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어린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앞장서 홍보할 경기경찰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탤런트 최란, 양정아, 현영씨를 위촉했다. 아동안전 홍보대사 위촉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국민적 공감대을 형성하고 시급히 관련 정책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경기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윤재옥 청장은 최란 씨 등 홍보대사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앞으로 아동 안전 캠페인을 위해 경기경찰이 추진하는 홍보 포스터 및 영상물 제작·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최란 씨는 복지재단 다사랑의 대표로 불우청소년을 돕고 있으며, 양정아 씨는 지난해 아프리카 수단에서 어린이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영 씨도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약정을 해야 가입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에 연예인 최초로 가입해 화제가 됐다. 양정아 씨는 “경기경찰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이며, 어린이 범죄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영 씨도 “어린이들이 밝고 행복한
경희대 생명과학대학은 30일 오전 생명과학대학 1층 시청각실에서 작물바이오텍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식물바이오텍 기술을 개발해 작물을 대량 생산하고, 친환경 연료를 개발하는 등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생명과학대학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개소식은 오택열 국제부총장과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의 축사, 연구 시설 소개, 현판식 및 시설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에는 작물바이오텍 연구센터 및 부속 시설(240평), 세계최대규모 벼 유전자(10만 여종) 색인 계통 종자 보관실(15평), 자동 온도 조절 작물 생장실(16평), 다목적 식물 생장실(2평), 자동 온도 조절 온실 8개동 (160평), LMO 농장(450평) 등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센터는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역량이 탁월한 교원 임용 ▲정부의 다양한 연구비 수주 ▲학교 규정보다 강화된 자체 평가시스템 ▲국제화된 대학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안진흥 센터장은 “센터 내 멤버들 간에 긴밀한 협동 연구 및 국제적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세계적 수준의 초일류 연구소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8일 소비자·시민단체와 교류·협력 및 가입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자 상호 협력관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경인지역본부는 이날 인천남동지사를 찾아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인천시지회 등 인천권역 시민·소비자 6개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 주요업무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태영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이용에 따른 보험급여비용 지출 규모를 소개하고 올해 예상되는 재정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보험재정 확충 노력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4대보험 징수통합, 보장성 강화 등 공단의 현안사항 및 가입자를 위한 공단의 다양한 활동사항을 소개하고 가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소비자·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인천항만공사의 비상임 항만위원 축소 결정에 “근본적으로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28일 경실련은 논평을 내고 “현재 인천항만공사의 상황과 정관개정 내용 등을 감안할 때, 비록 항만위원 수는 늘지만 인천시장이 추천한 항만위원 수는 줄어 결국 지방정부의 발언권만 축소되는 정관개정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는 주요거점 항만별로 설립된 항만공사의 설립취지에 맞지 않고 근본적으로는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질책했다. 인천경실련은 인천항만공사가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 11명의 비상임위원으로만 구성하던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를 ‘5인 이내의 상임위원과 7인 이내의 비상임위원’으로 바꾸고 인천시장의 비상임위원 추천 몫도 기존의 5명에서 3명으로 축소했다. 또 중앙 정부가 임명하는 사장과 감사, 3명의 본부장 등도 상임위원 자격으로 항만위원회 위원이 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꿨다. 이에 따라 새로 구성될 항만위원회는 중앙 정부의 추천자와 인천시장 추천자의 몫이 기존의 6대5의 비율에서 9대3의 비율로 바뀌게 됐다. 인천경실련은 이어 “항망공사가 정관전부개정 안건을 다루던 날 부산항만공사도 동일한 안건을 상정했는데 논란 끝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오전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인 노래교실을 진행했다. 