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부모님 문화나들이 행사를 갖는다. 대한노인회수원시팔달구지회(지회장 김기현)에서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수원지점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문화나들이 행사는 지역 노인들을 초청, 무료로 영화를 관람토록 하고있어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경주사업본부 수원지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종옥, 김갑수 주연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상영한다.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할머니, 항상 바쁜 딸, 여자 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 엄마 배종옥이 진짜 가족을 만들어 가는 영화다. 박삼양 구 사회복지과장은 “영화를 상영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참 많이 웃고 울고 가신다”며 “특히 이번 영화는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명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도심 재개발사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원시(매산·세류동) 115-4 재개발 구역 거주민들이 높아지는 추가부담금과 낮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재산권 손실이 갈수록 심해지자 조합설립인가가처분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등 재개발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115-4구역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115-4구역은 지난 2007년 재개발추진위원회가 설립된 뒤 4년여간 주민간 파벌싸움과 추진위 재구성을 요구하는 등의 갈등이 계속되며 거주민들이 건물에 대한 신·증축·매매 등 재산권행사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구역은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아파트를 신축하더라도 15층까지만 시공할 수 있도록 해 일반적으로 19층~23층까지 시공하는 타 재개발지구와 비교해도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추가부담금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상황이 비숫한 인근 113-5(매교동) 구역에 지상3층 지하 1층에 132㎡(40평) 건물을 소유한 조모씨는 2억2천만원의 감정평가금액을 받아 82.6㎡(25평) 아파트에 입주하려 했으나 6천여만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재산상 피히를 겪어야 했다. 115-4구역과 비슷한 시기에 재개발추진위가 설립된 뒤 조합을 구성한 113-
수원시가 2012년 부터는 시정업무를 수립하는데 외부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을 참여시켜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반영하는 ‘뉴-거버넌스 업무보고’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경제정책국을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는 2012년도 각 국·소별 뉴-거버넌스 업무보고는 기존 소관부서 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업무보고에서 탈피해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외부인사를 참석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들 전문가와 토론을 통해 이끌어 낸 결과를 정책형성 과정에 적극 반영시키는 ‘소통과 대화 그리고 참여’를 강조하는 새로운 업무보고 방식을 추진한다. 지난 9일 실시된 도시재생국 업무보고에는 수원시 건축사협회 신계철 직전회장, 도시재생전문위원회 김선희 위원장 등 6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됐다. 개발사업국 업무보고에는 보원농산 김오연 대표, 수원시민희망광장 김춘길 공동대표, 수원물사랑회 고은진 회원 등 8명의 관계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함께 건설적인 의견을 도출해 냈다.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했던 중앙감정평가법인 변길호 이사는 “시정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관계전문가 등 시민이 참여하는 등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어린이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이해와 정서함양을 위해 자연을 통한 학습활동인 텃밭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어린이 텃밭활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원천초교 학생 31명과 함께 학교교육 농장 만들기, 텃밭 디자인, 지렁이 상자 만들기, 실내식물 기르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교과서의 원예적 요소에 기반을 두고 구성된 프로그램은 흙과 교감하고 오감을 키우는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원리를 알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유아 텃밭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권선동 어린이공원내 생태체험원에서 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기배추 심기, 씨앗놀이, 향기로 만나요, 알뿌리 식물 심기 등의 텃밭활동을 실시한다. 송순옥 도시농업팀장은 “평소 잘 먹지 않는 채소를 키워봄으로써 친근감을 키워 채소를 잘 먹도록 하고,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생명과 교감하며 함께 채소를 가꾸는 텃밭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워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8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렉싱턴호텔에서 시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진표 민주당원내대표,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의원 그리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과 민주당 백원우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염시장은 “수원의 인구가 110만이 넘어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재정과 행정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시규모에 맞게 재정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지원해 시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 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인구가 많은 대도시들이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도시별 인구 규모와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적정한 규모의 총액인건비 증액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더불어 맹장관은 수원시의 경우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통합 창원시에 있는 3급 직제 설치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경우 현재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30명으로,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평균인 370명보다 60명(16.2%) 가량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명절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명절 연휴기간중 개장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수요가 급증해 많은 시민들이 도매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연휴기간 영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와 원산지표지 위반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믿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양질의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원스톱 쇼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 배추, 마늘 등의 규격포장 출하로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환경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다. 수원시 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추석명절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번 주말을 이용, 산지에서 직접들려온 야채와 과일 생선 등으로 명절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
일산경찰서는 8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3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이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40분쯤 혈중알코올 농도 0.086%인 상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한 주유소 앞 편도 2차로에서 자신의 1t 냉동탑차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조모(35)씨를 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머리와 허리 등을 크게 다친 조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이씨는 경찰에서 “뺑소니로 지난해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는데 또 사고를 내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현장 부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사고를 낸 차량이 흰색 1t 냉동탑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에 쓰여 있는 광고문구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이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한국도로공사 특별교통대책기간 마련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를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69만대(추석 당일 최대 440만대)로 전년보다 3.4% 증가하고, 수도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9만대로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과거 추석 연휴기간 교통상황을 토대로 주요 노선의 정체 예상구간과 시간대를 분석해 교통혼잡캘린더를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귀성의 경우 추석 연휴 전날인 10일 오전8시~11일 호우 4시까지, 귀경의 경우 12일 낮 12시~ 13일 0시까지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서해안고속도로 조남~송악, 영동고속도로 덕평~여주, 중부고속도로 하남~서이천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혼잡 구간은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수원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양희 젠더N리더십 대표와 손영숙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강사로 초빙,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정확한 이해 및 활용방법,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방재정법’개정으로 2013년 예산부터 성인지 예산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성인지 예산 제도의 추진 현황과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연계, 성인지 예산서 작성요령 등 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요구, 사회·경제적 차이를 분석해 양성평등하게 정책개선안을 제시, 실행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을 정착하고 정책의 활용도와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시 관계자는 “정책입안과 집행과정에서 요구되는 성인지력을 향상시키고 공직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공감대를 확산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책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리더십 과정을 운영, 매년 정기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수원시 복지전략 최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복지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과 민·관 파트너쉽 확대를 통한 복지참여 활성화 및 사회복지 인프라 확대로의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수원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과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노인복지 및 장애인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 시는 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그물망식 복지서비스체계로 복지사각지대의 근본적 해소 및 현미경복지 실현하고자 한다. 핵가족화와 홀로 사는 노인세대 및 장애인 등의 안전사고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물망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추진하고자 한다. 1단계로 통·반장, 단체원, 복지분야 종사자 등을 활용, 취약계층에 대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불의의 사고나 응급상황을 예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