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6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범 시민 폐 건전지 모으기 집중수거 시민운동’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았던 폐 건전지를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집중 수거한다. 수거된 폐 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회수하고 잔재물은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폐 건전지가 많이 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올바른 재활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폐 건전지는 매립할 경우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재활용 할 경우 철과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다.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정자~광교)의 미금정차역 설치와 관련해 성남시민과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이 국토해양부 등이 열려던 주민설명회를 거부했다. 광교신도시 연합회 미금추진반대위원회(이하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17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예정된 미금역 관련 주민설명회는 제2미금역 설치를 전제로 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으므로 단호히 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지난 12일 수원시청을 방문,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항의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설명회를 거부하는 대신 오는 16일 여의도 국회를 찾아가 김진표 국회의원을 면담하기로 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금역추가 설치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반대위원회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비의 33%인 4천519억원을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이 부담하므로 애초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수원시는 성남에 역이 추가로 설치되면 운행속도가 떨어져 피해를 입게 된다며 미금정차역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성남시는 미금정차역을 추가
수원시는 감사원이 지난 3월~7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국 주요기관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3곳 가운데 기초자치단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 7월 제정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 활동을 강화한데 이어 지난 5월 자체감사 활동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명하는 등 감사기능을 대폭 강화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회계검사, 직무감찰, 자체 및 외부감사 지적사항 사후관리, 감사전담기구 설치, 감사담당자 교육훈련 및 전문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1년동안 감사원 기관운영감사를 면제받게 됐다.
수원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관 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은 건물 내부에 설치된 수도관이 부식됐을 때 교체 또는 개량 등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유형과 면적별 표준공사비 산출 근거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994년 1월 1일 이전 건축된 ▲연면적 85㎡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주거전용면적 53㎡ 이하의 공동주택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등 공익상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다. 연면적 85㎡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은 최대 80만원, 주거전용면적 53㎡ 이하의 공동주택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소유 주택, 초·중·고교 등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전액 지원한다. 다만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이 승인된 건축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량 사업 절차는 ▲건물 소유자가 개량지원사업신청서 제출 ▲시 담당자가 현장조사 후 지원승인 ▲민원인이 개량공사 완료 후 사업소에 통보 ▲시 담당자 현장 확인 후 지원금 지급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수원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을 장려하고 녹색소비를 촉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린카드제도는 시민들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녹색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1~5%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존의 탄소포인트제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제에 참여하려면 BC카드 가맹 은행을 방문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은 환경과 가정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환경수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그린카드 사용자에게 수원박물관과 화성박물관, 수원화성, 장안구민회관 이용시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수원시는 8월 정기분 주민세 42만4천275건 43억9천500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법인에게 부과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는 비과세 조치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가까운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금융기관이나 우체국 이외에 인터넷(http://www.giro.or.kr)을 통한 전자납부와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포레스트리조트 ‘2011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 아이돌 그룹과 댄스 가수들까지 포함되면서 록 애호가들 뿐아니라 젊은 음악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은 올해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참가하는 모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에는 김완선과 DJ DOC, 개그맨 유세윤이 이끄는 UV가 출연진 명단에 포함됐고 아이돌 그룹 2AM의 정진운이 새로 결성한 밴드를 소개하는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장기하와 얼굴들이 3년 연속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신곡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어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또 국내 얼터너티브 메탈의 대표 밴드 피아를 비롯해 킹스턴 루디스카, 데이브레이크, 우클렐레 피크닉(스페셜 게스트), 스카워즈 등이 합류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지난달 이미 4차 라인업을 공개, 오픈 스테이지 라인업을 발표했다. 출연 라인업은 악틱 몽키즈, 케미컬 브라더스, 지미잇월드, 스웨이드, 인큐버
용인동부署 상반기 지역 치안협의회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김학규용인시장, 이상철 시의장, 김성열 동부경찰서장, 이재영서부경찰서장을 비롯 기관장 12명과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역 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가장 시급한 현안업무로는 방범시설물 확충 및 관리 등 치안 안정과 확립을 위해 논의했고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지역 방범시설물 중 범죄예방 및 검거에 효과 높은 방범용 CCTV를 458개소 854대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넓은 관할구역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판단,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100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야간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버스정류장이나 주택가 골목길을 이용하는 귀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들 장소에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부·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에 감사를 마음을 전하고 시에서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렬 동부서장은 “각종 현안사항에 예산을 집행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치안안정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는 19일 만취한 상태로 골프장 내 도로에서 차를 몰다 인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로 홍모(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2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골프장 내 도로에서 인피니티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 주변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인부 이모(69·여) 씨와 전모(71·여) 씨를 치어 이 씨를 숨지게 하고 전 씨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결과 홍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7% 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지점은 클럽하우스에서 200m가량 떨어졌고 해당 도로는 승용차 진·출입용으로 골프카트가 이용하지는 않는 곳이다. 홍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맥주 3~4잔과 소주 3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가 공동설립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특수학교라는 ‘강남학교’의 건물 내부가 개교 6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곳곳이 갈라지거나 금이 가는 크랙(crack)이 발생해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시와 강남학교에 따르면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부지 1만1천240㎡에 연면적 1만4천775㎡,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도비 75억원, 시비 110억원, 강남대가 10억원을 분담해 건립, 지난 4월 개교했다. 특히 강남학교는 설계 당시부터 턱이 없는 출입문과 자연채광 설계, 사각형 폐쇄공간을 싫어하는 정신지체아의 특성을 감안한 벌집형·원형·하트형 등의 특색있는 구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건물 내부 벽면엔 이미 안전성과 직결된 세로크랙을 포함해 크랙 현상이 수십군데 발생했고, 일부 벽면의 경우 다시 봉합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신축 건물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상황이 이런데도 강남학교 관계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건물관리 소홀과 안전불감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근심어린 목소리가 높다. 익명을 요구한 교사 A씨는 “개교와 함께 수업 준비를 위해 학교를 둘러보다 곳곳에 금이 가거나