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원들이 최근까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역 발생 농가를 찾아 방역초소 근무를 자청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동참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 구제역 방역 차단이 진행되는 처인구 백암면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방역초소 10개소에 2인 1조로 편성 돼 차량 통제와 생석회 살포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참여했다. 이날 초소 근무에 나선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생석회를 뿌리고 차량을 통제하면서 비상 근무중인 직원들의 고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진정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용인시는 구제역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이동통제초소 22개를 운영하고 이중 10개소는 공무원들이 12개소는 농협직원들이 전담해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는 저출산 문제 극복 차원에서 임신이 안 돼 아기를 갖지 못하는 난임(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내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외수정의 경우 지난해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54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추가적인 시술을 원하는 경우 1회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을 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공수정시술비 지원을 올해에도 1회 50만원 이내에서 총 3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체외수정 지원대상을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526만9천원)인 난임 가구로 만 44세 이하 여성중 체외 시술을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를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에 제출하면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 신청자격을 판정을 받고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지원시술은 정부지원 시술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기관 현황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사회봉사단은 12일 사회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양지면 제일리의 어린이 보호시설인 무법정사를 방문해 세재 등 7개 품목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경삼 용인지사장은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2011년도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지사는 최근 부모의 이혼, 사망, 실직, 가출 등 다양한 이유로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관내 서룡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학생들 5명을 위해 급식비 지원 사업을 2년전부터 진행하고 있다.
<속보> 용인경전철의 준공과 개통을 둘러싼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 12월21일 16면) 사업 시행자인 용인경전철㈜이 준공 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용인시에 사업 해지를 통보하기로 하면서 개통 직전에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용인경전철㈜ 김학필 대표이사는 10일 “용인시가 준공확인을 거부해 실시협약상 의무불이행 조항을 근거로 11일까지 시에 사업해지를 내용증명으로 공식 통보할 것”이라며 “적법하게 공사를 마치고 개통만 남겨 두고 있음에도 시가 준공확인을 거부해 사업시행자로서 매월 수십억의 적자를 감당할 수 없어 사업 해지 절차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용인시가 개통을 위한 준공 확인을 거부해용인경천철은 하루 이자 1억2천만원, 월 운영비 20억~30억원 부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아직 용인경전철㈜의 공식적인 문서나 입장이 접수된게 없어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이미 시장이 직접 나서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한 탑승과 소음 대책 등이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면 준공과 개통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선준공 후개통’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용인경전철㈜가 사업해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치과진료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 사회취약계층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매주 토요일 ‘토요치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치과 무료진료’는 치과의사회 소속 의사와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기초적인 구강진료는 물론 치근관 치료와 보철 치료 등의 전문 구강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취약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강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점을 보건소가 나서 양질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처인구보건소의 ‘토요치과 무료진료’는 지난해 12월말 우수 시정을 선정하는 ‘2010 용인시정 베스트5’에 뽑히기도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동거녀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인질상해치상)로 J(39)씨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10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카페에서 동거녀 A씨를 불러내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뒤 출동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동거녀 A씨의 남자관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남자를 소개시켜 준 친구를 데려오라”고 협박한 뒤 인질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카페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J씨를 설득하다 3시간40여분만인 8일 오전 1시50분쯤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귀를 다친 J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향교(전교 최인영)는 지난 3일 유림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경필 국회의원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민족문화 창달을 위한 기로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노인회에서 추전한 250여명의 70세 이상 노인과 100여명의 유림과 장의도 참석했다. 기로연에서 잔치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수원문화원에 소속돼 있는 사물놀이, 민속무용, 국악팀 등의 공연이 함께 마련됐고 장수 노인에게는 상장과 상품도 증정됐다. 최인영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기로연은 조선시대 임금이 70세 이상된 문무백관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잔치”라며 “현대에는 경노 효친 사상과 미풍양속을 보존시키고 인성교육을 위한 행사로 향교에서 시연하는 전통행사”라고 설명했다.
경인지역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수원역광장에서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기능인선수단은 21일 오전 11시 수원호텔캐슬에서 경기도 유연채 정무부지사, 각급기관장, 선수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 선수단의 해단식을 가졌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15, 은7, 동25개를 획득해 금10, 은18, 동 23개를 획득한 서울시에 이어 종합준우숭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인 선수가 참가한 양복, 한복, 도자기, 나전칠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쳐 금메달 획득에서는 앞섰으나 종합점수에 뒤져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해단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는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가관표창을, 부천공고는 우수기관표창, 수원하이텍고교도 장려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나전칠기, 양복, 기계편물, 장식미술, 자수, 통신설비, 시계수리, 컴퓨터제어 등 8개 직종이 폐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직원 30여명은 20일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등 비봉면내 5개리 독거노인 가구 등 소외계층 25가구를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어르신 공양 합동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햅쌀 전달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점검 및 부적합 전기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점차 사라져가는 요즘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전개하는 등 ‘배려가 함께 사는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우리 양기관이 함께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수원장복)은 지난 29일 개관 4주년을 기념해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이용객,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의 인수를 기념하고 제2대 이현웅관장의 취임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은 그동안 수원장복을 운영하던 수원인재학원으로 부터 운영권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복지관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너울가지풍물단’의 식전 축하공연의 시작으로 복지관 이현웅 관장의 취임사 및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고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 4주년을 맞는 수원장복은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및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031)548-5608(기획홍보팀 문승주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