4종의 안내문 2천부을 제작, 아파트 관리사무소을 방문하는 입주민들에게 교부토록 했다. 부동산의 소유권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자는 거래계약의 잔금지급일로 부터 60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또 등기의무기간(60일) 내에 등기신청을 하지 않으면 부동산등기 지연 과태료는 부동산거래 당시 등록세액의 5~30%까지 기간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타인의 명의로 명의 신탁하거나 3년 이상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를 신청하지 않은 장기미등기자는 부동산평가액의 최고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속보>수원 115-4 구역 주민들이 재산권 손실을 이유로 재개발 취소를 요구하고, 추진위원장을 상대로 운영비 사용내역 공개를 촉구한 가운데(본지 15,16일 23면) 현재 재개발을 반대하는 거주민들이 30%에 육박해 재개발 착수를 위한 조합설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업이 백지화될 경우 재개발추진 운영비 명목으로 돈을 투자해온 정비업체들이 운영비 회수에 나설 전망이어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8일 115-4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구역은 재개발기본계획수립 및 재개발구역지정에 이어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 4년이 지난 가운데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재개발을 위한 조합설립이 불투명한 상태다. 조합원(주택 등 토지소유주)으로 부터 75%이상 설립에 찬성한다는 서명을 받아야 조합설립 인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재개발에 따른 높은 추가부담금과 낮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인한 재산권 손실을 주장하는 조합원들이 재개발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해 28%에 해당하는 200여명으로 부터 반대서명을 얻어내는 등 재개발취소에 앞장서고 있다. 115-4구역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는 반대서명운동을 확산해 전체조합원 가운데 50%이상 반대서명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