노래교실은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체험한 장애인들은 주변인을 비롯 동료들에게 프로그램을 추천 하겠냐는 질문에 80%가 동의할 정도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현재 7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매주 금요일 노래교실에 참여해 서로간 상호협력과 스트레스 해소로 만족과 활력을 되찾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원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비장애인의 문화욕구가 확대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애를 가진 분들의 문화적 욕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시설 등에 접근과 이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 활동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시가 궐동 일대에 공영주차장 부지조성공사를 벌이며 세륜 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토목공사를 강행해 인근 주민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피해를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특이 이 현장에 설치된 세륜기는 트럭이 세륜 후 도로진입이 힘들도록 진·출입로 좌측에 설치 돼 실제 25톤 이상 대형 트럭들은 세륜 작업을 벌이기도 힘든 상황이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산시 궐동 3천167㎡에 지난 5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사비 1억1천8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과 차량등록 사업소가 들어설 궐동 공영차장 부지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공사현장 인근은 주택과 상가밀집지역으로 트럭들이 세륜을 거치지 않고 드나들며 발생하는 흙먼지로 주민들은 고통을 겪고있다. 실제 인근에서 공사현장 맞은편 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이모(41)씨는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먼지로 내부청소를 해도 소용없을 정도로 흙먼지로 고통을 겪는다”며 “시 에서는 현장 확인은 뒷전인 채 방관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인근 주민 김모(42)씨는 “요즘들어 무더위가 계속돼 스트레스를 받는데 오산시가 공영주차장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우수요양보호사 안영희(54·여·수원보훈요양원) 등 4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도의 발전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된 노양보호사들은 요양기관에 입소한 노인들에게 정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경인지역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요양기관에 입소한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단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사기진작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인 북극여우의 암컷 생식기가 신비의 부적으로 둔갑해 수십만원에 매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본부세관은 24일 중국에서 밀수한 북극여우의 암컷 생식기를 판매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불교용품 판매업자 S(57)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6일 중국 웨이하이 컨테이너선박에 북극여우 암컷 생식기 4천900여점을 공예품 상자숨기는 수법으로 인천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조사 결과 S씨는 포장한 여우 생식기를 몸에 지니는 ‘부적’용으로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우 생식기 부적은 강남의 재력가와 사업가, 미혼여성 등을 상대로 점집과 인터넷 쇼핑몰 불교용품점에서 판매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점집 및 불교 용품 판매점에서는 여우생식기를 지니면 ‘바람난 남편이 돌아오고’, ‘미혼 여성이 시집을 갈 수 있다’는 이유, 또한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손님이 많이 오게 하는’ 등의 효염있는 것처럼 현혹해 점당 5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판매 돼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적발은 공예품 밑에서 발견된 동물의 사체를 이상히 여긴 세관이 야생동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화성 경기산재요양병원에 이어 오는 22일 안산산재병원과 외국인고용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상담 및 진료지원·체류지원·고충상담 등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양 기관은 이들 근로자의 고용지원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고용체류지원 및 진료지원 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공단 경기지사는 경기산재요양병원에 이어 안산산재병원까지 외국인 고용인력 채용 지원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공단 경기지사는 경기산재요양원과 안산산재병원 등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외국인고용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활성화 되는 등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에에 지속적 관리와 이들 근로자 채용 기업에 체류, 고충, 진료를 통합 제공하는 등의 고용체류 지원 사업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통학로 주변에 여경기동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아동보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자 지역별 유관기관과 협약해 통학로 주변에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모두 24개 여경기동대를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집중배치했다. 또한 경기경찰은 최근 연이어 어린이 성범죄가 발생하자 경찰서와 지자체·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통학로 주변에 인적·물적·환경적 위험요소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기경찰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도내 2천100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장이 통학로를 직접 찾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고 있다. 이번 통학로주변 안전진단 및 위험요소 개선으로는 ▲물적 개선으로 CCTV 설치와 가로등 추가 설치 등 ▲인적 보완으로 어머니폴리스, 지킴이집 등 인원 427명 선발 ▲환경적요소로 범죄취약지, 유해환경 제거 등 29개 구역을 정비 했다. 어머니폴리스 활동을 하는 학부모 김모(35·여·화성시)씨는 “연이은 어린이 성폭행 사건으로 불안해 최근에는 남편이 아이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